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저는 현재 고3입니다. 일단 수능보구(헬반도에서 도망치듯이 나가는 도피유학은 싫고 헬반도 고교 수학과정은 정말 방대하고 어려워서 이것만 잘 해놓으면 미국가서 편입을 하더라도 수학때문에 골머리 쓰는일 없을듯 싶어서요) 내년 7월말까지 편의점 알바로 투잡뛰면서 토플 공부도해서 110점 정도 까지 만들어 놓고돈 2600(1년치 학비랑 기숙사,등록금)정도 모으고 8월초에 들어가서 적응좀 하다가 9월달 college에 입학해서 2년뒤에 편입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리고 나머지는 College에서 장학금 타려고요. 미국 College가서 한국학생들이 공부하듯이 공부하면 GPA 4.0/4.0은 얻기 상당히 쉬울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그리고 좋은 곳으로 편입하면 매브니 들어가서 4년 하고 미국 시민권 따서 아에 거기서 눌러 살거나 독일가서 살려고요. 이 나라 다신 꼴보기 싫네요. 남들은 고3 주제에 뭐 그렇게 당한게 많냐 세금도 안내면서라 할지 몰라도. 이 나라는 인맥이 심지어 고등학생한테도 작용하는 좆같은 나라 씨팔 왕국이죠 왕국

 






  • toe2headBest
    17.06.18

    형이 현실적인 조언한다. 매브니 까지 언급하는걸 봐서는 사내놈이 분명한것 같구나..

     
    일단, 미국 유학 및 매브니를 통한 미국이민은 고사하고 캐나다 워홀-취업을 통한 영주권 취득도 가까스로 가능할까 말까할 만큼 넌 자본이 너무 없다. 둘째, 넌 한국에서 군복무조차 완료하지 않았다. 설령 미국 유학비자를 받고 부모님께 등록금 및 생활비를 원조받아 아무 걱정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어도, 졸업 후 OPT 받고 H1B 스폰서 해줄 회사에 고용되기도 쉽지 않고, 고용되어도 영주권 신청하려면 추첨제여서 선발되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그 많은 유학생들이 한국으로 유턴하는거다. 
     
    또한, 군미필자가 신검이 조만간 도래하는데 해외로 장기출국할 경우 부모 등을 통한 신원보증을 받아야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당 사유가 종료되었는데도 귀국해서 군복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군복무회피 등의 이유로 기소유예처분이나 기타 범죄사실로 기록이 남을 경우 영주권 진행시 과거 말소된 범죄사실을 모두 포함해서 '범죄경력 조회회보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만 하는데, 빨간줄이 그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영주권은 영영 물건너 가는 사태가 발생한다..
     
    네 자본상황을 보면 캐나다 워홀비자 취득-취업비자 스폰서해줄 고용주 찾아서 영주권용 LMIA를 발급받아서 취업비자를 취득한 후 Express Entry든 주정부이민이든 기타 프로그램을 통해서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하는게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앞서 언급했듯 군미필인 탓에 워홀비자 만료전 고용주를 찾아서 취업비자를 원활히 갈아타지 못하면 더 이상 합당한 사유로 해외에 체류할 근거가 없기 때문에 군복무를 더 이상 합법적으로 연기할수 없을 것이라 보여진다. 물론, 그게 원활히 되어도 병무청에서 받아들일지 여부는 확답 못한다. 다만, 그렇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경우에 캐나다 영주권을 진행해볼 여지가 있을 거라는 얘기다. 
     
    일단 영주권을 취득하면 만 37세까지 병역을 연기할 수 있다고 한다. 하단 링크 글 참조..
      http://www.workingus.com/v3/forums/topic/%EC%98%81%EC%A3%BC%EA%B6%8C%EC%9E%90%EC%9D%98-%EB%B3%91%EC%97%AD%EC%9D%98%EB%AC%B4-%ED%95%9C%EA%B5%AD%EC%97%AC%EA%B6%8C%EA%B3%BC-%EA%B4%80%EB%A0%A8%EB%90%9C-%EC%82%AC%ED%95%AD/
     
    일단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하면 무조건 시민권까지 직행하는 것이 좋다. 영주권은 5년짜리 비자에 불과하므로 언제든 범죄에 연루되거나 기타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박탈당할 여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캐나다 시민권자가 되면 NAFTA 조약에 의거 Nafta profession으로는 미국 고용주의 job offer만 있으면 Nafta 비자를 발급받아 (1회에 3년짜리 발급, 1회 갱신가능함, 미국 영주권을 신청하지 않겠다는 서약 필요 등) 미국 기업에서 일하면서 고용주로부터 H1B를 발급받아 추첨에 뽑히면 미국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복지가 캐나다가 미국보다 나은데 굳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할 필요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참고로, 캐나다 등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쓰는 국가의 시민권자는 프랑스어로 고등교육 2년 이상을 받았을 경우(컬리지 레벨 이상이라고 생각됨, 기초교육과정일 경우 5년 이상) 별도의 유학이나 취업비자 필요 없이 프랑스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니 북미대륙과 유럽대륙에서 Mobility freedom을 누릴수 있을 것이다. 알다시피 캐나다는 물론 프랑스도 이중국적을 허용한다. 다만 은퇴에 있어, 한 국가에 더 오래 체류하고 더 많은 연금을 납부한 기록이 있을수록 혜택을 더 보는 구조인 것이다. 
     
    앞서, 첨부한 링크의 병역법 관련 내용을 잘 숙지해서 군복무 전 모험을 할 계획이라면 빨간 줄 안가게 조심하기 바란다. 한번 줄 가면? 글쎄... 음주위반만 걸려도 사면받으려면 5년 이상 경과해야 하고 현지 변호사를 사도 사면이 잘 되서 영주권 진행에 무리가 없을지 장담을 못한다는데 병역법위반으로 실형이나 벌금형을 안받고 기소중지든 기소유예든 뭐든 기록이 하나라도 남으면 과연 탈조선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미국 이민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는 너무나 리스크가 크다고 보여진다.. 이민자로 시민권까지 취득한 사람들조차도 불안해 한다는데 한국에서 군복무도 안 마친 자본도 한참 부족한 외국인이 과연 영주권을 취득할 가능성이 1%나 있을까 싶다.. 
     
     
  • 둠헬
    17.06.17
    매브니에 인생을 걸겠다는건데 매브니 안열리면 그다음은 ? 그리고 장학금 외국인한테 잘안준다 내국인 우선임 
  • 매브니가 열리지 않으면..어쩔수 없겠죠..그런데 특별한 대안(다른나라)가 확 와닿지 않는 이상 , 
     
    매브니가 무조건 열리고, 저에게 그 혜택이 주어진다고 확신하고 행동을 실행하는 것이 조금 더 일찍이라도 탈조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왜, 탈조선은 어리면 어릴수록 좋다 이런말이 있지 않습니까
  • 둠헬
    17.06.17
    매브니 지원 최소 자격이 미국 거주 2년차부터고 4년제 편입을 한다고? 한 3억 모아놨냐?
  • CC 2년하면 2년되니까 그때 매브니 지원할건데요. CC등록금은 지금 통장에 모아놓은거랑 수능끝나고 알바하는 거랑해서 모으면 되구요 
  • 둠헬
    17.06.17
    아니 그러니까 누가 니 미국거주 2년차에 매브니가 열리고 니가 바로 쉬핑된단 보장이 어딨냐고 매브니 쉬핑 몇달이 기본이고 대부분 케이스가 오래걸리는데다 너 3년차될때까지 안열리면 바로 헬턴각임 너 말고도 매브니 지원하려는 놈들이 미국에 얼마나 많을거 같냐? 
  • 현실적으로 그것도 그렇네요..
  • 둠헬
    17.06.17

