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노력충임
고딩때 노오오력해서 대학 첫발을 잘 내딛음?
그래서 뭐든 노력하면 된다고 착각했었음
대학원 준비도중 개처럼 군대 끌려감(이때 어른들의 의사=돈벌레 인식과 원하는 거 하고싶다는 신념으로 의대 안 간 거 후회함)
거기서 진짜 나보다 어린 동생들에게 매일같이 처맞다가 겨우 살아서 전역함 원래 지오피쪽이 좀 더러운 일이 많음
아 이게 문제는 아니고 근데 그때 난 어리석게도 노력하면 모든 걸 극복할 수 있다고 믿은거임
그래서 몰래 공부하다가 쳐맞기 vs 공부안하고 불안에 떨기중 그나마 덜 비참한 걸 골라야했음(난 전자를 선택함 지오피 주말 없어서 대학원진학을 앞 둔 나에게 선택옵션은 제로였음)
결국 전역후 불안장애생김
탄탄히 달리던 레일코스 이탈한 지는 벌써 5년째...지금도 병마와 싸우는 중
공부를 다시 하려고해도 비현실감과 복부팽만 인지능력저하(이게 가장 힘듬) 두통 메스꺼움으로 시작조차 못함
병이 나을거라는 희망고문으로 공부를 하고 절망을 하고 계속 반복중
지금 막 쥐알이 공부하다가 구토하고 진짜 도저히 길이안보여서 징징거려봄
시발 ㅋㅋㅋㅋㅋ 이렇게까지 망쳐놓고 갖다버려놓고는 나보고 노오오오력으로 극복하라고 하면 뭘 어떻게 하라는거야
마음같아선 개방부 관련인사들 다 죽이고 나도 그냥 목숨 끊고싶다
난 왜 30평생을 노오오오력과 고통속에서 살면서도 이렇게 불행한 걸까
근데 또 마음 고쳐먹고 노오오오력해야지....후.. 내가 만날 탈조선이 진리다 나라 고칠 생각하지말고 떠나라 이러는데 그치만 난 탈조선 안 할 거임 뭔가 인지부조화라고 말하면 할 말 없는데 그래도 너무 억울해서..헬조선 반드시 나에게 했던 개짓거리 그대로 다 갚아주고 그러고 떠나고 싶음 마음같아선 국적포기서 제출할 때 얌전히 주진 않을 듯 현재 나는 북조선 김돼지왕조새끼들보다, 카다피보다,IS집단미치광이새끼들보다 헬조선이 더 미움 헬조선 짱시룸 ㅋ
난 7차 교육세대라 사탐 아예 안해서 한국사 배운 적도 없는데 난 왜 헬조선을 입에 달고 사는 헬무새가 됐을까 교육부가 주장하는대로라면 좌편향된 역사서로 배워서 그런 거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