헬조선


Uriginal
17.06.05
조회 수 147
추천 수 4
댓글 15








말이 안 통하는 이유가 대강 짐작은 가는데

솔직히 말해서 내가 지금까지 john 추종자 및 찬동자들을 국뽕들과 같은 취급을 한 것은 공격 목적이 있다는 것은 인정하고

그들이 그렇게 북방계 타령을 포기 못하는 이유가 국뽕들과 같은 이유는 아니고

한국인들의 단일민족 타령에 대한 반감 때문에 어떻게든 더 섞인 민족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은 알지만

그래 봤자 국뽕들에게 그런 것은 통하지 않는데 왜 그렇게 순진한 생각을 하는지 답답해서 그 일말의 다민족론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지만

요즘 국뽕들은 단일민족주의 그렇게 좋아하지 않고 어차피 다 섞였으니 북방 기마민족도 다 uri 민족이라고 역이용하는 새끼들인데, 세부적인 민족이 달라도 같은 북방계이기만 하면 순혈 북방 민족이고 저런 열등한 남방계의 피가 섞이지만 않으면 된다는 논리로 나오기 때문에 단일민족주의가 사라져도 범민족론으로 바꿔쳐서 북방 민족과 관련 짓는 자민족우월주의는 없어지지 않는데 왜 자꾸 오폭을 하는지 답답할 뿐이지만.

그리고 한국인은 북방 민족과 일절 관계 없다고 해서 피 한 방울도 안 섞였다는 의미는 아니고 거시적으로 볼 때 유의미한 영향이 없다는 것인데 혹시 이것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서 나를 순혈주의자로 만드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어떻게든 연관성을 만들려는 것을 막으려고 일절이라는 말을 쓴 것 뿐이고 솔직히 말해서 한국인 조상들이 자기들을 북방 민족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고 병합 이후에나 떠들기 시작한 것이고

철저한 농경 덕후, 유교 덕후에 심지어 자기들이 중국인 후손이라고 생각했던 놈들의 어디가 북방 민족의 그것을 계승했다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지만.

아무튼 삼국시대, 발해까지 한국사로 간주되는 왕조 중에 북방 민족의 그것을 가진 것은 하나도 없고 중국이나 따라 했다는 것은 지금까지 토론에서 다들 인정하게 된 것 같고

최후의 수단으로서 이성계가 여진족이었다는 일본 제국주의 역사관의 계승자를 자처하는 오카다 히데히로의 주장을 가지고 와서 북방계 북방계 하는 것 같은데, 모든 한국사를 포함해서 그만큼 중국을 모방하고 사대하던 나라가 없고 도저히 독자성을 불어 넣기 힘든 이씨 조선이 알고보니 여진족이었고 이것으로 uri도 우월한 북방 기마민족으로서 독자성을 불어 넣을 수 있다고 하며 국뽕들이 좋아서 들고 온 이성계 여진족설이 한국 비판에 이용될 수 있다는 순진한 생각이 답답할 뿐이지만.

여진족 용병 좀 썼다고 여진족이면 인구 감소를 보충하려고 북방 민족을 아예 중국 본토에 끌어 넣은 조위는 그냥 순혈 북방 기마민족이겠네.






  • 뭐 너도 너무 공격적으로 나온 것도 있지만 사실 이 사이트에서 가장 큰 해악은 존이 아니였나 한다 존이 사라지고 나서 토론할 분위기가 된 것도 사실이고
  • Uriginal
    17.06.05
    확실히 john 때문에 잘못되기 시작한 것 같지만. 알다시피 초기에 여기서 공격적인 화법과 욕을 안 썼고 john이 뭐라고 하든 말든 딱히 대응도 안 했는데 (애초에 쓸데 없이 길어서 읽는 것이 힘들어서 그런 것이지만) john과 다른 주장을 한다는 이유로 여기 애들이 나를 공격하기 시작해서 대응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인데 아무튼 평소에 여기의 맹목적인 사고라고 지적하던 것이 여기서 또 드러나지 않았는지. 단일민족 관념만 없어지면 민족주의가 없어지는 줄 아는 것도 그것 중의 하나지만
    북방민족만 너무 까서 그런 것 아닌가 하는 것도 좀 그런 것이 상당히 민족주의적 성향인 Naver의 역사 카페들도 북방계 타령은 안 까도 환빠, 음모론 역사관을 까는 것이 하나의 meme일 정도인데 여기는 오히려 가만히 놔두라고 하지만
    단일민족 관념만 사라지면 민족주의가 없어진다니 어떻게 그렇게 피상적인가 하지만
  • 솔직히 그게 존하고 존 추종자들의 문제지만 남의 말을 들을려고 안 하지만 나는 오히려 존 보고 무슨 소설을 저렇게 쓰나 했을 정도라 솔직히 존하고 존 추종자들이 남이 하는 말을 듣기라도 했다면 이렇게 싸우지는 않지만

  • Uriginal
    17.06.06

    기억하는지는 모르겠지만 john이 나한테 중화사대주의라고 했는데 이미 그때부터 본색을 드러낸 것 같지만
    어째서 아무도 못 알아채는지 모르겠지만
    여기 애들은 john이 한국이 미개하다 미개하다 해서 국까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미개함을 God 백인 님들의 우수성을 받아들여서 개조하고 중화사대적인 구시대 잔재를 문화대혁명으로 전부 때려 부숴 없애고 한국 고유의 정체성, 삼한을 부활시켜서 God 한국으로 만들자는 애국노인 것 같지만

    북방계 타령하던 것은 그냥 중국을 어떻게든 배척하려고 그런 것 같지만

  • 그냥 소설가였는데 자기 소설을 애들이 잘 믿으니까 좋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지만
  • 그 삼한이 개소리인 건 알고 있었지만. 그렇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많으니 들어준 것 뿐.