    매브니 열리는거 기다리는데만 몇년이고 3년차부터는 생활비 학비해서 매브니 안열리면 대학 다닐동안 연 1억씩 잡아야할텐데 돈 있냔말이지 돈 많으면 전혀 문제 없다

  • 흠....부모님 지방쪽에 부동산이 좀 있긴한데...손도 못벌리겠고.. 대학휴학하면 학생비자로 들어간거라 애매하고...골치네요;; 현실적으로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뭐 좋은수 없을까요..
  • 둠헬
    17.06.17
    플랜빌 준비해야지
  • 좀 더 생각해야겠네요.
  • 좀 더 생각해야겠네요.
  • 공기정화
    17.06.17
    다시말씀드리지만 캐나다 추천합니다.
  • 차라리 독일을 알아보는 게..
    독일어 c1급 정도 하고 여기에 수능성적표(평균 3등급) 있으면 독일 대학 사실 아무데나 들어갈 수 있음(의대 법대 제외).
    등록금 없고(있는 주도 있는데 대부분 없음), 학생일 경우 교통비도 거의 안 낼 수 있고 심지어 방값도 보조해줌. 의료보험도 저렴함. 특히 구동독권은 생활비가 더욱 저렴함.
    일반적으로 한국 지방에서 인서울대학에 보내는 경비보다 독일 대학에 다니는 게 싸게 먹힘.

    입학에 비해서 진급과 졸업은 상당히 어려움..그래서 10년씩 다니는 사람도 많은데..아무튼 학생일 경우 저런 혜택은 유지됨. 
    EU가 망하지 않는 한 독일경제는 망할 일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사람들 많이 필요할 것임. 무슨 말이냐면 대학을 졸업 또는 자퇴하더라도 어떻게든 비비고 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

    공부를 얼마나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기계, 자동차, 화학, 제약쪽은 독일은 미국과 견주거나 그 이상임. 다만 독일은 대학교가 평준화되어 있음. 그래서 좋은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높은 학점은 필수이며 심지어 어떤 교수에게서 강의를 듣는지까지 중요함. 

    다만 한국에 리턴시 독일대학졸업장은 별 의미가 없음. 따라서 독일에 간다면 무조건 그 나라에 눌러산다고 생각해야함. 하긴 미국도 좋은 대학 아니면 국내에서 쳐주는 시대는 절대 아님. 

    그리고 토플 110점은 본인 영어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리 만만하게 얻을 수 있는 점수 아님. 준원어민급임. 
     

  • 제가 여기에 다른 글쓴 적이 있는데 여기에 적는걸 까먹었었네요. 어릴때 미/캐 유학을 위해 원어민에게 회화로 영어를 꾸준히 배웠고 한국식 문법 딸딸이로 배우지 않았기에 좀 더 영어가 어떤 시험을 쳐도 저에게 자연스러웠습니다. 물론 모고는 항상 1등급나오고 있구요. 절대평가 전이나 후나 물론 모의고사가기준이 되기엔 한참 못미치지만 그래도 자신감정도는 얻고 가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독일도 생각해봤었는데요. 일단은 외국인에게 관대하지 않는다는 소리도 들었고 대학이 무료인만큼 2번 정도 시험에 fail하게되면 얄짤없이 짤린다는, 즉 입학은 엄청쉽지만 졸업이 엄청어려운.. 그렇다는 소문을 듣고 웬만하면 안가는게 낫겠다라 생각되어서 미주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community college이기에 내/외국인 상관없이 공부 잘하는 사람에게 먼저 주지 않을까요?
  • 그렇다고 해도 보통 자국인과 외국인은 장학금 규정 자체가 다른 경우도 많고 자국인이 거의 무조건 우선입니다.
  • 참고로 요즘에 미국에서도 독일에 있는 대학 가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일단 미국 대학 학비가 너무 비쌈..대출은 졸라 잘해주는데 결국 졸업하면 빚더미에 오르게 됨.
    즉 졸업과 동시에 빚더미에 오르기 싫은데 서민집안의 경우라면 독일대학에 진학하는 게 유력한 방법임.
    과에 따라서 상당수의 과정은 영어로 개설되어 있으며 대학원은 더욱 그러함. 
    대부분 독일인은 영어를 의사소통 가능한 수준까지는 거의 구사함. 
    다만 아까 말했듯이 졸업은 쉽지 않음. 한국에서 독일로 간다는 애들 10명중 아마 2명도 졸업하지 못할 거임.
    3등급만 있어도 입학은 가능하지만 실제로 졸업하는 애들은 1등급 수준이라는 얘기임.

    내 생각이지만 독일정부는 전세계 대학생을 받아들이는 엄청난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고 저런 기회를 이용할 수 있으면 이용하는 게 영리한 것임. 

  • 저또한 앞서 말씀드렸듯이 독일에 대해 여러모로 조사해봤었는데 지금 독일은 특정 분야에서 노동이 부족하고 블루카드(맞나?)제도를 활성화 하려고 정부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영상또한 봤었습니다.  그리고 뜬금없지만 독일이나 프랑스의 특징은 그거겠죠, 자국어를 못하면 아무리 영어를 떼떼떼 거려도 안받아 주는거, 현재 저는 독일어 아베체데 하고 간단한 자기소개? 정도 밖에 모릅니다. 중3때 심심해서 독학으로 했었기에 그렇게 깊게 가진 못했죠, 

     
    사실 대학이 아니라 고용 안정이나 좀 더 평화로운 삶이라 해야되나? 아니 잔잔함 삶을 추구하기 위해선 독일로 가는것 또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단 독일에서 강좌를 들으려면 최소 C1 인가 정도를 필요로 하다는데 독일어 실력이 바닥입니다. 
     
    독일을 무시하는 감정이 아니라 독일에 대학에서 졸업할 엄두가 안나서 그렇습니다. 차라리 미국대학을 졸업하고 독일로 갔으면 갔지 지금 (내년정도에 미국을 가니) 부터 독일어 공부를 한다해도 언어문제는 서면에만 독일어 실력 c1찍으면 해결되는게 아니고 주가 되는 대학생활부터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치기에 최대한 독일을 대학선택에서 놓고 보자...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가끔씩 보면 헬코리아에서 은근히 국뽕처럼 말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이 글 올리시는 저의가 의심스럽네요.

    '죽창소금구이'님은 헬좆센이 무슨 수학실력이 뛰어난 나라라든가 좆센진이 열심히 한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셨네요.

    그런데 제 경험상으로는 좆센진들의 수학실력은 병신스럽습니다.
    그리고 좆센진 새끼들은 대가리가 더럽게 나쁜데다가 노력조차도 하지 않아요.
    '죽창소금구이'님의 사고방식은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저능하고 열등감만 넘치는 좆센진 새끼들이 만들어 놓은 거짓프레임에 갇혀 사시고 있으시네요.(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미국이나 일본에서 말을 하면 님은 크게 비웃음 당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대학은 반드시 미국으로 가십시오.
    저는 좆같은 대학에서 저능한 새끼들이랑 섞여서 피해를 엄청 보았습니다.(물론 제가 전형적인 저능아 좆센진들이 모여 있는 대학을 가긴 했지만 다른 곳도 한국 대학은 쓰레기인것(좆같은 대가리를 갖고 있는 좆센진이 있기 때문이죠)은 매한가지입니다.)  
    님은 저능한 새끼들이랑 섞여서 피해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모르겠습니다. PISA 테스트 수학부분에서 한국이 핀란드와 동치로 항상 1등을 먹는다고 들었기에 그런말을 한것이지 딱히 어떤 분야에서 한국이 선전한다라는 의도로 글을 작성한게 아닙니다. 

