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선탈출
15.10.14
조회 수 1547
추천 수 19
댓글 13








슬슬 일하는게 지겨워지는걸까요

안먹던 술까지 먹네요

잠시 세상과 동떨어진 시간이 필요했어요

제꿈은 간단 합니다

오큘러스 리프트로 게임 만들고 첫스타트를 시작하는거죠

돈이 모이면 탈조선을 하던 뭘하던 하는겁니다

?

직장 다니며?하기엔 정말 에너지가 부족하다는걸 느낍니다

제가 직장을 그만두지 않는 이유?

부모님이 젤 큰 원인입니다

집에 백수생활을 띄엄띄엄한게 2년넘거든요

다들 아시다시피 정상 테크트리타는게 헬조선에선 장난 아니게 힘들잔아요

부모님은 직장생활을 젊을때 잠깐 해보고 꾀 괺찬은 자영업을 쭉하고 있습니다

왼만한 부장급도 직장 관두고 자영업 하고 싶어하는걸 전 잘알고 있는데

부모님은 본인이 얼마나 자리 잡잘은 케이스인지 모르는거 같아요

부모님은 제가 반공기업에 연구직까지 쳐하고 있으니까 명예를 더중시하며 눈에 직장생활 하는것 외엔 안보입니다

시장에 상인이다보니 시장사람들과 다알고 지내고 남들과 비교를 중요시하는 바이러스가 침투된분들입니다

제꿈을 예기할때 부모님이나 다른사람들도 전부 터무니 없게 생각합니다

?

전 정말 VR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대세가 되어간다는걸 잘알기에

빠르게 시작하면 좋을것 같은 시간 싸움이라 생각하거든요

명예는 개뿔, 헬조선에선 돈이 가치입니다

능력자라고? 여기선 능력자는 능력이 되는 노예이며 이용할때 더큰 이득을 보는 존재일뿐입니다

제급여 실수령 150만원,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면 웃습니다

몇개월 일했는데 통장에 100만원남짓 남는 인생이네 ㅋㅋ

?

전 정말 내능력을 100% 나한테 쓰고 돈도 내가 다먹고 자유를 쟁취하던 하고 싶습니다

모두들 조직 생활 해봐서 알겟죠

학생이던 군인이던 직장인이던

조직생활 해보고 있는 여러분, 주변조선 마인드나 시스템이 얼마나 더러운지 잘아니까 여기 싸이트에 온거겠죠

저보다 아직 덜체험한분은 이런말 해주고싶습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쭉 좆같을 거라고요

부모님은 치킨집사장보다 더 안정적인데 헬맛을 모릅니다

심지어 아버지는 공익이고 부모님 두분다 좃같은 학생의 의무도 고졸까지 나오고요

제가 운이 없는걸까요 학생의 의무때는 선생,학생폭력에 시달리고

군대는 몸무게 45Kg때 교량중대 나오고요

지금 인터넷에서 뭐가 젤빡신 부대인지 싸우다가 교량중대로 나온거 같네요

직장은 대구에서 말도안되게 14시간 일하고 140만원 받는게 첫번째엿고요

?

솔직히말해서 조직생활이 지겹습니다

아무리 좋은 곳에가도 기쁘지가 안아요

삼성에 취업시켜줘도 그냥 토나올꺼 같아요

마음같아선 부모님 말 생까고 내꿈을 향해 달려가고싶지만

그러려면 일단 백수가 되어야하는데

솔직히 내가 대박 게임을 만들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살짝 들긴해요

몇개월동안 백수생활하다가 성과가 안나오면 엄청나게 잔소리하면서 방해할텐데

그러면 진짜 끝난거나 다름없거든요

마음같아선 1년이란 기간 동안 게임제작에 몰두하고 싶은데 돈도 안모이고 그냥 시발입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지금 성공할꺼라는 확신이 너무 서서 심적으로 굉장히 고통 받습니다

조직생활에 대한 엄청난 지겨움 + 성공할꺼라는 확신...

제입장이 안되본 사람은 모를꺼에요

현제는 150만원 찔끔모으는데 그냥 뒤지고 싶습니다

꿈을 향해 달려가며 내기술 100% 나자신을 위해 쓰고 몇천만 단위로 외화 벌면서

나라에 쓰면 나라에 외화벌이라는 보탬도 되고

가족들도 덩달아 부를 누리고 할텐데 아무리 설득해도 씨알도 안먹히네요

외화번다는 뜻은 1인개발자로 스팀니아 스마트폰 마켓,Xbox등에 올리는걸 뜻합니다

부모님은 또 무식하게 사업을 해야지 이딴 소리나 하고

요즘 유통계가 얼마나 잘구축됬는데?광고나 유통은 자기가 할필요가 없어요

헬조선 헬맛도 모르고, IT물정도 모르는 부모님이?답답하네요

돈이 아주 잘모이냐 그것도 아니라서 꿈이루려면 부모님 집에 얹쳐살면서 작업해야하는데

집에 있기만 해도 취업준비하라고 난리치겟지

아!!!!