    그래서 예전에는 john vs 리아트리스의 구도로 물고뜯고 싸웠던 것이지만요.
  • 소위 내 집안 시조라는 사람도 중국에서 넘어온 사람이라고 함. ㅋㅋㅋㅋ 한국 성씨들중 진짜든 가짜든 시조가 중국인인 집안 굉장히 많은걸로 앎. 뭐 소중화다 뭐다 해서 천년~몇백년전엔 중국출신이 좋은 집안이다라는 인식이 있으니 구라치는 새끼들도 당연 있겠지만 많은 비율로 중국에서 왔을듯. 진짜 북방계타령보단 중국계라는 얘기가 더 일리 있음.
  • Uriginal
    17.06.06

    기록을 보면 중국이 춘추 전국 시대 같은 분열 시대나 왕조가 바뀔 때 망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지만
    아무튼 베트남 리왕조가 망할 때 망명해서 한국에 그 후손이 있다고 할 정도면 바로 옆인 중국에서는 얼마나 많이 왔겠는가 하지만
    문화도 그냥 중국이고 북방 민족은 커녕 일본인조차 야만인이라고 하던 애들인데 그런 야만적인 북방 민족과 대량으로 혼혈했다는 상상 자체가 비상식적인 것 같은데 어째서 자꾸 북방을 강조하는지 모르겠지만

  • 아무튼 기원전 춘추전국시대도 그랬고. 기원후 후한의 혼란기에도 중국난민들이 대거 유입되고. 그 이후에나 미개한국의 고대국가가 성립된 것으로 보이고. 줄곧 미개한국의 역사 자체가 중국의 정세에 따라 격변을 겪어왔으면서 중국을 제해버리니 미개한인들이 망상이나 하게 되는 것 같지만.

  • 미개한반도의 역사에서 중국을 제해버릴 수는 없는데, 확실히 국뽕들의 날조민족주의사관(=사실상 유사역사학)에서는 하도 자주성을 강조하다 보니 1500년대 의병이 마치 민족의식에 기반해 생겨났다는 등 말도 안되는 판타지소설을 쓰는 놈들이 그놈들이니 이제는 그려려니 하는.

    사실 지배계급의 일부가 유목출신일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문화 - 정신적인 요인에서는 확실히 중국의 그것이었기에 저런 관점이 맞는다고 보여지는. 예전에는 uriginal회원과 delingsvald회원이 단지 언어학적인 변동과 하플로그룹만을 가지고 판타지 소설을 썼었어서 받아들이지 못한 게 크지만, 이번 글을 보니 이제는 그런 생각에서는 벗어난 거 같아 미안한.
  • 리아트리스 회원이 미안함을 느낄 것은 없는 것 같지만.

    아무튼 uriginal 회원과 delingsvald 회원이 비교언어학과 유전자인류학 얘기를 주로 했던 것은 오천년북방계단일선민족국민국뽕마약사관의 허구성을 밝히는 증거를 제시하기 때문이지만 오해가 있던 것 같지만 아무튼 풀린 것 같아 다행인.
  • 일단 주장하려는 바에 대해서는 이해했습니다. 

    고대에 유목민의 영향이 일부 있었을 수는 있겠으나 근본적으로 지배계급 또한 의식과 문화의 레벨에서는 중국을 추종했고, 유목민의 영향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보인다는 이야기군요. 아무래도 과거에는 민족 개념과  유전적인 특성을 분리하지 않고 하플로그룹 타령이나 하다 보니 존이나 다른 유저들의 비판의 대상이 되었던 것 같은데 이런 식이라면 이해가 가네요.

    이런 주장이라면 부정하기 어렵고, 대체로 동의합니다.
  • 어쨌든 이제는 안 싸우고 잘 토론해 보았으면 좋겠네요. 일단 그 전제에는 동의할 수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 Uriginal
    17.06.06
    글쎄요, 유목민의 일부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는 생각이 다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유의미할 정도는 아니었고 그것이 그렇게 강조할만한 것이라면 세계 역사를 봐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페르시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같은 나라들이 한국보다 더 했으면 더 했다고 보는 것이고 고고학적으로 아시아 청동기의 확산이 유목민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 것 같은데 거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그냥 아시아 전체가 john이 말하는 북방 지배계급이 아닌가 반문하고 싶다는 것입니다만
    아무튼 처음부터 하플로그룹만 가지고 한 것이 아닌데도 자꾸 하플로그룹만 가지고 한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물론 하플로그룹만 가지고 고대 역사를 추론하기는 어렵지만 역사서나 유적이 증명 못하는 것을 하플로그룹을 가지고 추론하는 것을 실제로 서구 학계에서는 시도하고 있는데 왜 우생학적, 순혈주의적 도구라고 단정하고 쓰레기통에 버려야 할 것처럼 말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 1. 일단 아주 큰 의미가 있지 않았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2. 하플로그룹을 이용한 추론은 단지 혈통적으로 부계계승에 대한 추종정도이고, 예전에는 그걸 가지고 임나일본부설 등 갖가지 이론을 delingsvald와 함께 수없이 전개하는 걸 보아서 예민하게 반응한 것 뿐인데, 최근에는 그러지 않는 것 같으니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일단 이야기하지는 않겠습니다. 말씀대로 고대 역사를 추론하는 것들 중 한가지 방법론으로서 유용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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