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이넘의헬
16.07.26
조회 수 193
추천 수 5
댓글 23








Screenshot_20160726-172127.png

대치동 모 피부과에 두뇌활동주사라는 참 ㅈㄹ맞은게 등장했더군여.

꼭 저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은ㅋㅋㅋ

이런걸보면 헬조선의 입시가 얼마나 더럽고 지저분한 지를 알 수 있습니다.

미개한 부모는 저게 좋다는 소리만 듣고 부작용 신경안쓰고 비싼 돈들여 자녀한테 맞으라고 할듯...

 

어휴.,

 

역시 대학가는데 부질없는 짓을 골라하는 곳. 헬조선입니다.






  • 루디스
    16.07.26
    그런게 있나?
    뇌에 스테로이드 맞는거?

  • 당연히 상술입니다.

    물론 피로회복이나 뇌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물질들이 있기는 하지만 극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위의 저 광고는 영양제주사에 더 가까운것.
  • 루디스
    16.07.26
    의학대국 미국에서도 안쓰는걸 지들이쓴다고?
  • 그니까 상술이라는 의미에요.
    미국에서도 두뇌회복제, 두뇌강화제라는 게 시판은 되고 있지만, 눈에 띄는 효능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회의적이라고 합니다. 헬조선에서 떠드는 여러 주사들은 효능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돈벌려고 하는 거죠.

  • 루디스
    16.07.26
    저걸 하는 사람이 있을까..
    약물중독되고싶나 ㅋㅋㅋ
  • 강남엄마들 사고방식으론 할것 같네요
  • 저 위의 주사같은 건 괜찮습니다. 대부분 영양제고 그렇게 유해한 물질은 없어서요.
    다만 저거 놓아주면서 과장광고해서 돈 왕창 뜯어갈텐데, 귀 얇은 헬조선인들은 또 좋다고 달려들겠지요. 하다못해 뱀을 정력제라고 먹는 무식이들도 있는데 저정도는 약과인 거 같네요.
  • 루디스
    16.07.26
    유해한 물질이 있어서 약물중독이 아니라
    원래 안맞다가 저걸 영양제를 맞아놓고 뭐가 기분이라던가 몸이 상승하는느낌이 있을꺼 아님.
    그래서  주사를 안맞기 시작하면 아 뭐지? 왜이러지? 하면서 계속 주사 찾게될거같은데..
  • 마약이 중독성이 있다는 거는 정말 금단증상이 너무 세서 안 하면 실제로 죽을 정조로 중독되는 것이지, 사실 중독이라는 개념 자체가 꼭 마약을 미푸고 먹는 것만 해당되는 거는 아니죠. 컴퓨터 게임이나 알코올(술)도 중독된다는 말이 나오는 거 보면 어떤 하나에 집중 이상으로 집중하게 되어 그것에 거의 세뇌될 정도까지 가는 게 중독이기 때문에 저런 영양제가 마약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처음에는 오오 효과 있네 하면서 자주 복용/주입하다 보면 처음에는 효과가 있지만, 이게 인간의 몸은 내성이라는 게 생겨서 처음에는 1을 복용해서 1 정도의 효과가 나는 게 이제 1 가지고는 몸이 적응되서 1로는 부족하게 되고, 2를 쏟아부어야 겨우 1의 효과가 나게 되는 겁니다. 나중에 2가 부족하게 되면 3, 4 갈수록 양이 많아지게 되는데 그렇다고 효과가 증가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 효과 1을 유지하기 위해 양만 늘려가는 비효율이 발생하죠. 저 영양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처음에는 1만 투여해도 오 집중 잘 된다. 머리가 맑아진다 하는데 나중에는 1알 먹던 게 한 박스가 될 수 있다는 게 문제죠.
  • 루디스
    16.07.26
  • 루디스
    16.07.27
  • 예전부터 뭐 수능 질 봐야 한다고 한의원에서 총명탕인가 해서 판 걸 본 적이 있고, 무슨 동물 기름인데, 우리가 아는 참치나 연어 같은 생선에서 추출한 오메가 3 비슷한 거를 먹인다는 걸 듣고 진짜 충격받았습니다. 애초에 저게 한 번 먹고 바로 효과 볼 거였으면 헬조선 전국에 있는 학생들이 다 한번씩은 먹고 1등급 찍었겠죠. 근데 현실은 1등급은 4프로 유지해야 하는데 갑자기 상위권이 붐비면 상위권 범위를 늘리면 안 되겠냐 하는데, 그럼 1등급 남발해서 서울대 다 찔러넣으면 서울대에서 다 받아줄 거 같냐 하면 그것도 아니겠죠. 변별력 없다고, 마치 운동 선수가 약 먹고 시합 뛰는 거 방지하려고 도핑 테스트 하는 것처럼 대학에서 도핑 테스트를 하는 것 같은 병림픽이 벌어질 수도 있겠죠. 아무튼 헬조선 대학 가는 것 자체만으로 모자라서 그 대학이 인서울이냐 지잡이냐 따지기 시작하면서 인서울 아니면 인간 취급 안 하는 마인드 때문에 어떻게든 인서울 가야 한다고 한 경과 인서울 가는 기준은 더 높아지게 되고, 지금은 수능마저 변별력 떨어지니까 아마 2등급 후반 정도 찍어야 인서울에서 후진 데 가는 정도고 2등급 상위권이 우리가 아는 서성한외 도전할 정도고, 1등급이어야 진짜 헬조선 대학의 탑 오브 탑 찍는 스카이 찔러보는 게 가능할 정도로 (주관적인 기준입니다.) 대학 가는 것조차 공노비 시험과 마차가지로 과잉경쟁화되는데, 진짜 헬조선은 공부 못 해서 뒤진 귀신들이 전부 지금 시대에 환생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실제 역사에서 국민들이 모두 교육받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교육에 대해서 한이 많은 거는 알겠지만 이거는 너무 심해서 문제)
  • 이넘의헬
    16.07.26
    걍 입시에 매달린 부모의 마음을 이용한 상술이죠.ㅋㅋㅋ 다음엔 과연 어떤 무지막지한게 나올런지ㅋㅋ
  • 뭐 어찌 보면 뻔하겠지만, 진짜 배설물(순화버전)이라도 수능 1등급 맞게만 하면 금덩어리 주고 바꾸려고 할 테고, 막말로 복어 독 먹고 수능 1등급 받는다고 하면 복어 독 구하려고 하는 등 진짜 내신(학교 중간, 기말고사), 수능 1등급, 공노비, 편입 합격, 토익 990점대 등 시험 잘 보기만 한다면 진짜 방사능 폐기물도 원샷 드링킹 하는 헬센징들이니까 안 봐도 비디오죠,

