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탈민족
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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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이 글을 쓰는 본인은 한국사 전공이 아니다. 수능 국사, 한국근현대사가 나의 한국사적 소양의 전부이다. 그럼에도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주장이 명백한 오류로 가득차 있어서 굳이 전문적인 지식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노골적이기 때문이다. 성경의 허구성을 비판하려는 사람이 굳이 신학교까지 가서 성경을 공부할 필요는 없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지극히 상식적인 선에서, 건전한 상식을 가진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져볼 수 있는 의문을 중심으로 한국측 주장의 허구성을 다뤄보겠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한국인들이 무조건 다케시마(독도)가 무조건 한국땅이라는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신라 이찬(伊飡) 이사부(異斯夫)가 우산국을 정벌하여 신라가 우산국을 복속합니다(512).  이로써 울릉도와 독도는 우리 역사와 함께 하기 시작합니다."<대한민국 외교부 홈페이지>

신라가 울릉도를 정복했다는 것은 명백한 역사적 사실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정부는 거기에 은근슬쩍 독도를 집어넣어 물타기를 하고 있다.

우산국이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했다는, 아니 최소한 발견이라도 했다는 아무런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단지 자신들의 추측을 역사적 사실인 것처럼 쓰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야만토족과도 같은 우산국이 90km나 떨어져 있는 독도를 지배했다고 보기에는 인과관계가 지나치게 막연하다.



 

"우산(독도) 무릉(울릉도)… 두 섬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 수 있다."<세종실록지리지>


 

"두 섬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두 섬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두 섬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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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로 자대고 그려보았다. 90km나 떨어진 암초덩어리가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그래서 모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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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영토 죽도(竹島)다.

 

2km(죽도)는 노를 저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다. 

반면에 90km(독도)는 노를 저어서 갈 수 있는 수준의 거리가 아니다. 범선으로 가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바람의 방향이 북서풍이 되는 겨울에나 독도로 갈 시도가 가능했을 것이고, 낙후된 항해기술 때문에 정확히 독도에 닻을 내리기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근처에 섬이 없기 때문에 한 치의 오차라도 있으면 독도를 지나쳐 망망대해에 표류할 위험까지 있다. 설령 독도에 도착한다고 해도 다시 울릉도로 돌아올 수 있는 항해술이 울릉도 거주민에게 있었는지도 의문이다. 이렇게 위험한 망망대해의 90km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거리라고 주장한다면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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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라고 묘사될 만한 섬은 죽도 뿐이다.

만약 세종실록지리지가 독도를 묘사하려고 했다면 "두 섬은 서로 멀리 떨어져있지만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 수 있다."고 서술하지 않았을까?

(울릉도에서 독도를 나안으로 볼 수 있는 날이 1년에 몇 번이나 될 지 의문이지만, 디테일에 깐깐해지고 싶지 않아서 그냥 보인다고 가정했음)

 

 

"안무사(按撫使) 김인우(金麟雨)가 우산도(于山島)에서 돌아와 토산물(土産物)인 대죽(大竹)․수우피(水牛皮)․생저(生苧)․면자(綿子)․검박목(檢樸木) 등을 바쳤다. 또 그곳의 거주민 3명을 거느리고 왔는데, 그 섬의 호수[戶數]는 15구(口)요, 남녀를 합치면 86명이었다." <태종실록>

우산도가 독도일 수 없는 결정적인 증거다. 무인도인 암초덩어리 독도에 사람이 살고 토산물을 바쳤다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울진현을 중심으로 해서 울진현 주변을 설명후 울진현에서 보이는 서로 멀지 않은 우산 무릉을 설명 이 두섬을 울릉도라고 하였다. 그리고 지방은 100리이다. 그리고 아래 김인우가 나오는데 김인우는 이미 우산도에 갔다온적이 있다. 갔다와서 뭐라고 보고했었을까?