     
    사실 고등학교 선택에 있어서 좌충수를 겪었고 정말 뭣같은 고등학교에와서 1학년때도 좆같았지만 편한척 했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이 하도 좋으신분이라서 저에게 신경 많이써주셨거든요. 고2, 고3 이되면서 생각을 해보다보니 담임도 나에게 개차반이지 학교도 좆같지 정말 뭐 하나 맞는게 없습니다. 
     
    여기서 말이 떠오르더군요. 어떤 형이 저에게 그랬습니다."내신따려고 자기보다 아래 고등학교가면 너도 거기에 좋든 실든 동화되서 질이 떨어지는거야"라고 저는 내신따러 온게 아니고 어쩔수 없이 뺑뺑이의 부재로 학교가 좆같이 걸렸었지만 사실 그떈 나만 잘하면되지! 하고 그 생각을 귀담아 듣지도 않았지만 현재와서보면 백번 천번 옳은말입니다. 그렇기에 문화적으로 학문적으로 전반적인 생활수준이 한국보다 상당히 높고 또 언어또한 맞는나라를 찾다보니 미국을 선택하게 된것이지요.
     
    저는 기계공학적인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만 완성해 내면 제가 때돈버는것은 물론이죠 지구 에너지 체계도 좀도 이롭게 할수 있기에 입니다. 그런데 설사 제가 재수를 해서 서울대든 다른 한국대학을 간다쳐도 모든 대학이 현재 취업에 눈이 돌아가있는 상태인데 연구하고픈 저를 용인해 줄까요? 자국 최고의 대학이라불리는 서울대 조차 9급vs 서울대 하면 앙~ 9급개꿀~ 이러고 있는데 설사 용인해준다 하더라도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그냥 교수의 노예라는 말도 있고 합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여러모로 한국은 상당히 시스템이 열악한것 같습니다. 8,70년대 급격한 경제 성장때문에 사람들의 생각은 후진국인데 물건들만 좋아져서 마치 곰에게 샷건을 쥐어준것마냥 아무것이나 파괴하고 있죠.. 그렇기에 학술부문이건 생활부문이건 할것없이 샷건든 미친 곰때문에 여러모로 몸살을 앓고 있는것 같네요.
     
     
  • 사실 학부시절에는 '연구'를 한다고 보기는 어렵죠. 보통 대학원 과정부터 연구를 해야 한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서울대 vs9급 비교는 그냥 하는 소리이고 서울대 공대면 9급과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죠. 
    제 동네에 살던 여자애가 지역 고등학교(군단위)를 나와서 농어촌 전형으로 서울대 사대를 들어갔는데 졸업한지 3년 정도 되었는데 지금도 임용시험 준비를 한다는군요..
    사실 서울대 사대를 갈 실력은 아닌데 어쩌다 지역균형으로 들어간 케이스죠. 
    저런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즉 서울대 갈 실력에 많이 부족한데 운좋게 합격한 경우) 서울대 입학할 정도의 머리와 열의면 사실 웬만한 거는 뚫죠..
    제 생각에는 님은 국내 st계열(카이스트 gist unist 등)에 지원하는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되네요. 
    일단 그쪽으로 간 후에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원을 미국1류대학교로 노리는 게 어떨까요?
    연구중심대학이고 등록금도 없다시피하고..상당한 메릿이 있죠. 미국일류대학교 공대대학원에 일단 입학할 수준만 되면 돈받고 다니는 게 일반적이죠. 이런 인재들은 미국에서도 내보내기 싫은 인재이니 영주권 얻기도 좋구요.

    미국 커뮤니티 칼리지는 말 그대로 커뮤니티, 동네학교죠..동네일꾼 만드는 학교지 학문적 포부가 있는 학생들이 가는 학교는 아닙니다. 
    물론 거기 나와서 4년제 대학 편입하고 졸업할 수는 있지만 일단 커뮤니티 칼리지도 등록금은 최소 국내 사립대만큼은 나오고 4년제로 편입하면 국내 대학의 2배-4배 정도 학비가 든다고 봐야 합니다. 
    돈은 그렇다치고 졸업 이후에 취업이 더 큰 문제죠. 취업이 안되면 꼼짝없이 리턴해야 하는거죠. 실제로 요즘에는 대부분 리턴한다네요. 일자리가 없어서.
    그동안 고생+시간+돈이 들어갔는데 나중에 리턴해야 한다면 정말 억울해 환장할 노릇이겠죠. 그저 남들보다 영어는 좀 잘 하는 것일 뿐 특별히 차별화되는 것도 아니고.
    즉 바로 미국으로 건너가는 것은 리스크는 크고 돈은 많이 드는데 성공확률이 높지 않죠..그 정도 열정으로 국내대학에서 반드시 미국대학원으로 가겠다고 하고 열심히 하는 게 더 메리트 있다고 보이네요. 

    졸업후 편의점 알바 운운하는 거 보니 아주 경제력이 여유있는 거 같지 않고 매브니 역시 불안정하죠. 어차피 미국은 전세계에서 전쟁을 준비하기 때문에 매브니 뽑는 거니 전쟁이 없다면 굳이 뽑을 필요도 없고 이건 유동적입니다. 

    그리고 대학교에서는 보통 교수와 직접 부딪힐 일은 없습니다. 이른바 갑질은 교수-대학원생 사이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거구요. 학부생들에게는 젠틀하게 대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영어실력이 저 정도면 공대생 중에서는 매우 실력이 좋은 편이니 나중에 유학갈 때에도 상당히 유리할 거에요. 꾸준히 놓지 않고 능력을 키우면 좋겠죠.


  • 아..그런가요? 미국쪽에 학부때부터 연구를 할수 있는 대학들이 있다해서 CC후 편입으로 노리고 있었고 그에 비해 국내 대학은 학부때는 웬만하면 취업하자는 분위기이에 꺼리는거죠. 게다가 탈조선은 빨리하면 빨리할수록 좋기에 CC를 가서  편입을 하는게 더 나을거 같기에 그랬지요. 

    CC노리고 유학가는 사람이 있을까요? CC에서 편입을 하려고 가는 비중이 더 높지 않을까요? 
    차라리 학부부터 거기에서 나오자 싶어서 CC후 편입이란 테크를 고려중인거지요.
    님 말씀대로 리턴하는 사람이 좀 많은것 같긴합니다만...
    근데 리턴하는 사람이나 한인타운에서 닭에 고추장바르는 사람들은 웬만하면 도피유학 아닐까요? 아마 도피유학 하시는 분들때문에 저의 시도하려는 생각이 전반적으로 저평가되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학부를 미국에서 나오면 오히려 미국 문화에 더 익숙하고 여러모로 단점도 있겠지만 장점도 있을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듣기로는 한국대학보다 학부때도 더 버라이어티 하다고 그러더군요. 

    사실 아버지께 살짝 말씀드려봤는데(학부 유학말고 대학원유학이요) 서포트 해주실수 있을것 같다 하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지금원하는건 CC후 유학이고 아버지께서는 성인이 된 이후 터치를 안하겠다 하셨기에 가는것은 무리가 아니지만 서로 뜻이 맞지 않기에 경제적인 지원을 따내기는 역부족일것 같아 제가 알바해서라도 가려는 겁니다. 그리고 고딩때 겪은 여러가지 바로는 이 나라의 왕국적인 성격이 매우 싫어 한시라도 일찍 뜨려는 이유도 있습니다. 

    학생-교수간의 트러블에 대해서는 제가 대학원이라 명시를 안했네요. 혼동을 드려 죄송합니다.