  • 그래봐야 수능 1, 2등급 인원은 고정이라 아무리 한약먹고 영양제 맞고, 두뇌강화제를 먹는다고 해도 받는 비율이 정해져 있어서요. 이래서 헬조선 수능은 치킨게임이죠.

    정말 끔찍한 건, 누구나 다 받고 싶어하는 국영수111(커트라인 기준)은 상위 1.8%이내에 해당한다는 게 진짜 문제입니다. 헬센징 100명이 다들 총명탕먹고 두뇌강화제먹어도 한두명 받을까 말까... 마치 노예한테 품질 주사 찍는 거 같죠...

    헬에서 수능이랑, 등급제 같은 것들은 언제 없어질까요?

  • 수능 자체는 뭐, 크게 문제가 아니고, 대학 가는 거 자체도 큰 문제가 아니죠, 자기가 돈 내서 고등 교육 받겠다는 건데 그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정작 중요한 문제는 헬조선에서 대학을 가는 이유는 정말 자기가 원하는 분야의 고등 교육을 배우는 게 아니라 그냥 대학 안 나오면 사실상 취업 안 시켜주니까, 그래서 대학 나오면 이제는 대학의 질을 본다고 인서울 아니면 인간 쓰레기 취급하니까 결국 인서울에 몰리고, 인서울 자리는 한정되어 있는데 너도나도 인서울 가려고 난리치니까 인서울 기준이 높아지게 되고, 그렇다고 대학 생활을 제대로 하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고, 교수 말대로 답 안 쓰면 중간, 기말 학점 개판되고 결국에는 대학도 고딩 때와 마찬가지로 아무 생각 없이 취업하려고 억지로 비싼 돈 내가면서 다니는데 진짜 교육 개판이죠.
  • 맞습니다. 근본적으로는 학벌의 문제인데.. 사실 학벌이 아니면 수능같은건 그냥 P/F로 해도 됩니다.
    그러나 그놈의 학벌 이기주의탓에 요모양 요꼴이 된 것이지요...
  • 맞는 말입니다. 수능, 정식 명칭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거는 얘가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느냐 (즉 고등 교육을 받을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 아니냐를 보는 거지, 등급 매겨서 대학을 정한다는 거는 아무리 생각해도 합리적이지가 않다고 봅니다. 이 말은 대학은 누구나 갈 수는 있어, 그런데 갈 수 있는 대학은 마음대로가 아니야. 이 말인데 그러면 프랑스가 미쳤다고 대학들을 파리 제1대학 제2대학 이런 식으로 붙였겠습니까? 프랑스는 학벌 볼 줄 몰라서 무슨 공산주의 국가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몰개성적으로 대학 이름을 1번 2번 하는 게 아닌데 말이죠. 뭐 아시겠지만 프랑스도 소르본느 대학 같은 명문대 개념은 있습니다. 지금은 이런 말 하면 현지인에게 미친 놈 소리 듣지만요. 소르본느 대학이 어때서 이러는데, 헬조선의 서울대처럼 명문대로 정해버리면 너도나도 명문대 가서 포화상태가 되는데, 지방에 있는 사람도 소르본 가려고 하고, 파리 사는 사람도 소르본 가려고 하니 지금 헬조선 서울대처럼 과잉경쟁이 일어나게 되고, 지방 입장에서는 집에서 먼 곳까지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졸업하고 나서 취업하고 나서는 헬조선 서울대처럼 너 소르본 출신 아냐? 그럼 배제 이런 식으로 암묵적인 사회 갈등으로 퍼지는 등 학벌주의에 문제가 있다는 걸 인지했기 때문에 명문대 개념을 없앤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치피 대학에서 고등 교육 받으면 사회에서 써먹기만 하면 되지 어느 대학에 나온 지식만 쓰겠다 이런 거는 아니니까요.
  • narago
    16.07.26

    플라시보 포도당 주사 아니여?ㅋ

  • 저번에 강남사도 꼴 보면 구입하는 사람 잇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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