흙수저로 태어났다 나는!

꿈이 있어도 빌게이츠처럼?집에 차고는 커녕 시간도 없다!

30살에 좀만 더있으면 머리가 굳어질테고 영원히 노예생활 해야할 운명이 되겠지!

?






  • 또옹옹송
    15.10.14
    이번생엔 벌받았으니 다음생은 괜찮겠지!
  • 호구킹
    15.10.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왤케웃기지
  • 힘내세요. 이 헬조선에서 희망의 길은 탈출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조금 이해가 안돼는게 본문에서 IT연구직이신데... 월급이 150밖에 안돼신다니...
    =_= 우리 기술 개발부 IT부서에 계신분들이 미경력자들이 초봉 200부터 시작인데요.
    그런데 거의 입사하시는 분들보면... 경력 있으신 분들만 입사하셔서 연봉이 엄청 쌔던데요...
    기본 300~400 받으시는거같음... 주40시간이고 거의 노시더라고요.... 하는 일도 없으면서 야근도 자주 하시공-_-;;
    요즘은 트랜드라 그런지 핸폰 게임들만 주구장창... 담배도 엄청 펴댐...
    전 개발부 QC부서라 비슷한 관련 경력이 있지만서도 인정이 안돼서 ㅠㅠ 180부터 시작됐어요...
    현재는 다띠고 200 조금 넘어요.

    아 참고로 중소 기업입니다... 대기업도 아니고 중견도 아니예요...

    제 친구들도 IT분야에 많이 있는데 처음에 미경력 초짜들은 타이핑 위주로 데이터 작성하는 업무라
    글쓴이님 말대로 보수하고 근무시간이 길다고는 하더군요.

    그런데 그 시기 벗어날때쯤 되시면 한 10년 근무한 제 친구들 경험상으로는 기본 300~500 받더러고요.
    프리랜서로 나오는 애들도 많기도하고~ 어쨋든 힘내세요.

  • 방문자
    15.10.14
    응원하겠습니다!
  • 스웨덴쪽 인턴 지원 해보심이..
  • 스웨덴이나 덴마크 이쪽 It 관련 프로그래머 모집하긴 하는데 한번 잘 알아보시고 지원해보시는 것고. 물론 저도 회사쪽 기웃기웃하는중
  • 육노삼
    15.10.15
    일단 탐조센 생각하시기 전에 탈가정부터 실행하세요. 전 36살인데 10년전에 탈가정하고 혼자 삽니다. 그러다 보니 어찌어찌 살아갑니다. 전 재주가 없어 저보다 더 없는 노예들 피빨아먹고 버틸 생각인데....님은 게임 한 번 만들어봐야 될 거 아니에요~
  • 노예들의 노동 시간이나 임금으로 괴롭히는건 같은 헬조선에 거주하는 똥수저에서 요근래 흙수저를 넘어 동수저로 계급 상승한
    저로써도 이해합니다만... 윤리에 어긋나는 불법 성에 관련한 다른 노예들의 피 빨아먹는 직업이시라면
    이런 글은 자숙의 의미로써 안올려주셨으면 하네요.
    혹 저의 착각일수도 있겠지만... 왠지 아이디하고 글의 어법이 그런 안좋은 방향으로 인식이 들게하는군요.

    불쌍한 그들 노예에 인권과 슬픔을 존중해주고 싶어서 댓글을 다는거니 관련이 없으시면 미안합니다.

  • 육노삼
    15.10.16
    제가 너무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막되먹게 글을 쓴 것 같습니다.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표현에 조심하겠습니다.
  • 표백
    15.10.16
    음. 당신은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 자신있고 진짜 it성공장담하겟다 싶으면 일때려치고 대출받아서 새로시작하시면됩니다.

    실패하면 좆망이겟지만 본인이 그렇게까지 믿고잇다면 질러봐야죠?

    안전한길따윈 없습니다
    꿈을 이루고 싶으면 모험을 감행하세요
  • 정신은 이미 탈조선.
    15.10.16
    인생의 후배로서 안타까운 현실에 공감합니다.... <br>순위를 먼저 잘 정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br>가정이냐, 불확실하지만 큰발걸음 인 만큼 그 결과는 모를 도전이냐.. 본인을 잘아는것도 참 중요 하실테구요..<br>나이 어린 동생이라서 헬조선 마인드론 훈계드립 나오실 수 있겠지만, 저 역시 비슷한 시간 보냈고, 결정은 이번 버스를 타고 가보자 였죠. 물론 행선지는 아직 안써있지만요 ㅋㅋ.. <br>좋은선택 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그런 생각조차 하신것부터 이미 훅 한번 날리고 시작한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 다들 그 고민으로 노예로 버티고 있죠. 확신은 게임 서버 오픈할때까지도 안생긴다고 봅니다. 하지만 생각해볼건 나이 서른에 머리 굳는다고 보면 다들 20대에 결단내려한다는 겁니다 전 그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데.. 100세 시대면 ㅅㅂ 인생 ㅈㄴ길잖아? 좀 길게보고 좀 재촉안할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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