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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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팔이.
17.04.21
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2








음...저는 재작년에 '범퍼스티커로 철학하기'라는 책을 인터넷으로 읽어보다가 뜻하지 않게 알게 됐는데요

퍼지 논리는 옳으냐 그르냐, 맞냐 틀리냐와 같이 모 아니면 도 식의 논리를 넘어서는 논리라고 합니다

아무튼 아래 글은 퍼지 논리를 다룬 글인데요. 한번쯤 읽어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퍼지 논리(Fuzzy logic)

 

퍼지는 사실인 정도(degree of truth)를 다루는 "정도의 학문"이다. 즉 전통적인 컴퓨터가 다루는 "참"이냐 "거짓"이냐하는 바이너리(0 또는 1)의 불린 논리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학문이다. 퍼지에서 0과 1의 불린논리는 오히려 특별한 경우로 취급된다.

퍼지 논리의 아이디어는 1960년대에 UC버클리 대학의 Lotfi Zadeh 박사에 의해 처음 진전을 보았다. 그는 컴퓨터가 자연어를 이해하는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는데, 0 와 1 의 절대적 표현으로는 풍부한 어휘를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과연 나의 아내는 어느 정도 예쁜 것인가?"에서 출발한 그의 연구는 인간의 자연스런 표현을 컴퓨터화하는 것이어서 "computation with word" 라고도 한다. 즉 '예쁘지 않다'와 '예쁘다'를 0과 1로 표현할 때 "조금, 적당히, 많이...예쁘다"로 표현시 0.2정도, 0.5정도, 0.8정도라고 표현할 수 있다. 여기서의 0.2, 0.5 등을 membership grade 라고 한다. 0과 1의 절대적인 표현과는 구분되는 것이어서 soft computing 이라고도 한다.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자연어는 0 또는 1의 절대적인 형태로 표현되기가 쉽지 않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이분법 형태로 나타내질 수 있는 것인지에 관한 것은 연구해볼 가치가 있는 철학적 문제이겠지만, 그러나 실제로 우리가 컴퓨터에 넣고 싶어하는 많은 데이터들은 0 또는 1 이 아닌 그 중간에 있으며, 심지어는 계산의 결과조차 그러할 때가 있다). 퍼지 논리는 참(또는 '사실' 또는 '그 일의 상태 등)의 극단적인 경우로서 0 과 1을 포함하지만, 그 중간에 있는 여러 가지 상태의 참도 역시 포함한다.

따라서 퍼지 논리는 애매 모호함의 학문이며, 결과에는 어느 정도의 에러를 포함하게 된다. 여기서 근사 추론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으며, 허용할 수 있는 정도의 에러의 한계를 규정하기 위해 알파-cut 의 개념을 사용한다. 퍼지 논리는 인간의 사고 과정과 흡사하며, 철학적 요소가 많아서 불교에서의 불이론과 같이 극단을 배제하는 해탈의 논리일수도 있다. 즉 동양적 사고방식에 더 가깝다는 것이다.(한성대학교 이재득 교수님의 홈페이지에서)






  • 카시어
    17.04.22
    게임개발자인데 매우 참신한 내용이네요 분명 미래애는 0, 1의 조합의 한계를 깨닫고 좀 더 정교한 조합의 체계로 바뀔 것 같습니다. 아마 양자컴퓨터가 이를 해결해줄 하드웨어를 제공할 것 같습니다
  • 오, 게임개발자시구나. 네, 맞아요. 미래에는 좀 더 정교한 조합의 체계로 바뀔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양자컴퓨터라는 것도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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