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요즘들어 또 느낀게 많아서 삼가 이렇게 다시 말씀을 드리게 되는,종종 글을 올리는 진정한 애국이란 사람입니다...여기 가입한지도 벌써 2년이 되었는데...그동안 또 많은 분들이 바뀌었고 그래도 제 글을 보신 분들도 많을것이라 생각합니다만...오늘 긴 사연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예전에도 이를 말씀드린적이 있었습니다만 전 사실 친밀한 친구가 거의 없습니다..중고등학교때 친했던 동료들이야 있지만 대학들을 졸업하고 군대에 다녀오면서<저도 군필자입니다만...>혹은 세월이 가면서 자연스럽게 끊어지더군요..아주 가끔씩 안부는 묻고 하지만 괜히 엮이기가 싫습니다..그리고 사실 제가 흔히 한국식으로 표현하는 젊은 사람들답지 않게 세상 돌아가는 사안에 관심이 많고 생각해보고 평론하는거 이런쪽을 굉장히 좋아하고 종교적인 부분 싫어하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삼가 말씀드리면 전 가톨릭 신자입니다...
따라서 교황님 관련 뉴스라던지 세계 가톨릭교회가 어떻게 돌아간다 이런 사안에도 관심이 많지요....제 자신을 존중해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기가 참 어렵더군요....또 전 돌아다니고 이런걸 좋아하진 않습니다..종종 친한 사람들 만나는건 좋아해도..이제는 그런 친한 사람들조차 찾아볼수 없는 상태군요....뉴스나 이슈같은거 이런것을 찾아보는거 좋아하고 나름 평가해보고 이런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저 이상한 인간으로 취급당하고..젊은사람답지 않다고..젊은사람다운게 뭔가 이런 생각도 항상 하면서 삽니다....한번뿐인 인생..다 다르게 사는건데..
정말 매번 말씀드렸듯 극악무도한 흉악범죄나 경우에 없이 무례한 경우,타인에게 혐오감을 줄 정도로 이상한게 아니면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그런건데...그래도 저 너무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누군가에게 도움이되고싶어 소소한것이라도 도와드릴수있으면 도와주려고 하고 그럽니다...예전에 말씀드렸듯 어학연수 캐나다를 다녀왔는데..잠깐이지만..정말 거기서 알게 된 분들이 그래도 절 존중해주고 더 인정해주고 오히려 더 많은 인정을 느꼈던거 같아요...그리고 어떻게보면 연수생활 때문에 한국에서 더 친한 사람만나기가 어렵고 짜증나는거같단 생각 많이 듭니다..
많이들 동의하시겠지만 정말 나이 차이에 따라서 서로 상하관계가 갈리고..1,2살 차이가 나도..심지어 하루 차이가 나도 형,누나,언니,오빠 이런 호칭을 붙이고 이게 굉장히 싫어졌습니다..그리고 사람마다 다 가는 길이 다르고 그런데도 오지랖이나 이런거 부려대고 너 어디 다니냐,취직안했냐? 돈 얼마나 버냐 이따위것이나 주제로 삼고...이건 죽을때까지 끝나지가 않지요...소위 친구라해도 비교질,자랑질이나 해대고 얼마나 짜증납니까..연수다녀오기 전에도 이런걸 싫어했는데 더욱 싫어하게 된 측면이 강한거 같네요...한국에선 정말 이제 친한 사람들도 거의 없습니다..다른 답답한 부분들이라던지 그런 부분들은 여러분들하고 일치하기 때문에 더이상 말씀은 안드리고요...
가톨릭 신자라해도 똑같이 한국인적인 특징 보이는 사람도 너무 많습니다..성당을 그저 밴드 공연장으로나 생각하고..여러 소식들에 관심도 갖지않고 오히려 뭐하러 그런것에 관심갖냐고나하고..실망을 많이 아주 크게 했지요..외국 성당에서도 신앙생활해봤는데...너무 비교되더군요..비교하기 싫으면서도 비교가 됩니다..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답이 없는 미친놈 소리를 듣는건 또 아닙니다..자화자찬같아서 정말 부끄럽지만..있는 그대로 제 심정을 말씀드리는 것이니 드릴게요..비록 소수이긴 하지만...저하고 교류가있는 사람들은 제가 비록 단점도 굉장히 많고 너무 너무 부족한 점도 많고 그렇지만 제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며...그래도 나름대로 괜찮은 사람이라 평가를 해주고 저하고 대화를 나눠본 사람들도..그래도 제가 선한 사람이라고들 합니다...신념도 있는 사람이라 해주고요..
그리고 제가 정말로 이상한 인간이었으면,사람 만나는걸 아예 피하고 대화하는것도 회피했으면 연수에서도 그렇게 친한 분들하고 잘 지내지 못했을겁니다...그렇게 막나가는 인간도 아니고..사고방식 차이 때문에 한국에선 더 친구를 만나기가 어렵고 그렇단 생각을 개인적으로 할때도 참 많습니다..어떻게 글로 말씀을 다 드리겠습니까만...정말 요즘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제가 가지고있는 이런 고민은 아주 소소하고 별것도 아닌것이라 생각되기도 합니다..하지만 인간인지라..그래도 절 이해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 단 1명이라도 좋으니 제가 캐나다에서 사랑했던 누나같은 분,나이를 초월해 친하게 지냈던 그런 분들을 여기서도 정말로 덜도말고 더도말고 딱 1분,단 1분 정도라도 만나고싶단 소망은 하는데...
