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0042
19.02.11
조회 수 163
추천 수 1
댓글 1








안녕하세요. 

 

그간 헬조선 카페에서 직장생활이 힘들때 마다 많이 공감하고 위로도 받고 그랬었는데,

 

저도 이제 다음달이면 캐나다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 잘둔 덕에 한국에서 영주권 받았네요.

 

물론 캐나다 가서도 맨땅에 헤딩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적응만 잘해서 직장도 얻고 살다 보면 적어도 한국보다는

 

좋은 근무환경, 미세먼지 없는 하늘, 예쁜 두딸들 입시 지옥에서의 해방은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제 죽더라도 캐나다 귀신이 되겠습니다. 솔직히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직장 생활 할 자신이 없네요. 

 

나름 한국에서 대기업에서 10여년간 근무하고 연봉도 꽤 높이 받았었지만, 그 강도 높은 스트레스와 갑질은 더이상

 

감당할 자신이 없습니다. 차라리 캐나다에서 주방일이나 청소하며 살래요. 

 

지금도 한국이 미치도록 싫은건 아니지만, 남은 생이라도 저녁이 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올해 한국나이 38세)

 

이전에는 영주권만 받으면 헬조선 카페에 많은 이야기를 적어보고 싶었지만, 막상 영주권 받고 나니까 그런 부분들이 

 

사라졌네요. 이것도 일종에 번아웃 같은 증상일까요?

 

솔직한 마음으로 헬조선을 떠나게 되는것에 대해 자랑 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요.

 

이주공사 이야기로는, 캐나다 영주권이 3억에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우수갯 소리로 가족 4명이니 12억 버셨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이 싫어서 떠난다기 보다 저의 자식들에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안녕히들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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