    학부 연구중심대학 - 미국 대학원 테크도 나쁘지 않은것 같네요.. 물론 지금으로서는 CC후 편입을 엄청하고 싶고 좀더 식견을 넓히고 싶기에 미국쪽 편입에 눈이 돌아가 있지만 그 쪽 테크도 한번 좀 더 숙고 해보겠습니다.
  • 학부생이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대학교는 미국에서도 매우 수준이 우수한 대학들입니다.
    왜냐면 보통 미국에서 명문대학에 진학하기를 원하면 고등학교 때 ap, 즉 대학과정을 선이수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국내 과학고등학교에서는 과학시간에 대학교 교재를 갖고 수업을 합니다. 따라서 과학고등학교를 나오면 이공계로 진학하는 경우 사실 대학교 2학년에 필적하는 실력을 갖게 되는데
    미국도 ap를 통해서 대학1학년 과정은 선이수하다고 봐야죠.
    이런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면 연구하는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 입성을 허락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과학기술대학교 계열은 대부분 이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학부시절에도 연구를 하고 싶다면 이쪽이 가장 유리해요.

    그리고 커뮤니키 칼리지는 우리 나라로 치면 공립전문대+평생교육원 시스템입니다.
    한국의 경우 전문대 교수는 석사만 갖춘 경우가 일반적이고 연봉도 3000-4000만원대인 게 현실이에요.
    실험실습시설은 물론 열악하죠.
    미국도 별로 다르지는 않을 거라 봅니다.
    그 다음에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보통 UC Berkeley 정도 편입하면 편입 최고봉이라고 보는데..
    버클리는 물론 말할 것 없이 명문대이지만 실제로 명문인 것은 대학원 시스템이에요. 
    즉 세계적 교수와 그 연구실이 세계적인 명문인 것이지
    학부교육 자체는 그렇지 않아요.
    서울시립대에서 반값 등록금하면 어떻게 됩니까?
    당장 10-20명 소형강의 줄이고 수백명씩 들어오는 대형강의가 늘어나게 됩니다.
    독일대학교도 수만명씩 되요..입학이 쉬우니까..당연히 대형강의가 대부분이구요.
    이런 강의에서 한사람씩 케어하는 것은 불가능하죠. 그냥 가르치고 시험보고 살아남는 놈만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10-20명 규모의 소형 클래스이면서 학생이 교수와 직접 접촉할 수 있는 시스템은 Liberal arts college입니다.
    하비 머드나 윌리엄스 같은 대학이 유명하죠.
    이런 데에서는 수업이 끝나고 교수와 1:1면담이 언제나 가능합니다.
    물론 등록금 비쌉니다. 보통 4만불 수준이죠.

    아니면 그리 케이스는 많지 않지만
    국내 대학을 다니다가 미국대학으로 편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부모님과 타협이 좀 더 쉬울 수 있겠군요.
    그리고 서울대학교나 카이스트를 졸업하면 미국 대학원에서 일단 믿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험상 매우 우수한 학생들이라는 것을 인정해서 어드밴티지를 부여합니다. 
  • 미국 대학원에서 볼때 한국인이 한국 학부 졸업자와 미국 학부 졸업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물론 대학넴벨이 어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서도 궁금해지네요.
  • 서울대는 60년대부터 한국에서는 독보적으로 많은 유학생을 배출했어요.
    실제로 많은 미국대학원에서 입학생 전적 대학 조사하면 서울대가 5위내에 들 정도로 
    미국대학원가에는 잘 알려진 대학이죠.
    세계순위도 지금 40-50위 정도는 해요. 
    이 정도면 미국의 상위권 주립대학 수준이고 대체로 미국의 미시건주립대나 버지니아주립대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나머지 카포도 역시 100위내에는 꼭 드는 대학이죠.
    그리고 대학순위 말고도 학과별 순위라는 게 있는데 이게 대학원순위입니다.
    (물론 대학순위도 대학원 순위임)
    기계공학의 경우 서울대 카이스트 세계순위가 15위권 정도 됩니다.
    결국 이보다 더 낮은 순위의 대학이면 굳이 유학을 갈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죠.
    더 낮은 수준 대학원에 간다면 결국 서울대나 카이스트 대학원에 못 가서 온 거 아니겠어요?
    당연히 미국에서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고..
    그리고 대학에서 공부를 하다보면 분명히 넘사벽인 애들이 있습니다.
    보통 애들이 수업 따라가는 것도 버거운데 그 수준 훌쩍 넘어 교수를 긴장시키는 애들..
    그런 애들이 스탠포드 엠아이티 간다고 보면 되요.

    imf이전까지 서울대는 물리학과 전자공학과(또는 전자전기제어계측) 의대 3강 체계였는데
    물리학과 정원이 60명이었죠.
    물리학과에 들어가는 애들은 모두 의대는 갈 수 있는 애들이었죠. 보통 물리학과에 들어가는 애들은 학문을 사랑하는 천재, 의대는 좀 현실적인 애들이라는 분위기였고 물리학과를 더 높게 쳤어요.
    실제로 서울대 이과 수석에서는 물리학과가 제일 많았죠.
    근데 물리학과를 가도 넘사벽인 애들만 학문을 하고
    나머지 애들은 그냥 고등학교 선생하거나 심지어 60명 중에서 20명 정도는 사법시험을 준비했습니다.
    공부하다보면 한계를 느끼는 거죠.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도 순수학문을 공부하겠다고 프린스턴을 갔다가 넘사벽 천재애들을 보고좌절해서 포기하고 기업가가 된 경우에요.

    국내 지거국에서도 소수지만 미국 명문대 대학원에 진학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좀 늦게 학문에 눈을 뜬 사람들이죠.
    따라서 일반화할 수는 없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서 계속 도전하다보면 호날두가 될 수는 없어도 박지성은 될 수 있고 박지성이 될 수는 없어도 국내 체육교사를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다닐 만한 가치있는 대학원은 풍부한 펀딩이 있어서
    대학원 진학생에게 장학금+생활보조비까지는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국내 상위권 대학원도 마찬가지구요.
    만약 이공계열인데 내 돈 내고 다닌다라고 하면..
    매우 높은 가능성으로 등록금 셔틀이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사실 공평한 거래잖아요?
    대학원은 우수한 자질 있는 학생에게 생활비를 줘가면서 공부를 시키고
    자질은 없지만 졸업장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돈을 받아가면서 공부를 시키는게?

    그리고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는 공립이라서 일단 성적과 무관하게 지역주민들에게 우선적인 혜택을 주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장학금 받는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 준다고 해도 등록금의 1/10-1/5정도로 형식적인 수준만 주는 게 일반적입니다.
    영미권 대학은 해외학생들을 기본적으로 등록금 셔틀로 보고 최대한 돈을 뜯어내려 하며 장학금은 거의 주지 않고 졸업 후에는 모국으로 가서 취업하라고 쫒아냅니다.
    예외적인 경우는 아주 뛰어나서 자기 나라에서 받을 때 이익이 난다고 생각하는 경우이구요.
    독일 대학은 극단적인 이상주의에 가깝죠. 독일어와 최소한의 기초학력만 있다고 생각하면 공짜로 교육시켜주니까요..
    물론 교육은 시켜줘도 졸업후에 취업까지는 시켜주지 않습니다. 독일인 제끼고 이 외국인을 독일회사에서 취업시켜줘야하는지를 그들에게 확인시켜주지 않으면 취업시키지는 않습니다.
    아니 이건 전세계 공통이에요.
    다만 독일 경제가 워낙 좋은데다 이민자 뿐만 아니라 난민까지 받아주는 국가특성상 나중에 어떻게든 남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미국보다는 높다고 보구요.
    (불법체류자가 된다고 하더라고 강제추방될 가능성은 적을 겁니다.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이번에 런던에서 난 화재사건만 해도 영국인들도 독일이ㅇ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는데 다 동의합니다. 
     