제가 세상을 떠나기전까진 힘들것이란것도 잘 알고있고 그걸 알면서도 뜬 구름,하늘의 별을 따는거같은 소망을,존재하지도 않는 파랑새를 찾으면서 만나기를 희망하는 이런 소망을 그래도 항상 하는 인간이기도 합니다..안생기면..안생기는데로 그렇게 떠날것이지만요..그래야하고...당연히..냉정하게 현실적으로 보면...저희 어머니를 빼고<사실 어머니하고도 종종 갈등도 생기고 그렇긴 하죠..모두 그렇겠지만요...>저를 소중한 존재,소중한 사람으로 생각해주는 사람...냉정하게 없습니다...아마 제가 세상을 떠나기전까지 안생길지도 모른다,그럴 가능성이 아주 높다....이것도 잘 알고있어요....이때문에 요즘들어선 제가 27년<90년생>저의 인생을 잘못살았나..이런 생각도 사실 굉장히 많이 듭니다..그렇지만 전 그래도 저대로 나름대로 부족한점 많지만 살려했고 지금도 살고있다 생각합니다..
오히려 얼굴 한번 뵙지도 못했지만 이곳에서 많은 힘과 용기를 얻으니 감사드릴뿐이에요..정말 친구도 없는 인간인거같고 그렇지만..정말 그게 어떻게보면 다 무의미하단 생각도 들었습니다..비록 뵙지는 못하지만 외국에 친한 분들 계시는것만으로도 감사해요..종종 연락이야 드리지만...설사 그 분들이 절 잊으셨다해도 저는 그 분들을 절대 잊지 못하고 더욱 그 분들이 그리워지기도 하더군요..극악무도한 범죄자나 이런게 아니면 적어도 사람으로 대접은 해주는...정말 나이에 상관없이 편하게 서로 이름부르고 대화하던 그런 문화가...요즘은 외국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영어 여전히 잘 못하고 그렇더라도 굉장히 부럽습니다..거기 있을때 정말 누나,이모같은 분들하고도 편하게 대화하면서 지냈고..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 제 이름부르고 그래도 전혀 기분이 안나쁘고 너무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존대,반말이 있다는 이웃 일본조차도 한국처럼 상하관계를 따지고 그러진 않다 들었는데...흐음...사실 근데 너무나도 많이 드린 고백인데 한국에선 저부터도 나이 어린 사람들하고 거기처럼 친구를 한다?? 이건 굉장히 어렵네요...수직적이고 상하적인 관계 이런거 혐오하고 없애고싶고 하지만...하지만..제 혼자 힘으론 어쩔수가 없고..저도 헬센징 종특을 갖고있는건가 항상..항상 반성을 하지만..너무 괴로운 사안이기도 합니다...이 부분도..외국사람들하고 친해지고싶은데 한국에선 그런 여건도 쉽지는 않고...그렇다고 막 다가갔다간 부담느끼고 이미지만 나빠질수있고..딜레마지요..
이젠 정말 친한 몇몇 사람이 아니면 길거리나 슈퍼,마트같은데서 우연히 아는 사람이 인사를 해도 귀찮아집니다...취직했냐,어디 들어갔냔 식으로 오지랖을 사전해대면..중고등학교 동창이던<얼굴도 거의 기억들 안납니다>,부모님의 지인이건 진짜 짜증이 나요..대답해주기도 싫고요....그렇기에 제가 너무 많이 부족하고 보잘것없지만,누구보다 사랑하는 어무이하고 헤어지는게 어렵고 여러 여건들도 어렵지만 이민도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네요..물론 능력도없어서 여기서 살 가능성이 100%지만요..정신적 탈조선이나 하면서 살려 하겠지요...
최근들어 더욱 사람이 줄어드는 이 사이트가 위로나 해주는 곳이 아니고...힐링해주는 곳이 아닌 것..요즘들어 소위 많은 사람들이 변해서 더 안좋아진것도 잘 알아요...다들 얼굴 한번 뵌 적이 없고 글로만 제가 어떤 사람인지 대충 파악들을 하셨을겁니다....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기가 어려운 것도 잘 압니다..그저 이렇게 글로만 제 자신을 말씀드릴수밖에 없지만..그래도 단 1분이라도..비록 뵙지 못하고 만나서 대화를 나눌순 없다해도...그래도...전부 다는 아니더라도...서구권처럼 그런 친구는 되지 못해도,..이해를 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이걸 바라고 이렇게 다시 글을 남기게 된 측면이 큽니다...이 정도는 다들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요즘 사이트같은데 고민을 올리고 위로받고싶다는 분들이 많다고도 봤는데..이곳이 그런곳은 아니지만 단 1분에게라도 그런 말씀을 듣고싶은 소망에 올린것도 있는거같네요..머리숙여서 그래도 이 정도는 이해해주시길 애원드립니다...이 심정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까요..말로는 표현이 안되서 횡설수설 적습니다..정말 여러분들같은 분들이라도 계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그래도 다들 화이팅하시길...횡설수설 답답한 마음에 말씀을 다시 드렸고 부족하지만 그래도 제 신념대로 흉악한 범죄,경우에 없이 무례함,개념없는 짓 이런 짓하지말고 나름대로 신념을 갖고 살자는 그 마음은 유지하면서 살고자 합니다..설사 결혼이 어려워 못하고 저도 나이를 먹고 늙어 독거노인이 되서 세상을 떠나는 순간이 혼자일지라도 그렇게 하고자 합니다...말씀으로만 제 자신을 어떻게 드러내긴 어렵고 횡설수설 말씀 길게 드려 죄송합니다...단 1분,단 1분이라도 그래도 이해해주시고 격려의 말씀주시면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살것이고 다들 건승들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릴게요...모두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