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사실 이거 검색하면 의외로 굉장히 많은 곳에서 도시 순위를 매기거나 브랜드 가치를 매기거나 하더라..

이게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예를 들어서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 '애플'의 경우

그 기업에서 나온 제품은 무조건 구입하는 이른바 '앱등이;물론 본인들은 부정할 단어'들이 아주 많고

정말 그 기업 매니아가 아니면 '애개? 이런 걸 그리 비싸게 팔어?'라고 할 만한 제품이 정말 날개돋힌 듯이 팔려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브랜드가치라는 게 그리도 중요한 거고..

도시도 마찬가지다. 분명히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들이 존재하고 도시의 급에 따라서 생기는 가게 수준이 달라진다.

내가 사는 곳은 인구 3만인데 오늘도 '설빙'에 가려고 20분 차타고 가서 먹고 왔다..

 

1.뉴욕

세계의 중심은 미국>미국의 중심은 뉴욕

비록 정치도시는 워싱턴이지만 그걸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은 뉴욕에 몰려있다.

일단 경제..미국 금리를 결정하고 결국 세계 금리에 영향을 주는 연방준비위원회(FRB)가 바로 이곳에 있으며

세계적 금융기업들, 골드만삭스, JP모건들도 이곳에 분포함. 또한 무디스 같은 신용평가기관도 이곳에 있다.

미국에서 금리 올리고 골드만삭스에서 돈빼고 무디스에서 신용등급 낮추면

그나라는 그대로 망한다. 한국이 바로 그랬다.

'대부' 소설에 보면 꼴레오네 대부가 변호사는 마피아와 다른 점은 가방을 늘 들고다니는 것이라고 하는데

세계적 법률회사들 역시 대부분 이곳에 위치한다. 법률회사의 정점임.

광고회사도 마찬가지이고..

영화쪽은 서부에 밀리지만 뮤지컬같은 것은 브로드웨이가 있는 관계로 뉴욕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I love new york이라는 유명한 광고에서 볼 수 있듯이 뉴욕 사람들은 자신 도시에 상당한 자긍심을 갖고 있고 뉴요커로 불리기를 원한다.

이외에도 세계 언론 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다고 할 수 있는 뉴욕 타임스 역시 이곳에 소재한다.

한마디로 미국의 경제 문화 법률 광고 언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비리그라 불리는 동북부 명문대학들이 이곳에 풍부한 인력을 공급하며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엠아이티 등이 그것으로

전세계 최고 수준의 고교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대학이 아니겠는가?

뉴욕은 뉴욕 외에도 보스턴, 필라델피아, 워싱턴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메갈로폴리스를 포함한 개념이며

이렇게 본다면 미국의 정치의 핵심지라고 볼 수도 있다.

 

2.런던

세계 도시 중에서 뉴욕과 런던은 단연 최고의 도시이고 그 외 다른 도시와는 또 수준이 다르다.

뉴욕과 런던이 S급 도시라고 하면 다른 도시는 AAA급 도시라고 할 만한다.

좀 크게 보자면 대체로 뉴욕은 아메리카 동아시아를 포괄한 신세계의 중심이라면

런던은 유럽과 아프리카 남아시아 중동을 잇는 구세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영국 자체가 세계 5위 수준의 경제력을 갖고 있으며 핵무기, 핵잠을 갖고 있는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무게도 있지만

미국과 사실상 사촌이며 미국을 탄생시킨 나라로서 그 지분을 무시할 수 없다.

또 하나 영국은 그야말로 외교력이 뛰어나다..이건 미국보다 더 낫다고 볼 수 있다.