  • 아.. 그렇군요.. 되게 상세하게 알고 계시네요. 혹시 설카포 학부 통해서 해외 유학중이신가요? 흠... 한국대학을 통해서 해외 대학원 유학이 좋은 테크네요.
  • 둠헬
    17.06.17
    미국 대학 네임밸류가 필요한거야 아니면 탈조선이 필요한거야? 그냥 미국 잡 4년제 가도 돼 무슨 학구열에 불타서 아이비리그가서 교수 연구직을 해야겠다 이런거 아니면
  • 공기정화
    17.06.17
    캐나다 추천드려요.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점이 편의점가서 1년일하셔서 2600만원 모으시겠다는 건가요? 아니면 원래 돈이 좀 있는데 1년모은거랑 합쳐서 2600인가요?
  • 원래 모은돈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저시급 6030원에 편의점 야간 수당 1.5배에 7일 계속 근무하고(여름휴가나 그런 명절때도 안나가니까 변동사항 제로지요) 둘다 합쳐서 2천 6백이지요
  • 공기정화
    17.06.17
    그렇군요 야간수당1.5배 주다니 좋은(?) 편의점이네요.. 보통 야간수당 안주더라구요..
  • 아..그런가요?? 요즘엔 갑을 관계가 너무 대두대서 알바 야간 주는건 당연한건 줄 알았는데요..아닌가보네요..
  • 공기정화
    17.06.17
    야간수당도 안주고, 최저시급도 안주는데 많습니다. 지금 최저시급 6470원인데 5000원대 주는곳도 많아요.. 진짜 이 나라 X같죠...
  • 생각한것보다 더 좆같네요 진짜;; 역겹다
  • toe2head
    17.06.18

    형이 현실적인 조언한다. 매브니 까지 언급하는걸 봐서는 사내놈이 분명한것 같구나..

     
    일단, 미국 유학 및 매브니를 통한 미국이민은 고사하고 캐나다 워홀-취업을 통한 영주권 취득도 가까스로 가능할까 말까할 만큼 넌 자본이 너무 없다. 둘째, 넌 한국에서 군복무조차 완료하지 않았다. 설령 미국 유학비자를 받고 부모님께 등록금 및 생활비를 원조받아 아무 걱정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어도, 졸업 후 OPT 받고 H1B 스폰서 해줄 회사에 고용되기도 쉽지 않고, 고용되어도 영주권 신청하려면 추첨제여서 선발되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그 많은 유학생들이 한국으로 유턴하는거다. 
     
    또한, 군미필자가 신검이 조만간 도래하는데 해외로 장기출국할 경우 부모 등을 통한 신원보증을 받아야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당 사유가 종료되었는데도 귀국해서 군복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군복무회피 등의 이유로 기소유예처분이나 기타 범죄사실로 기록이 남을 경우 영주권 진행시 과거 말소된 범죄사실을 모두 포함해서 '범죄경력 조회회보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만 하는데, 빨간줄이 그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영주권은 영영 물건너 가는 사태가 발생한다..
     
    네 자본상황을 보면 캐나다 워홀비자 취득-취업비자 스폰서해줄 고용주 찾아서 영주권용 LMIA를 발급받아서 취업비자를 취득한 후 Express Entry든 주정부이민이든 기타 프로그램을 통해서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하는게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앞서 언급했듯 군미필인 탓에 워홀비자 만료전 고용주를 찾아서 취업비자를 원활히 갈아타지 못하면 더 이상 합당한 사유로 해외에 체류할 근거가 없기 때문에 군복무를 더 이상 합법적으로 연기할수 없을 것이라 보여진다. 물론, 그게 원활히 되어도 병무청에서 받아들일지 여부는 확답 못한다. 다만, 그렇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경우에 캐나다 영주권을 진행해볼 여지가 있을 거라는 얘기다. 
     
    일단 영주권을 취득하면 만 37세까지 병역을 연기할 수 있다고 한다. 하단 링크 글 참조..
      http://www.workingus.com/v3/forums/topic/%EC%98%81%EC%A3%BC%EA%B6%8C%EC%9E%90%EC%9D%98-%EB%B3%91%EC%97%AD%EC%9D%98%EB%AC%B4-%ED%95%9C%EA%B5%AD%EC%97%AC%EA%B6%8C%EA%B3%BC-%EA%B4%80%EB%A0%A8%EB%90%9C-%EC%82%AC%ED%95%AD/
     
    일단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하면 무조건 시민권까지 직행하는 것이 좋다. 영주권은 5년짜리 비자에 불과하므로 언제든 범죄에 연루되거나 기타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박탈당할 여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캐나다 시민권자가 되면 NAFTA 조약에 의거 Nafta profession으로는 미국 고용주의 job offer만 있으면 Nafta 비자를 발급받아 (1회에 3년짜리 발급, 1회 갱신가능함, 미국 영주권을 신청하지 않겠다는 서약 필요 등) 미국 기업에서 일하면서 고용주로부터 H1B를 발급받아 추첨에 뽑히면 미국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복지가 캐나다가 미국보다 나은데 굳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할 필요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참고로, 캐나다 등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쓰는 국가의 시민권자는 프랑스어로 고등교육 2년 이상을 받았을 경우(컬리지 레벨 이상이라고 생각됨, 기초교육과정일 경우 5년 이상) 별도의 유학이나 취업비자 필요 없이 프랑스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니 북미대륙과 유럽대륙에서 Mobility freedom을 누릴수 있을 것이다. 알다시피 캐나다는 물론 프랑스도 이중국적을 허용한다. 다만 은퇴에 있어, 한 국가에 더 오래 체류하고 더 많은 연금을 납부한 기록이 있을수록 혜택을 더 보는 구조인 것이다. 
     
    앞서, 첨부한 링크의 병역법 관련 내용을 잘 숙지해서 군복무 전 모험을 할 계획이라면 빨간 줄 안가게 조심하기 바란다. 한번 줄 가면? 글쎄... 음주위반만 걸려도 사면받으려면 5년 이상 경과해야 하고 현지 변호사를 사도 사면이 잘 되서 영주권 진행에 무리가 없을지 장담을 못한다는데 병역법위반으로 실형이나 벌금형을 안받고 기소중지든 기소유예든 뭐든 기록이 하나라도 남으면 과연 탈조선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미국 이민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는 너무나 리스크가 크다고 보여진다.. 이민자로 시민권까지 취득한 사람들조차도 불안해 한다는데 한국에서 군복무도 안 마친 자본도 한참 부족한 외국인이 과연 영주권을 취득할 가능성이 1%나 있을까 싶다.. 
     
     
  • 씹센비
    17.06.18
    지금 캐나다는 상황이 괜찮은가요?
    미국이나 호주 보다...
  • 형 현실적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이 글을 보니 캐나다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사실 제가 상상하는 것을 도출시켜줄 만한 대학과 연구가 이민의 주요 목적임과 동시에 탈조선 또한 목적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한국보다 문화적으로 광활하고 학문적으로도 좋은 미국을 선택했던 것이구요. 게다가 제가 하려는것이 기계공학+재생가능한 에너지(Renewable energy)를 접목한 제품으로써 그것을 연구 제작 후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싶었기에 사업 규모가 큰 미국으로 자꾸 눈이 갔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말씀드리자면 캐나다는 제가 탈조선을 생각할때 여타 한국사람들처럼 가정 먼저 생각해보았던 곳입니다. BCIT를 통해서 기계쪽이나 컴퓨터 쪽을 배우고 취업하자고 막연히 생각했었고 여럿 자문을 구해봤었습니다. (사실 저도 미국보다 캐나다가 더 인종차별로부터 자유롭고 여러모로 푸근한 나라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오일 쇼크(?)라던가 캐나다 현지에도 현지인들 또한 일자리가 없다하고 경재가 많이 붕괴되는 상황이라 하기에 일달락하고 새로운 것을 찾았고 그게 미국이었던 것입니다.(앞서 서술한 여러가지 조건과도 맞아떨어지구요, 자본과 군필여부를 제외하면요)

     제가 원하는 상품을 도출해 내면 그건 정말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떄문에 스물 중,후반대라도 대학교육이 필요할것 같은데 그때라도 입학 가능할까요.. 사실 외국은 '대학교육은 언제까지 받아야된다!' 라는 사회적 통념이 한국보다는 좀 적지만 그래도 있을것 같아서 걱정되기도 합니다. 

