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갈로우
15.08.26
조회 수 8603
추천 수 19
댓글 30








전에 이야기했던것 처럼


우리가 무슨 죄를 졌다고

왜 도망쳐야하나? 여기가 바로 내가 태어난 내 땅인데?


내 가족 내 핏줄 내 친구들을 내버려두고?

단칼에 무자르듯 다 버리고 도망칠수는 없지


죄진놈들 나쁜짓하는놈들은 따로있는데 열받잖아


물론 대의가 탈조선이라는것에는 동의하지만 말이야


전에 쓴 글처럼

이민도 좋지만, 조선의 시스탬에서 독립하는것도 나쁘지않다고봐

?

특히 노동법이 우리를 지켜주지못하니까, 노동법에 도움을 받아야하는 위치는 과감히 포기해야된다 라는거지 (평생가도 노동법이 한국인들을 지켜줄것같지는 않다)

물론 내 노후도 보장이 안되니 내 노후도 한큐에 해결하는 방향으로 말이야

어찌됐건 대기업이고 공기업이고 중소기업이고 나발이고... ?공무원 아닌이상 회사생활은 답이없다 라는게 내생각이야


한국에 환멸을 느끼는 대다수가 직장생활을 하다가 이민을 많이들 가잖아.


내가 어찌됐건 우선 탈조선해서 내 친구 핏줄 죄다 탈조선 시켜줘야지

나만 쏙 빠진다고 다가 아니잖아 그게 쉽진않지만 말이야


운이좋았는지

반골들끼리 끼리끼리 모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주변사람들중에 거진 탈조선에 성공한 사람들이 몇명있어서 그 사례를 올려볼라고


1. 전에 이야기했던, 일본에서 일따와서 자택근무하는 IT 프로그래머

2. 45세부터 연금 월 150 정도 나오게 재무 설계해서, 프리랜서 용접기술자, 로 일하는 사람

3. 펜션운영하며 귀농컨설팅하는 사람

4. 설계용역회사 근무하는 사람

? ?- 애초에 프리랜서라 추가근무는 대가가 지급되지않는 이상 안함

5. 학원강사

? ?- 수입구조를 얼마든지 다양하게 할수있고, 노동법 쌩까버려도 먹고사는데 지장없고, 수틀리면 학원차려버림

6. 시골에서 양파농사해서 즙내 파는사람

7. 3d 프린터 로 3d 부품 만들어 팔고, 강의다니는 사람

8. 시골살면서, 에너지독립을 이루고 반 자급자족으로 고정비를 최소로 하고 전기공사 해주며 사는 사람



회사가 전쟁터라면

밖은 지옥이다


이런 되도않는 소리 나오는데

욕심안부리고 소소하게 살면 충분히 다들 즐겁게 잘살더라


중요한건 자본주의에서 원치않게 소모되는 고정비, 그리고 그걸 유지하기 위해 아둥바둥 하지않는것 이게 중요한것같다








  • 둠가이Best
    15.08.26
    어디 지리산, 강원도 골짜기 숨어서 사는거 아니면 필연적으로 헬센싱들과 부대낄 수 밖에 없다.
    시골이라고 헬센징 종특이 어디 가질 않는다. 오히려 보는 눈이 적어서 더 노골적으로 종특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막 이사온사람에게 이런 저런 명목으로 청년회니 뭐니 하면서 돈 뜯어내는건 기본이고
    남의 땅 은근히 잘라먹고, 마을 일이라면서 농삿일 반강제로 돕게 만들고 안도우면 온 마을이 나서서 해꼬지를 하지.
    거기에 경찰,공무원들도 한패로 가담해서 놀아나는게 시골이다. 시골에서 집단강간사건이나 노예사건같은게 일어나는것도
    다 그런 종특때문에 그런거야. 그나마 도시는 보는 눈이 많아서, 체면떄문에 스스로 자제라도 한다
  • 갈로우Best
    15.08.26
    체게바라가 이런말을 했지
    "너의 권리는 니가 투쟁하는 만큼 가진다" 라고

    헬조선에서 살아가는길은 싸워나가는 길 이라고 봐
  • auslaender
    15.08.26
    탈조선을 하는 이유는 헬지옥에 드글 드글한 헬노예들과의 접촉을 가능한 줄이기 위한 물리적인 방법입니다.

