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지금 전기기술 노가다 막 시작했습니다 근데 배우다 보니 의문이 드는게 내 경력을 누가 인정해줄까 호주에서...

딱 한국에서 이렇게 기술 배워서 호주 갔다칩시다 갔더니 호주인한테 나 한국에서 2년 일했어 써줘 라고 말하는 거랑 뜬금없이 한국에 중국인이나 다른나라 사람이 이렇게 말하면 믿어주고 그래 너 채용 이러거나 경력 인정도 않하고 안 뽑을거 같은데 대체 한국에서 기술 배우고 가라는건 ㅇㄷ서 나온 말이야 방구야

반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Tokyo11
    17.02.05
    자기기준에서 이해안간다고 너무 막말하시는건 좀 그렇구요. 영주권 신청용 경력인정받기위해서는 기술심사라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쳐보세요. 직종마다 다른기관에서 인증받습니다. 급여명세서, 매니져나 인사부서 레퍼런스, 그곳에서 일하고 있거나 일했다는 재직증명서 혹은 퇴직증명서 이런걸로 가능하죠. 이런식으로 증명하는건 한국도 마찬가지 일텐데요?!
  • 호주형
    17.02.05
    좋은 지적이다. 
    니가 말한 대로 호주 사람들은 니 전기 경력 인정안해줄 거다.

    윗사람 말대로 영주권 용도로 경력 쌓는 사람들인 경우가 있다. 근데 문제는 말이지. 니가 하는 게 전기라는 거다. 전기는 호주 노가다의 꽃으로 사실 호주 사람도 존나 하고 싶어 하거든. 

    너같은 애들 존나게 많아서 존나 형이 입아플정도로 말했었는데..
    호주서 전기공 이라면 결국  Qualified sparky가 되는 건데 이거 A Grade라는 라이센스가 필요하고 딸라면 저 자격이 있는 전기공 밑에서 들어가서 견습공 해야 되는데... 수많은 사람들 호주서 테입나오고 그 시다자리 못 구해서 거진 다 실패했다. (형도 실패했다. 형 영주권있고, 영어를 못하긴 해도 저기 아엘6점 맞춰서 테입 들어가는 애들보다는 잘하는거 같다.)  된사람 있긴한데 소문으로만 들었다. 이것도 사실 취직을 먼저하고 테입을 가는게 정석이지.... 외국에서 자격을 전환 시킬수 있는긴 한데 이게 생각보다 까다롭고, 그렇게 해서 정상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영국계통 밖에 본적이 없다.

    너 같으면 말이야... 전기 같이 안전문제랑 직결된 직업을.. 미국 영국도 아닌, 어디 변방 아시아 국출신.. 그것도 자격증을 호주서 인정받지도 않고,  그중에서도 영어도 어버버거리면서 보고같지 않는 보고해대는 사람들을 호주인 매니저가 뽑겠냐? 

    결국 수많은 한인들 거진 다 정상적인 직장 잡는거 실패하고 개인사업하고거나, 그저그런일로 하루하루 생명연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솔까 누가 호주까지 와서 요리, 타일, 페인트, 용접 같은거 하고 싶겠냐. 결국 요리, 타일, 용접이  영주권이나 취직의 기회가 많기 때문에 하는 거 뿐이다. 니가 하고 싶은 전기는 영주권 가진 사람들도 하질 못해서 안달 난거고.

    결론은 그렇다. 당장 전기 노가다 때려치우고 타일이라도 배워서 호주서 457 시작하는게 ... 니 입장선 그나마 안정적이고 빠른길이지. 아님 호주서 요리학교 나오고 RSMS/457하던가 말이야.... 지금 니 계획 실패가능성 98.2%야...
  • 하지만 말도 안되는게 그럼 대체 왜 전기기술은 이민쪽에 부족직업군으로 표시 해 놨냐는 건데 ...상반대면서 맞는 말이니 이거참
  • 호주형
    17.02.05
    세상을 좀 더 살다 보면 그냥 눈에 보이겠지만, 
    결론적으로 다 비지니스, 즉, 돈 때문이다. 