    캐나다 영주권은 최소로 잡으면 몇년정도 걸릴까요? 20살때 워홀 비자를 받는다 하면요. 

    저 캐나다 쪽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것이 더 계시다면 좀 더 상세히 설명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 toe2head
    17.06.18

    캐나다가 경기가 안좋기는 하나 지금의 미국보다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근데, 내가 technical한 분야는 잘 모르지만 개인적인 생각에, 미국이 어떤 tecnical한 분야를 선도하면 Canada가 backup하거나 follow up하는 느낌이 좀 있는거 같다. 그래서, 해당 기술분야에 대한 수요가 아직 충분한 상황이 아니면 해당분야를 유학/전공해서 취업후 영주권까지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다. (물론, 이 경우도 몇년이 걸릴지 모를 유학 여정을 감당할만한 충분한 자본이 필요함)

     
    그래서 흙수저 테크트리는 워홀비자로들 오는데 Skill level C,D 수준의 job으로 아직도 영주권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얼마나 있는지 잘 모르겠다.. 다음 카페 "빨간 깻잎의 나라"에 가서 최근 트렌드가 어떤지 열심히 디벼 파보기 바란다. EE 도입 이후, 영주권을 부여하는 주된 흐름은, "나이는 어리면서(만 29세까지 나이점수 만점), 학력도 높고, 경력도 적당히 있고, 영어/불어도 잘하고, 기술분야 전문가"인 이민자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학생의 경우 나이가 어리다는 점만 빼고는 (영어는 얼마나 잘하는지 모르지만..) 캐나다 애들이 볼때 별로 장점이 없다.. 
     
    별로 피부에 안 와닿을텐데, Express Entry로 선발할때 사용하는 CRS tool로 본인 조건을 입력하고 점수 계산을 해보면 안다.. 
    네 상황에서 ielts 9.0 each를 맞아도 271점밖에 안나온다. 
    http://www.cic.gc.ca/english/immigrate/skilled/crs-tool.asp
     
    현재 현장기술직종(Trade라 부름)은 199점까지 선발점수가 내려왔지만(최근 199점에 400명 선발), FSW나 CEC는 400점 초반(415점)에 아직 컷라인이 머무르고 있다. 경력, 학력 점수도 거의 없을 것이므로 ielts를 9.0 만점을 맞아도 이들 프로그램으로는 안될것이다. 아마 비숙련(skill level C,D)으로도 이민이 가능한 주정부 이민만이 워홀비자를 받고 와서 시도해볼 유일한 탈출구가 될텐데 이건 주정부마다 조건이 조금씩 달라서 열심히 알아봐야 한다. 
     
    대체로 C, D level 의 인력도 공급하기 어려운 오지의 경우 pilot program으로 기한을 두고 선발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얘기했듯, 주된 흐름이 Express Entry처럼 바뀌는 중이어서 더 이상 C, D level로는 이민이 어려운 상태일수도 있다. 만약 이제는 더 이상 skill level C,D로는 영주권 취득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탈조선을 영원히 발목잡힐 우려를 없애기 위해 군복무를 마치고 (군복무 경력도 인정해주는것으로 아는데 그래서 병과도 중요함, 공대 다니다가 공병으로 가는것도 도움된다고 생각함), 공대에 진학해서 빨리 취업해서 경력 2~3년 정도 쌓으면 빠르면 20대 후반 약간 늦으면 30대 초반에 탈조선 가능하다. 단, 어느 경우에도 현지에 완전히 안착할 때까지 절대 2세를 가지면 답이 안나온다. 특히 개념 상실한 웬만한 한국여자 만나서 애 덜컥 낳으면 탈조선 시기가 거기서 최소 5년 이상 늦춰진다고 보면 된다. 
     
    중간에 댓글에 보니까 300만원만 들고도 워홀 비자로 가서 주정부 영주권 진행중인 분들도 있다고 하니 그 분들한테 조언을 구해서 시도해 본다면 지금 상태로도 가능할 여지가 있을거 같다.. 그럼 건투를 빈다..
     
  • Ame
    17.06.19
    군경력 인정 안된다. 장교 부사관 아닌이상
  • toe2head
    17.06.19
    어..? 그런가??? 그럼 한국 군복무는 정말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거네...?
  • Ame
    17.06.19
    EE 이야기였구나 미안, 적어도 mpnp에서는 경력인정이 안됨.
  • 공기정화
    17.06.18
    주정부이민중에 NOC 직업군 제한 없는곳도 있고 아예 일을 안해도 영주권 진행할 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주정부이민으로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 매니토바 주정부 이민쪽으로 알아볼까요...
  • 공기정화
    17.06.19
    MPNP가 비용이 저렴하고 워홀비자로 영주권까지 갈 수 있는 코스라서 좋긴한데, 최근상황을 보니 EOI 점수 드로우가 최저점수가 735점이였네요.. 
    작년에 비해서 엄청나게 점수가 오른건데 미리 점수를 계산해볼 수 있으니 매니토바 주정부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점수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 Ame
    17.06.18
    너가 워홀비자만 받을수 있고(추첨) + 인터뷰는 볼 정도로 영어할줄 알고 + 돈 300만원만 있으면 캐나다에서 영주권 딸수있다. 나도 지금 현지에서 하는 중이고
  • 워홀 비자는 20살만 되면 가능한건가요? 영어는 당연히 됩니다. 돈 3억은 없어도 300은 오버될 정도로 넘치게 있구요
  • 엇....댓글쓰기를 잘못눌러서 신고버튼을 눌렀습니다..정말 죄송합니다 .... 

    죄송한 와중에도 여쭤볼건 여쭤봐야하겠습니다... 혹시 어떤 루트로 하시는 중인가요? 매니토바 주정부 이민으로 하고 계신건가요?
  • Ame
    17.06.19
    mpnp하고 있다. 관심있으면 mpnp eoi 계산부터 해봐라
    근데 고3이면 경력도 post-secondary 학위도 없을텐데 그럼 점수 700넘기기 힘들거같다.

     http://www.immigratemanitoba.com/immigrate-to-manitoba/general-mpnp-policies/sw-eoi-ranking/

    너가 당장 캐나다에 가서 지원한다고 치자. CLB6 overall 나온단 가정하에 무경력 무학력으로 계산해보면
    80(영어점수) + 20(만 18세) + 0(무경력) + 0(무학력) + 500(풀타임잡 6개월동안 했다는 가정하에) = 600점이다.

    참고로 최근 6월 mpnp 드로우 최저점수가 735점임. 택도 없겠지?

