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익숙한절망
16.02.13
조회 수 398
추천 수 7
댓글 2








헬조선식 쓰레기 화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내가 경험한 바로 가장 듣기 싫은 꼰대 화법 중에 하나가 "요즘 ㅇㅇ은~" 인 것 같다.

 

거의 누구나 '요즘 뭐시기 뭐시기는 어쩌고 저쩌고'를 입에 달고 산다. 그런데 정작 그게 요즘 문제냐고 반문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참 많다.

 

예를 들어 가장 흔하게 내뱉는 말들을 살펴보면

1. 요즘 세상 각막하다

2. 요즘 애들 무섭다

3. 요즘 후임들 군기 빠졌다

4. 요즘 젊은이들 나태하고 근성 없다

등등 인데 사실 이런 얘기들은 1) 사실이 아닌 경우도 있고(예를 들면 4번)

2) 요즘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과거의 문제인 경우가 훨씬 많다.

 

나만 그렇는지는 모르겠는데 '요즘'이라는 단어를 지나치게 빈번하게 쓰는 헬조선식 화법은 사람 짜증나게 만든다.

그리고 저런 화법의 문제점은 저런 화법을 쓰는 사람들의 다수가 꼰대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저런 화법을 쓰는 사람들은 경험상 대게 2종류인 것 같다.

1. 뭣도 모르고 요즘 요즘 거리는 대가리 똥 찬 무식쟁이

2. 헬꼰대

물론 게중에는 정말로 '요즘'에 일어나는 현상인 것도 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대다수는 그게 아니거나 아예 명제 자체가 틀렸다.

저런 표현 혐오스럽다.






  • 자기는 요즘사람이 아닌가 보죠? 참..어이없는 화법이네요..
  • 위천하계
    16.02.13

    요즘 문제인지, 옛날에도 그랬는지, 기억을 못 하는게 원인일것 같다.

    틈만나면 술이나 쳐 마시는 헬센진들의 기억력은 믿을게 못됨.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42607 0 2015.09.21
5471 붉은 악마 3 new 세벌 260 0 2016.02.14
5470 서비스직이 비천한 직업이라 확실히 느낀 썰 2 new 허리케인조 582 4 2016.02.14
5469 자녀 한명만 낳는 부모님들...부끄러운줄 아세요 10 newfile 탈센입캐 497 3 2016.02.14
5468 철학자들이 환생하면 눈물을 흘리고 무덤으로 돌아갈 나라 1 new 헬센에서사는방법 303 5 2016.02.14
5467 헬조선 연예계 스폰서 from 그것이 알고싶다 of SBS 3 newfile 후진국헬조선 336 3 2016.02.14
5466 구텐베르크의 활자와 헬조선 활자(약 스압) 8 new 씹센비 424 5 2016.02.13
5465 남한과 북한은 한 URI민족!!!!!! 5 newfile 장미애미 249 5 2016.02.13
5464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에 대한 대단한 착각 1 newfile 후진국헬조선 443 8 2016.02.13
5463 학교폭력 당하는 애들 보면 레알 한심하죠 txt. 6 new 탈죠센선봉장 594 5 2016.02.13
5462 한국인 특유의 무표정한 면상은 단순히 기분이 좋지 않다라던가 4 new sddsadsa 374 6 2016.02.13
5461 흙수저가 학폭에서 벗어나려면 4 new 심영의짜씩 356 2 2016.02.13
5460 선거 그 딴것은 비현실적인 수단일 뿐이란다. 동양의 엘리트새끼들은 다 뒤져야한다. 5 new 이어진시간의고리 315 6 2016.02.13
5459 갓서양이 갓서양 되기 전에 걸어온 미-개한 피바다 길들 4 new 13Crusader13 426 2 2016.02.13
5458 중세 시스템/카르텔로 인한 총제적 난관[한국 학생운동의 몰락 (2)] new 13Crusader13 167 1 2016.02.13
5457 투표가 어떤 것을 변화시켰다면, 그들은 투표를 폐지하였을 것이다. 1 new 익숙한절망 165 4 2016.02.13
5456 중세 시스템/카르텔로 인한 총체적 난관[한국 학생운동의 몰락 (1)] new 13Crusader13 143 1 2016.02.13
5455 중세 시스템/카르텔로 인한 총제적 난관[이 세상에 지름길이란 없다] new 13Crusader13 155 1 2016.02.13
내가 경험한 헬조선식 짜증나는 꼰대 화법 2 new 익숙한절망 398 7 2016.02.13
5453 중세 시스템/카르텔로 인한 총제적 난관[콘크리트35%를 달래면 정신차릴까?] 5 newfile 13Crusader13 200 0 2016.02.13
5452 헬조선에선 올바른 대화란 잘 없어요. 1 new 미친거같아 213 3 201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