    헬조선에 사는한 어디든 헬노예들과의 접촉을 피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유감이지만 그렇습니다.
  • 갈로우
    15.08.26
    일리가 있는 말인데.
    도시에서만 벗어나도 헬노예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경향이 있음
  • auslaender
    15.08.26
    그런 경우 그 헬노예들의 레벨이 상당히 높다는거지요 ㅋㅋ

    시골 가보세요 ㅋㅋ 헬노예들은 적지만 핵진상 헬노예들이 대부분입디다 ㅋㅋㅋㅋㅋㅋ
  • 전 지방쪽에 집하나 지어놓고..부모님 둘이서 거기 살게 하고 서울 아파트는 다 처분하고 왔어요.

    부모님 하는 말이,
    1. 시골도 텃세가 존나게 심함.
    2. 서울에서 왔다니 돈 많은줄 알고 땅사라고 접근하는 사기꾼 새끼들 존나 많음.

    그 문화에 스며드는게 또다른 스트레스라고,,
    어딜가도 헬좀비들이 없는데가 없엉 ㅋㅋ
  • 시골 간건 좋은데 넘 시골로 간듯 ㅋ
    서남부나 사투리 씸하게 쓰는 지역일수록 수준이 낮고
    텃세가 심함.

  • 둠가이
    15.08.26
    어디 지리산, 강원도 골짜기 숨어서 사는거 아니면 필연적으로 헬센싱들과 부대낄 수 밖에 없다.
    시골이라고 헬센징 종특이 어디 가질 않는다. 오히려 보는 눈이 적어서 더 노골적으로 종특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막 이사온사람에게 이런 저런 명목으로 청년회니 뭐니 하면서 돈 뜯어내는건 기본이고
    남의 땅 은근히 잘라먹고, 마을 일이라면서 농삿일 반강제로 돕게 만들고 안도우면 온 마을이 나서서 해꼬지를 하지.
    거기에 경찰,공무원들도 한패로 가담해서 놀아나는게 시골이다. 시골에서 집단강간사건이나 노예사건같은게 일어나는것도
    다 그런 종특때문에 그런거야. 그나마 도시는 보는 눈이 많아서, 체면떄문에 스스로 자제라도 한다
  • 악령
    15.08.26
    ㅂㅂㅂㄱ
  • 갈로우
    15.08.26
    체게바라가 이런말을 했지
    "너의 권리는 니가 투쟁하는 만큼 가진다" 라고

    헬조선에서 살아가는길은 싸워나가는 길 이라고 봐
  • ㄴㄹㅇㄴ
    15.08.27
    그말인즉슨 "니네가 노오오오력을하면 권리가 주어진다" 라는말이네요?

    노오오오오오오력은 해도 안되는건 이미 참인 명제입니다만,

    증거들은 이미 이 사이트에 정리되어있지요.
  • 갈로우
    15.08.27
  • 국밥천국
    16.06.08
  • 헬조센노예사육장
    15.08.26
    시골에선 뚜껑 따인 음료수를 마시면 저승으로 갑니다. 내가 기억하는 걸론 두 번이나.
  • 탈조선중
    15.08.26
    개인적인경험으론 시골은 가면 오지랖이더심해서 별로지만 시스템에서 보호막치고 사는거엔 동감합니다 보호막치고안살면 금방 동화되죠 나도모르게 그럼 헤어나오기감점점힘들어짐 일하면섬프리랜서일의 비중을 점점 늘리는게 좋은듯 전 가끔 번역일같은거 받고하는데 덕분에 회사에 목메이지않아도 되고 숨통이트임 내힘으로 돈을 번다는 뿌듯함도 있고~
  • 갈로우
    15.08.27
  • 이스마엘
    15.08.26
    바끄네 지지하는 븅신들 비율이 50% 넘는 헬조선에서 나 혼자 투쟁해서 무언가를 얻느니 능력되면 나가버리는게 편하지
  • 이건 맞는 말이다. 노답 밖에 없는 나라에서는 희망이 없다.
  • wlzmwldhs01
    15.08.27
    정말 좋은 글입니다. 저만해도, 2013년 프리토킹 영어가 구비된 시점에 탈출을 감행하려는걸 어머니가 뜯어말리셔서 일단 주저앉았는데요. 길면 부모양친께서 계실 동안, 혹은 짧으면 한국이 급격하게 악화되서 부모양친께서 저의 탈출을 충분히 납득하시기 전 동안까지는 있어드릴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얼마간이 될지 아직은 기약이 없이 연장되버린 한국에서의 체류기간 그 동안만에라도 글쓴이가 말씀하신 개념의 '시스템으로부터의 탈출'을 꿈꾸고 있습니다. 기술배워 건물 기계전기실 관리직으로 들어가려구요. 첫째로는 한국에서 체류하는 동안 소극적인 형태로나마의 탈출을 이뤄서 좋고,둘째로는 체류동안 기술을 공부하기에 좋아서 입니다. 사실 2년전 1차탈출감행 때만해도 영어만 구비됬지 막상 나가서 먹고 살 전문적기술은 전무했거든요. 비록 부모님의 타의에 의해 한국체류기간이 꽤나 길어지게 됬지만, 기왕 이래된거 탈출시기가 늦쳐진만큼 그걸 이용해서 더 완벽한 탈출을 감행키위한 준비기간으로 삼을려구요.
    기술도 완비해서 나가겠다고 목표를 상향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영어수준에 대한 목표도 높아지더군요. 일상대화 프리토킹뿐만 아니라 제가 전문직으로 삼을 기술에 대한 영어도 빠싹해져야겠다 싶더라구요.
  • 갈로우
    15.08.27
    맞음.
    주변에 행복하게 사는사람은 댓글처럼 이렇게 자기 살길 다 파놓은 사람들이지