 

우릉이라고도 한다. 두 섬은 현의 정동쪽 바다 가운데 있다. 날씨가 맑으면 역력히 보인다.) 이 부분에서 말한 우산도와 울릉도는 별개의 섬이 아니라 하나의 울릉도를 가르킴. 예전 사람들은 울릉도가 2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다고 판단한 것임. 따라서 저렇게 부를 수 있다는 것임. 즉 두 개의 섬이 아니고 더구나 두 개의 섬이 양쪽에서 관측된다는 건 더 말도 안되고, 날씨가 좋으면 육지에서 1개의 섬인 울릉도(= 우산)을 바라볼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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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산도가 죽도라고 가정하면 실록의 내용이 아귀가 맞아떨어진다.

죽도는 대나무가 많아서 죽도(竹島)라고 불린다. 그런 죽도에서 사는 사람들이 토산물인 대나무를 바쳤다고 하면 누구라도 수긍이 가능할 것이다.

(참고로 독도는 대나무 한 그루 자랄 수 없는 암초덩어리다.)


 

"왜적이 우산도(于山島)·무릉도(武陵島)에서 도둑질하였다."<태종실록>

사람이 살지 않는 독도를 왜구가 무슨 수로 약탈할 수 있겠는가. 왜구는 울릉도와 죽도(우산도)를 약탈한 것이다.


 

이외에도 우산도가 독도가 아니라 죽도임을 뒷받침하는 사료는 셀 수 없이 많다. 인터넷에 '우산도' 치고 뒤져보면 비슷한 내용이 산더미같이 쌓여있다. 기록을 소개하는 건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고, 이제 한국측이 제시하는 고지도를 살펴보겠다. 

 

한국측이 독도라고 주장하는 영 부실한 고지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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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인지도 모르고 한국측이 독도라고 제시하는 지도들이다.

이 지도들을 보고 우산도가 독도라고 주장하는 한국 사학자들을 보면 학자를 떠나서 한 명의 인간으로서 제정신인가 의심이 들 정도다. 

지도상의 우산도가 죽도를 나타낸다는 건 초등학생이 봐도 알아챌 정도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신증동국여지승람(1531)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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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예 우산도(죽도)가 울릉도의 서쪽에 그려져 있다. 

황당하게도 한국사학자들은 울릉도 서쪽에 그려진 이 섬조차 독도라고 우긴다. 그 사람들 눈에는 울릉도 근처에 있기만 하면 다 독도로 보이나보다. 일단 독도라고 끼워맞추는 데 급급한 나머지 엄밀성과 객관성이라는 학자적 요청을 현저히 무시한 것이다.

과연 해외 학계에서 어느 누가 이런 걸 지지해주겠는가.

 

한국사학자들은 더 나아가서 울릉도 근처에 그려진 섬이면 우산도, 천산도, 자산도, 삼봉도,가지도, 죽도, 송도 등등 뭐라고 써져 있든지간에 일단 독도라고 우기고 본다. 그래서 독도가 그토록 이름이 많은 지도 모르겠다.

 

여기까지 살펴본바 결론은 다음과 같다.

조선 정부의 영토는 울릉도와 우산도(죽도)였고, 독도라는 섬은 19세기까지 인지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대동여지도에도 안 나옴) 그럼에도 한국측은 우산도(죽도)를 독도라고 날조하여 무의미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유도하고 있다. 

우산도가 죽도인 것은 문언상 분명하기 때문에, 안용복이나 막부의 외교문서 따위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이 조선 영토로 인정한 것은 언제나 울릉도와 우산도(죽도)였지, 독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독도와 울릉도는 서로 다른 대륙붕에 속해 있어서 부속도서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울릉도를 통치한다고 해서 독도가 자동적으로 자국 영토로 편입되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조선정부가 국제법적으로 독도에 대한 관할권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독도에 대해 무언가 국제법적으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액션이 취해져야 한다.

 

 

명백한 분쟁지역인 것이다. 