    1. 호주 전기 쟁이의 밥그릇 싸움.
    얼마전에 중국 대기업이 광산 산업에 연계되면서 전기공 워킹 비자 완화 요구했었다. 지금 호주가 광산이 폭망해서 이거 대목이야.. 국가입장서나 서민입장서나... 그래서 호주 전기쟁이들이 뭐했는지 아냐? 대모.... 일반 노가다꾼들 허덕이든 말든 상관없지. 

    2. 호주의 제2의 산업 - 유학 
    니들이 생각하기에 호주정부나 학교관계자들은 빡아들 집단이라고 착각할지 모르는데 이사람들도 니들의 "목적"을 아주 자알 이해하고 있다. 유학생들 90%이상이 호주 정착을 시도할거라는 걸 이미 알고 있단 말이다. 
    호주의 유학산업은 사실... " 영주권 신청의 기회"를 껴서 팔기하는 거지. 얘네들도 세계대학 평가라든지 이런저런걸로 대학 수준 어필할라고 하지만 결국 영어권이 경쟁국가들이고 미국 영국을 때려죽여도 못이긴다는거 정도 알고 있다. 그래서 영주권을 껴서 파는 건데, 이거 부족 직업군에서 뺀다면 어느 미친 호구시끼가 호주에 돈 퍼붓겠냐... 호주는 전에 요리 한번 뺐다가 유학 휘청 거린 경험이 있지.. 전기는 그정도가 절대 아니지만, 회계같은거... 이미 호주에 있는 회계사들은 경력자들 물론이거니와 신입따위는 절대 절대 부족하지 않다고 다들 말하는데... 아직도 부족직업군이다. 이거 정부서는 빼야한다는 거 알고 있고 한번 시도했다가 유학관련 자들이 반발해서 시행을 못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니네들 같은 호구 유학생들 등꼴브레이커 짓하면서 자국민들 일자리 챙겨줄라는 거야.

    글고 형이 하나더 팁을 주자면 말이야...
    너 전기전공하고 자격 전환이 안되면 사람들이 하는 게 테입가서 Certificate 4 따면서 취직하는 작전으로 하는 거지... 
    일단, 앞서말한 A Grade 전기공이 되는데 Cert 4가 필요가 없어...
    경력 + Cert 3 면 시험 신청이 된다. 

    근데 Cert3는 영주권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해...... 
    존나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영주있어서 돈주고 신청가능하지만 이런건 취직하고 고용주가 학비대주고 피고용주는 학교 교육 받으면서 나머지 시간 회사서 일하는 식이다.. 그래서 최소 4년 걸리는 거지. 그래서 보통 5-6년 걸린다. 호주서 호주인들 기준으로... 그러면 이제 처녀 전기공이 되는 거지. 자국서도 5년 걸리는걸.... 니네들 진짜 한국서 10년 경력 쌓아오면 알아줄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노가다를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이런 라이센스 위주의 업무는 경력보다는 라이센스 자체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 거다. 다시말해, 경력이 10년이 되든, 20년이 되든, 업무의 질 차이 거의 없다고 봐야지. 경력이 그만큼 덜 중요해진다.

    전기공이 호주서 부족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니네들 그냥 막 취직시켜주고 비자스폰서주면서 고용해줄 정도.... 절대 아니다. 그나마 요리 이딴거는 임금이 워낙 낮고, 일도 죠옷같아서 기존에 일했던 사람들도 영주권 받고 그만 두기가 일수라 항상 노예근성있는 놈들이 필요하고,

    타일같은 경우는 한인들 밑으로 가서 영주권 받는 건데.. 니들 소문들으면 한인들이 무슨 손기술이 뛰어나서 호주 타일시장 석권했다고 알고 있을 텐데...... 개재랄 같은 소리고 이사람들은 밑에 시다들 임금 후려쳐서 일을 더시킴으로써 이익을 남기는 형태다. 즉, 영주권 있는 사람들 물론 이거니와 워홀러들도 절대 안하는 일이다. 그래서 니네들처럼 헬조센조센 거리면서 영주권 딸라고 안달난 놈들한테 열심히 하면 비자줄꼐.. 이러면서 접근하고 빨대 제대로 꽃혀서 골수까지 빨리고 한국 리턴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허다해...