    그래서 해결책을 두 가지 제시하자면

    1. 일단 최대 75점까지 받을 수 있는 나이부문에서 20점밖에 못딴다는게 상당히 치명적이다. 75점을 받으려면 최소 대학교 3학년(만 21세) 나이는 되야 한다. 너는 군 문제도 있고 하니 졸업하자마자 군대를 가는게 어떨까 싶다. 그리고 전역하면 20세가 될테고 군필이고 나이도 젊으니까 1년 정도 공장이나 그런곳에서 경력도 쌓을 겸 나이가 찰 때까지 돈을 모으는걸 추천한다.(군경력은 경력 포함 안됨)
    이정도만 하고 워홀 신청 후 캐나다 가서 mpnp 신청하면 695점이다.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이번달 드로우 점수가 높았단걸 감안하면 그럭저럭 비벼볼 만하다.
    이 방법의 장점은 그 어떤 개흙수저라도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점은 너가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을 건인가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현재 캐나다 워홀 추첨제에서 당첨확률이 대략 1:10이었던 것 같은데, 어지간히 운이 좋지 않으면 지원 후 바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은 접는게 좋다.


    2.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군대를 일단 끝낸다. 전역 후 매니토바 주 위니펙에 있는 red river college에 입학 후 2년동안 공부한다. 왜 위니펙에서 공부해야 하냐면 mpnp eoi 점수 계산시 '타 주에서 학업 및 근무 경험이 있을 경우 100점 감점'이라는 페널티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자와 네 eoi 점수, 진로를 목적으로 컬리지를 먼저 간다. 2년 공부를 마치면 3년 PGWP(Post-Graduate Work Permit)가 나오는데 그러면 이 때 네 eoi 점수는 대략 755점일   것이고, 3년의 시간이 있으므로 여유롭게 영주권을 준비할 수 있다.
    장점은 비자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고, 위의 방법보다 조금이지만 더 높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컬리지를 갈 자금이 있냐는 것이고.(순수 학비만 연 2천은 생각해야 한다)

    http://blogs.rrc.ca/international/wp-content/uploads/2016/07/InternationalFees.pdf

    red river college 연간 학비 목록이다. mechanical engineering technology로 계산했을때 연 $14,585을 내야 한다. 2년 과정이므로 총 $29,170을 충당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다.

    1년 과정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1년 공부를 하면 work permit이 1년짜리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캐나다 내에서 공부를 한 경험이 있으면 mpnp 지원 시 6개월이 아닌 1년을 일해어 한다.


    어느 쪽이든 너가 생각하는 쪽이 답이니 잘 선택해봐라
  • toe2head
    17.06.19
    죽창소금구이>>그래, 이 친구 말대로면 아직 MPNP EOI는 열려 있는거네.. 요즘 하도 이민법이 연방이고 주정부고 중구난방으로 변하고 있어서 사실 현재 진행중이거나 최근에 랜딩한 사람의 케이스가 아니면 별로 도움이 안된다.. 그런데 이 경우도 역시 군복무를 먼저 해결하고 조금이라도 경력을 쌓고 넘어오는게 현실적으로 가능성 있다는 얘기다.. 아울러, 병역법 위반으로 빨간줄 한번 가면 그냥 탈조선은 영영 끝났다고 봐야하기 때문에, 봉인을 영구히 해제한다는 의미로도 군복무 완료의 의미가 있다.. 또한, 재수없으면 악질 한인 고용주한테 걸려서 노예계약을 할수도 있을텐데, 군복무를 하면서 극한의 상황을 견뎌냈다면 이 또한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한 마디로 한국남자는 군복무를 완료하지 않으면 진정으로 자유롭다 할수 없다..
  • 녕녕
    17.06.19
    toe2head님?
    혹시 프랑스 시민권에 대해서도 언급하셨는데 프랑스어 교육 컬리지  이상 2년 과정은 어디서 확인하신거죠?
    제가 확인 했을때는 프랑스어가 공식언어인 지역에서의 5년 공부로 밖에 명시가 안되있어서요 ㅠㅠ
    보시면 답글부탁드려요!
  • 진정 군대를 가야만 하나요... Toe2head님도 Ame 님도 군대를 먼저 전역하라 하실정도로 군 문제가 상당히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군요...

    사실 영어 그래도 괜찮게 하니까 카투사 가려고 했었는데 카투사도 뺑뺑이고 안되면 바로 아점저 똥국 나오는 헬조선 군대가야되는데..하..

    사실 어제 두분께 말씀을 듣고 자세히 생각해봤습니다. 

    졸업 후 직업 훈련학교 입학하여 5학기 다님→현장에서 2년 경력직 쌓음→ 그럼 23살에 경력 적어도2년이고 학교다닐때 편의점 알바로 돈모은것 현장에서 돈 모은것 원래 있던것 합해서 4천정도 모음 → 매니토바로 감 → red river college 입학해서 기계공학 공부함 정도 해서 최대한 군복무를 배재하려 했는데 두분다 그렇게 군목부를 강조하신다면야...

    아 그리고 캐나다에서 대학 다니기 전까지는 프로그래밍 쪽에서 일하고 싶어서 직업훈련학교 언급했었는데..혹시 캐나다는 프로그래밍 직종이 경력직 우선인가요? 아니면 그래도 학벌 우선시 하나요?

    그리고 주정부 이민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매니토바 뿐만 아니라 BC주라던가 앨버타 주 라던가... 다 조건이 다르겠죠?


  • 공기정화
    17.06.19
    BC주의 경우 주정부이민이 정말 힘들다고 보실수 있습니다. 영주권 고려하실때 포인트는, 걸리는 시간과 비용대비를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캐나다 이민은 점점 닫히고 있는 추세입니다. 몇년뒤는 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지금의 EE 시스템도 2014년 이민법개정하면서 생긴겁니다. 그전에는 훨씬 이민이 수월했다고 합니다. 몇년뒤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이민법입니다. 가능한한 서두르시는게 좋습니다
  • 저 그런데 혹시 매니토바 주정부 이민 하고 몇년뒤에 매니토바 벗어날수 있는거죠? 위니팩을 제외하면 너무 황량한것 같아서요 대학교도 다 중심부에 있을테니까요

  • 공기정화
    17.06.19

    네 지역 옮길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의견은, 최대한 빨리 서두르시는갓을 추천합니다. 군대갓다오고 한국에서 일하면서 경력쌓고 그때가서 이민하려면 이민법이 어떻게 되있을지 모릅니다.  만약에 군대 미룰수 있다면 최대한 미루고 영주권을 만저 따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워홀로 매니토바 가시는게 이상적이기는 하나 eoi 최저 점수가 700점대에 계속 머문다면 나중에 가셔서 진행하실때 운나쁘거나 점수 미달이면 컴백헬해야하는 상황이 오실수 있습니다. 다른주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1. 군대는 미룰수잇으면 최대한 미루고
    (합법적인 테투리안에서, 미룰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시고 미룰수 있다면 미루시는것을 추천)
    2. 영주권 빠르게 딸수잇는 주정부이민 트리를 찾아서 속전속결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군대갔다오시고 한국에서 취업해서 경력쌓고.. 최소5년은 걸릴것같은데 너무 늦은감이 있습니다. 그때되서 캐나다도 호주처럼 이민문 닫아버리면 끝나는거지요.
  • 아...요즘 이민법이 굉장히 빠르게 바뀌는 추세인가 하네요.. 그렇다면 군대를 최대한 미뤄야죠.. 삶의 목적이 탈조선과 기계공학적 설계지 비루한 헬조선 라이프가 아니니까요.. 
  • 공기정화
    17.06.19
    조금씩 이민이 어려워지는 추세이고, 조금 괜찬은 루트는 경쟁자가 몰리니 조금씩 계속 치열해지고 있다고 보시면됩니다. 이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캐나다 정부가 이민안받는다 혹은 이민법대폭강화 이지랄하면 캐나다 이민의 꿈은 끝나는거지요.
  • Ame
    17.06.19
    캐나다는 경력이 중요함. 나는 학교 졸업하자마자 출국했는데 만약 워홀비자 안나왔었으면 나도 전공관련 경력쌓고 갔을거임. 근데 2 3년 쌓아서 매니토바에서 IT 취업하긴 쉽지않음. 애초에 주니어개발자 티오가 없어
  • 캐나다 워홀로 가신것 같으신데..매니토바에서 현재 무슨일을 하고 계신가요?
  • Ame
    17.06.20
    위니펙 바닥이 좁아서 직종 얘기는 못하겠다. 미안
    그냥 몸쓰는일임
  • 아 옙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답변 감사합니다.!
  • 공기정화
    17.06.19