이 경우에는 누가 독도를 선점했는가 혹은 누가 실효적으로 지배했는가가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서로의 영유권 주장이 팽팽히 맞선다면 실효적 지배를 행한 일본에 영유권이 넘어갈 가능성이 훨씬 높다.1905년까지의 정황을 살펴봤을 때, 독도 문제로 국제사법재판소를 간다면 한국이 이길 만한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

 

1948년 대한민국이 건국되고 나서 대한민국은 독도 문제를 얼마든지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할 기회가 있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은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지 않고, 1952년 평화선(이른바 '이승만 라인')을 일방적으로 선포하여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일본어민들을 살해하고 4,000여 명의 일본 어민을 납치하고 그들의 선박을 빼앗아갔다. 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에 패해 무장해제된 일본을 상대로 강도짓, 해적질을 한 것이다.

이것은 명백한 불법점거이다. 이런 걸 불법점거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은 전세계에 한국인밖에 없을 것이다.(불법점거도 많이 순화한 표현이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불법점거 행위에 대해 일본에 어떠한 사죄나 보상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납치한 일본 어민들을 외교적 협상카드로 쓰는 파렴치한 모습까지 보였다.

 

대한민국 정부의 야만적인 불법점거 후 6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불법점거에 대해 지속적이며 일관되고 완강하게 반대의사표시를 하고 있으므로, 분쟁지역인 독도에 대한 한국의 취득시효는 진행되지 않는다.

 

 

 

 

 

 






  • 루디스Best
    16.07.08
  •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이 글을 보고도 현실부정을 합니다.
  • 루디스
    16.07.08
  • 교착상태
    16.07.08
    더 웃기는건 센숭이에게 이런 말을 꺼내면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부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둥.
    생각이 독특하다.
    차라리 이민을 가라 등등 따위의 말이나 한다는 것이지.


    ㅋㅋㅋㅋㅋ

    현실에서 말해봐라 진짜 센숭이들의 반응은 참으로 놀랍게 그지없다.

  • 루디스
    16.07.08

    현실에서 말하면 매국노,친일파라 하면서 온갖 놀림,왕따당하면서 자살하게 만드는..

    절대 현실에서 주장할때 한국안에서 주장하면 안됨.6천만명이 앞다투어 죽이려드는걸 알수가 있음.

  •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이 글을 보고도 현실부정을 합니다.
  • joy
    16.07.09
  • 3213
    17.03.03
    팩트 폭행 하지 마라 한국인들 상처 받는다 ㅠㅠㅠ
  • 울릉도가 안개 잦은곳인가? 안개 끼면 우산도 안보일수도 있으니 저렇게 적어놓은것일수 있지
    저거 가지고 우산도가 다케시마 맞다고 써놓은게 남한 최대 위키사이트라는 센무위키.
    조센3징들 진짜 지긋지긋하다. 인두껍쓴 버러지들..
  • 씹센비
    17.03.04
    여기에 죽창은 또 누구냐..
  • 씹센비
    17.03.04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독도 관련 책을 보면, 
    《조선의 김대건 신부가 만든 '조선전도' 를 중국에 있던 프랑스 영사가 모사하여 프랑스로 가져갔는데, 그 지도에는 동해에 있는 두 섬이 각각 울릉도와 우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라는 문장이 있는데, 이게 또 존나 웃긴게ㅋㅋ
    조선인이 그린 걸 베꼈으니까 당연히 조선땅으로 나와 있는 것 아님?ㅋㅋㅋㅋㅋㅋ시밬ㅋㅋㅋㅋ근데 그 지도도 웃긴게

    거기에 나온 우산은 독도가 아님. 1개의 섬으로 나타냄.

    조선시대 때 안용복이 독도 가봤담서.
    근데 독도가 2개의 섬인 줄도 몰랐다는게ㅋㅋㅋ
  • 노인
    17.03.04

    IMG_1082.PNG

     

    다케시마나 죽도나 뻔하죠

  • 노인
    17.03.04
    다케시마 = 죽도 = 竹島
    이런거 하는 거 자체가 
    걍 가치도 없어보임
    일본이나 한국이나 거기가기는 힘들다
    아무 확신 안하는 것이 답
  • ㄻㄴㅇ
    17.03.04
    네 다음 강간살인씹베충의 개소리^^
  • MC무현
    17.03.11
    씹베충?
    고소미 먹을수도 있으니 말 조심히 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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