    헬조센도 맞는 말이지만, 저 지경 가면 헬조센보다 더 심한 헬 맛보고 영혼까지 강간지대로 당하는 거지....

    지금 니네들 정신 차려야되..
    플랜? 노오력? 조또 운으로 영주권 딴 놈들이 90%이상인게 호주 현실이다. 그냥 시대 잘 만나서 물결타고 떠내려온걸 지들이 노오력해서 노저어 왔다고 재랄하는 놈들이 하도 많아서 형이 한소리한다. 

    그리고 1세대들은 솔까 백인들 똥꼬에 붙은 똥물 치워주는 일하는게 대부분 한인 현실이야. 그나마 이런걸 피하는 제일 쉬운 테크가 돈이 있어서 4년제유학 취직실패하면 대학원 유학 또 실패하면 동대학 박사 밟는 건데 이거 다들 알면서도 자본금 딸리면 존나 어려운거지. 니들처럼 나이까지 먹고 그러면 생각보다 이행이 쉽지 않아.
  • 누리울
    17.02.05
    와,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캐나다도 이와 별로 다르지 않을까봐 갑자기 암울해지는군요..
  • 데려와놓고 쓰지도 않을거면 왜 이민받느냐고? 대놓고 아시아출신은 꺼져 이렇게 써놓을수가 없거든. 대신 영어점수를 올리는쪽으로 대응중이지만..

  • 보거스
    17.02.05
    제가 사는 프랑스에 경우 인정안해줌니다 하나도. 전혀
  • toe2head
    17.02.12
    호주의 경우는 AQF 라 불리는 해외경력 인증 프로세스가 있습니다. 
    http://www.aqf.edu.au/faqs/#fori

    The organisation that assesses your foreign qualification depends on the purpose of the assessment.

    Migration

    See the Department of Immigration and Border Protection for information about the recognition of foreign qualifications for migration.

    Employment

    The requirements to work in Australia depend on the occupation:

    Study

    Each education provider is responsible for the recognition of foreign qualifications for admission to study. Contact the institution directly to find out how they will recognise your qualification. For further information, see the Study in Australia website.

  • toe2head
    17.02.12
    캐나다의 경우 Trade 직종의 경력인증을 받기 위한 Qualification Certificate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해외 경력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통상 journeyman취득에 필요한 4년 경력을 인정받고 QC letter를 받으면 시험에 응시하기 위한 임시 랜딩 허가를 받을수 있습니다. 직종에 따라 필기, 실기 시험을 응시하고 합격하면 Journeyman을 취득할 수 있는데 캐나다 경제도 많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놀고 있는 현지인 저니맨들도 많아서 취업비자 스폰서 받기는 쉽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Express Entry로 영주권 신청할 때 Journeyman 취득에 따른 추가 가산점을 얻을수 있으니 취업비자만 획득하면 영주권 취득이 수월한게 사실입니다. 

    알버타 주 QC 프로그램 : http://tradesecrets.alberta.ca/experiencedworkers/qualification-certificate/

    BC주 QC프로그램 : http://www.itabc.ca/apply-apprenticeship/challenging-exams
  • 헬탈출
    17.02.23

    캐나다도 엿같이 괜챤은 기술배우는 클라스는 영주권자밖에 못듣는 클라스들도 있다 참고하기바람

    기술이민 쉬운거 아니지 ㅋ

  • 개나다응
    17.04.10
    님 같은분이 지극히 정상적으로 생각하고 계시는거에요.. 그런 합리적인 의심이 있어야해요.. 누가 그걸 믿고 써주겠습니까? 결론은 그 나라 가서 다시 학교 다니셔야 합니다.
  • AusRPL
    17.07.14
    호주에는 본인의 자국 혹은 타국에서의 경력을 인정해주는 제도가 있어서 쉽게 신청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요리나 유아 교육을 전공하고 경력까지 있다면
    호주에 와서 나의 스킬을 자료로 준비해서 제출하면 (보통 사진이나 비디오로 제출) 학교를 따로 다니지 않아도 호주 학위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전세계에서 호주와 영국만이 유일합니다. 그래서 이민이 비교적 미국 캐나다 보다는 쉬운 것입니다. 많은 돈과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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