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그러면 당장 뭘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가 고작 지금 하는 거라곤
투표, 불매운동, 술 담배를 위시한 유흥일체 X, 신문구독으로 시사현안에 관심 가지기, 지역구 국회의원사무실에 민원 넣기(국회사무처 들어가면 발언내역 다 나옴), 학업, 운동(헬스 및 냉병기 수련), 도서관을 이용한 독서
그리고 간간이 헬맛을 볼 때면 헬조선 사이트에 들어와 글들이나 보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 외에는 없네요
저는 blazing 님의 강한 무력을 동원해 변화를 주는 방식을 적극 지지하고 나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제도권 내의 민주주의적 절차로 변화가 일어나려면 정의당 200석 확보 급의 대격변이 일어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그게 가능할까요? 작년 민중총궐기에 귀신같이 폭력, 종북세력에 의한 사주 프레임을 씌워버리는 발행부수 1위의 거대 언론권력, 입만 열면 빨갱이를 외치는 콘크리트 지지층들, 박정희 전두환을 찬양하는 모 사이트 2030 이용자들, 그리고 상당수의 당장 즈그들 피부로 못 느끼면 사회문제에 관심조차 없는 헬센징들
이런 인간들이 참정권을 가지고 있는데 정상적인 변혁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참고자료 한번 볼까요?
옥시 + 신안사건 + 전현직검사장 비리+ 지방재정을 행정명령만으로 탈취 + 가스-전기 민영화 + 개헌논의 + 조선해운업(일개 차장이 세금 180억 횡령),
이런 중대한 이슈들이 결론이 나지 않았는데 넷상에서조차 관심이라곤 없고 그나마 유의미한 검색어는 브렉시트, 환율 두개 ㅋㅋ 그리고 검색어 1위는 일개 가수의 성폭행이죠
저도 깨시민이라고 말은 못하겠습니다만 너무 심한 것 아닙니까?
그렇다고 현실에서는 자기 삶에 다들 충실하느냐? 얼마 전에 치과진료를 받으러 갔는데 번화가에 위치한 대학병원도 아니고 직원 6명인 개인병원인데도 치과의사-선임치위생사-후임치위생사 로 이어지는 갑을 구조가 환자인 제가 느낄 수 있을 만큼 아주 공고하더군요. 그리고 휴일마다 유흥가에 넘치는 사람들, 오피다니는 남자들 그거 다 금수저나 틀딱들 아니거든요. 단언컨데 헬조선에서 가장 억울한 사람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일 겁니다.
현실이 누구 한명이 총대를 맨다 한들 무의미하게 희생될 것이 뻔하기에 다들 엎조선보다는 탈조선을 외치는 거구요. 저는 이 사이트를 보며 기대 자체를 완전히 접지는 않았습니다만 당장은 그저 소극적 저항이나 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충실하는 것 뿐이기에 준비를 하며 때를 기다리는 것 뿐이지요
디시위키글 퍼오는데서 학을 뗏다. 그거 걍 태어날때 축복받은 엄친아 금수저 그리고 기득권들이 국까들을 보는 시선 대변하는글인데 말야;;;;;;;; 이미 헬무새니 엠창인생이니 하면서 인생의 우열로 서열지랄 하는순간부터 그는 이미 변화를 싫어하는 국뽕임이 드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