    물론 경력이 중요하지요. 그래도 영주권 먼저 획득하면 학비가 4분의1정도로 감면되는데 영주권따고 나서 학교입학하여 그때  전공 계열 공부해도 되지 않을까요? 죽창님 아직 나이도 젊으신데 충분히 시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Ame님은 현재 진행하고 있지만 죽창님의 경우 향후 최소 4~5년뒤에 이민문을 두드리셔야 하는데 그때되서 이민문이 열려있을것이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안그러면 헬조센에서 계속 사셔야할텐데 고통스럽겠지요

  • 공기정화
    17.06.19

    저도 이미 워홀로 캐나다 한번 다녀왔고, 지금은 주정부이민준비중입니다. 내년에 출국예정입니다. 현지가서 생활하면서 느낀것은 영주권 루트를 먼저 선행해서 영주권을 취득했었어야 합니다. 저도 한국에서 경력(기계공학)만들고 영어준비해서 현지가서 부딪혀봤는데 애초에 누군지도 모르는 외노자를 누가 쓰겠습니까? 그리고 비자가 없으니 취업활동시에 족쇄가 됩니다. 비자가 중요해요.. 영주권없으면 활동범위가 상당히 좁아집니다.  거기 현지인들 조차도 저한테 학교가는것을 추천해주더군요; 그리고 깨달았죠. 순서가 잘못되었다는 것을요. 비자가 해결안되면 아무리 취업하고 난리쳐도 언젠가 돌아가야한다는 불안감을 안고 지내야하는것이죠. 스폰서 해준다고해도 100%로 영주권을 받는것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죽창님께는 영주권 먼저따는것을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하는 추세입니다. 작년 11월에도 갑자기 뜬금없이 LMIA 점수 변경되었지요. 저는 그때 캐나다에 있었는데 LMIA로 한인업주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 다 쌍욕하고 난리도 아니였죠. 그런데 그 친구들은 아직도 거기서 일하고 있습니다. 영주권을 언제 받을지로 모르는데 말이죠. 저러다가 컴백헬하면 그냥 한국에서 좆되는겁니다. 주정부도 영향을 받아 조금씩 주정부이민법이 바뀌었습니다. 아무튼 이민법이 워낙 자주 바뀌어서 지금처럼 그나마 최소한의 루트들이 남아있을때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와...이곳에 자문을 구하길 천만다행이었네요. 혼자 멋대로 캐나다! 미국! 했다가 금문교행 할뻔했군요.. 

    공기정화님의 말씀처럼 워홀로가서 매니토바를 가서 영주권을 얻고 주정부 이민을 진행함과 동시에 학교에서 전공을 배우면 되는것이군요.. 

    워홀에 대해서 제가 아는것이 없어서 알고계신 것들중에 대략적인 것만 읊어주시면 안될까요? 자꾸 여러가지 질문들로 귀찮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 공기정화
    17.06.20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는 만20세부터 만30세까지 지원가능하며 매년 4천명을 선발합니다. 2016년도부터는 방법이 바뀌어서 CIC 홈페이지에 가입후 프로필을 신청해놓고 기다리면 랜덤으로 초대장을 발송해줍니다. 운이 없으면 못받을 수도 있고 운이 좋으면 한번에 받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초대장을 받으면 거의 99%됬다고 보시면되고, 기타 서류제출 및 신검받으셔서 최종제출을 하시면 2달안으로 워홀비자 승인서가 날라옵니다. 나중에 캐나다 가실때 이거 글도 가셔서 공항에 있는 이민센터에 가시면 워킹비자 1년짜리로 교환해줍니다. 

    보통 11월쯤에 프로필 작성이 오픈되며, 그 다음해 2~3월부터 선착순 발송이 시작됩니다. 워홀비자가 1년짜리지만 오픈퍼밋이기에 어떤일을 하시던지 상관없으며 일종의 1년짜리 자유이용권이라고 보시면됩니다. 그리고 만약에 워홀이 끝나도 1년간 관광비자로 더 머물수 있습니다. 단, 일은 하지 못합니다.
  • 워홀로 매니토바에 가서 일을 한다음에 주정부 이민 신청시 가산점 챙겨서 빨리 영주권 얻는게 좋다는 말씀이시죠?
  • 공기정화
    17.06.20
    네 좋은방법입니다 그리고 매니토바 말고 다른 주도 있으니 다른주 주정부이민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 네! 감사합니다. 정말 큰 도움됬네요.!! 아 그리고 혹시 대학에 재학중이신가요? 

     
    집에서는 약간반대할거 같아서 수리 논술이나 수능으로 인서울이나 인천권에 대학 들어가는게 메리트가 있을까 해서 대학 재학 여부 여쭤봤습니다. 
     
    귀찮으실수도 있지만 혹시 질문이 더 생기거나 하면 더 질문드려도 괜찮을까요
  • 공기정화
    17.06.21

    대학졸업한지는 한참되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지금 경기상황에서 대학졸업해봤자 비싼 학비만 내는거고 별로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학자금 대출이라도 받아서 다니시면 갚을때까지 쫒아다닐겁니다. 저도 이럴줄알았으면 대학안갈껄 하고 후회합니다. 대학나오면 뭐하나요 대기업들어가지 않는이상 중소기업가면 월급 180 주면서 개미친듯이 부려먹고 몸과 정신건강 잃습니다. 

     
    그런데 매니토바의 경우 EOI 점수 목록중에 학교점수가 있습니다.  그부분에서는 좀 걸리겠네요. 그것말고는 국내에서는 어중강한 대학은 크게 메리트는 없을것같습니다. 헬조센에 적응해서 악착같이 살겠다! 하시면 대학가시는게 도움이 되시겠지만 해외로 나가실거면 크게 도움되지않습니다.
  • 감사합니다. 하긴요 설사 서울대를 재수해서(서울대는 논술x)들어갔다 하더라도 뭐 다른 대학들에 비해서 우선적으로 취업은 되겠지만서도 적절한 노동에대한 보수를 받지 못하죠, 초과근무가 정상적인것이고 야근이 노력, 열정으로 비춰지는 덜떨어진 국민의식을 가졌다는게 참 착찹하네요.
    80년대 단순히 열심히! 라는 미명아래 행해졌던 맨땅의 헤딩이 시대라는 순풍을 타고 성공하니 
    지금도 무조건 열심히! 노력! 으로 통하는줄만 아는 사회가 되버렸죠...심지어 노력으로 올라갈수 있는사회도 아니면서 말이에요. 

    공기정화님도 아시다 싶이 한국에서 할게 공무원밖에 없죠. 전문직 또한 살인적인 업무에 시달리고 있으니까 말이에요. 그것보면 한국이 점차 공무원이 많은 그리스처럼 되어가니 그리스가 그러했듯이 패망으로 돌아설 날이 머지 않았네요..  

    잡담이 길었네요....뭐 학교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주정부 이민을 찾거나 아님 다른쪽에서 점수를 매꾸거나 해서 어떻게든 처리될거라 믿어요.

    다시한번 제 글에 걸음하셔서 좋은 답글 남겨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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