    우리가 죄진것도 아닌데
    이땅에서 살수있다면 사는게 방법이지
    내 주변인들도 같이 살고말이야

    물론 이민도 좋은방법이긴 하다는거지
  • wlzmwldhs01
    15.08.27
    글쓴이가 나열하신 직업 중 IT프리랜서나 전기공사기사 같은 직업이라면 시골에 사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시골이 무섭다는게, 내가 농업이나 어업에 종사하고 있어서 내 경제활동자체가 그 지역의 로컬커뮤니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면 무서운거죠. 농사짓는 사람 마을이장 말 거슬르기 힘들고 고기잡는 사람 어촌계장 눈 밖에나면 큰일나죠. 하지만 그런게 아니라, 내 경제활동이 철저하게 그 지역 경제활동과 분리된채로 나는 거기서 거주만 한다면 딱히 부닥칠 일 없을거 같습니다.
    (사실 저도 추론한 결과고, 실상은 확실히 모릅니다. 실상을 아는 시골분이 계시다만 정보 좀 주시죠?ㅎㅎ)
  • 갈로우
    15.08.27
    추론이 정확해

    저기 언급한 펜션지기 같은경우도
    마을사람들이랑은 물리적으로 많이 떨어져서 살기때문에
    딱히 간섭도 없고 하지만, 마을 행사있을때 찾아가는정도? 그쯤만하면 누가 감히 뭐라 안해
  • 갈로우
    15.08.27
  • wlzmwldhs01
    15.08.27
    아, 그리고 꼭 시골까지 아니더라도, 소도시의 시내나 읍내에 집 구해 사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은근히 지방도소시들이 훨씬 깔끔하게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원래 슬럼화는 대도시의 종특이죠. 만약 대도시 떠날려는 목적이 딱 글쓴이 쓰신대로 '본주의에서 원치않게 소모되는 고정비, 그리고 그걸 유지하기 위해 아둥바둥 하지않는것'이라면 딱 지방소도시 시내나 군 읍내가 좋은거 같은데요. 오히려 무리하게 지출아끼고 경쟁에찌든 도시인 피하는거에 집착해서 너무 퍼펙트한 시골깡촌만을 목표로 할수록 윗분들이 염려하는 지역텃세 역풍이 리스크가 되겠죠.
  • 누크헬조선
    16.06.08
    헬조선의 문제는 헬센징으로 부터 나오는 것이기에 탈조선이 답임. 
  • hellrider
    16.06.13
    한국인과의 관계 자체를 단절하는게 탈조선임 

    현실적으론 한국에 살면 반드시 한국인과 관계를 맺을수 밖에 없는 구조임 
    따라서 가능한 한국인을 적극적으로 피할수 있는 외국으로 나가는것임

    외국에는 아무리 지랄을 해도 한국인보다는 현지인이 백만배 천만배 많음 ㅋㅋㅋㅋㅋㅋ

    물리적인 탈조선만이 유일한 현실적 대안이기 때문에 탈조선을 하는것임 
  • élite
    16.06.21
  • KaMiRyu
    16.06.22

    그냥 조센따위 신경 꺼버리면 되지요 훗.. !!

  • 박군
    16.06.22
    탈조선을 하는 3가지 방법이 있음
    1. 이민
    2. 은둔
    3. 자살
  • 반헬센
    16.06.28
    조선을 아예 바꾸는 방법의 경우도 있음. ㅎ.
  • 박군
    16.06.28
    조선에 수소폭탄을 퍼붓는 방법도 있겠죠.... 일단 이렇게 정화 작업을 해 두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음. -_-
  • 은둔형  외톨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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