2001년 911테러 이후에 미국은 오사마 빈 라덴을 잡기 위해서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하는데

당시 영국에서는 신중론이 대세였다. 왜냐면..이미 19세기에 영국에서 아프가니스탄에 파병했다가

1만명이 들어가서 단 3명만이 살아온 전설적인 대패 기록이 있었기 때문이고

아프간 인들은 절대로 외세를 용납하지 않을 민족이라는 것을 이들의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은 그 말을 듣지 않았고 아프간에서 쓴 전비만 1조 달러에 달한다..결국 오사마 빈 라덴을 잡기는 했는데 그는 파키스탄에서 잡혔다.

아무튼 외교에 관한 한 이미 세계 제국으로서 미국을 코치할 만한 능력을 가진 나라는 영국이 유일하다고 봐야 한다.

또하나 Commonwealth라고 해서 주로 구 영국 식민지 국가들이 모인 모임인데

이들이 정기적으로 모여서 영국 여왕의 장수를 빌면서 체육대회도 하고 그러는데

이 커먼웰스에 가입한 인구만 지구인의 1/3에 달한다..

이거 미친 짓 아닌가?

예를 들어서 대일본제국도 한 때는 동아시아와 태평양을 지배했지만

일본 천황 생일에 구 식민지들 대표들이 모여서 천황 만수무강을 빌면서 체육대회하는 거 이거 상상이나 가는가?

하지만 영국은 그게 된다..^^

정말 경이롭지 않은가? 지금 홍콩에서 여론조사하면 다시 영국식민지로 돌아가자는 주장이 가장 높은 퍼센티지를 차지한다.

이것만 놓고 봐도 얘들 머리가 얼마나 좋은지 알 수가 있다.

프랑스와도 다른데 프랑스는 식민지 놓지 않겠다고 베트남과 알제리에서 수십만씩 학살해가면서 전쟁을 벌이다가 모두 패하고 식민지를 독립시킨반면

영국은 그런 거 전혀 없이 식민지들에게 주권을 양도했으며 대체로 지금도 구 식민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테면 인도에도 엄청난 재산을 갖춘 재벌들이 있는데 거의 예외없이 

런던에 집을 사고 런던에서 애들을 교육시키며 옥스브릿지에 입학시키는 것이 그들의 꿈이다.

한마디로 고차원적인 식민통치를 한다고 해야할 것이다.

구 영국 식민지 최상류층들은 거의 이런 식으로 살고 있다.

 

런던 시내와는 대략 50-60킬로 정도 떨어져있지만

옥스브릿지는 여전히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노벨상 수상자만 해도 캠브릿지는 하버드 다음으로 많다.

구 영국 식민지와 호주, 뉴질랜드에서 최상위 인재들은 여전히 이곳에 들어가기를 희망한다.

이외에도 런던에 있는 대학들, KCL UCL LSE 등은 대체로 세계에서 10-20위권안에 드는 명문대학이다.

뉴욕에 월스트리트가 있는 것처럼 런던에는 시티가 있고 이 금융지역이 영국의 핵심에 해당한다.

문화적으로도 물론 중요하며 타임스 가디언 등 최고 수준의 언론매체들이 있다.

법률회사 광고회사 보험회사 등이 즐비하며 

예를 들어서 소말리아 해적들이 배를 납치해서 협상을 벌일 경우 협상장소는 런던이 일반적이다.

그만큼 보험회사들이 많고..물론 저런 납치보험도 존재하고 최악의 경우 특공대를 보내 해적을 공격한다고 하더라도 런던이 가장 좋다.

또하나 중요한 점은

미국의 경우 첩보위성으로 세계를 감시하는데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이 4개국과는 정보를 공유하고 이 4개국은 원천적으로 감시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미국이 진짜 믿는 국가는 이 4개국이라는 것이다..

당연히 앵글로색슨 국가로서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함께 뭉치고 20세기 거의 모든 전쟁에서 이들은 함께 했다.

이 중에서 미국과 영국을 제외한 나머지 3개국은 여전히 여왕을 국가원수로 모시고 있고

단지 상징적인 것만이 아닌..실질적으로 여왕은 상당히 중요한 힘을 갖고 있다.

이를테면 여왕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총리와 매주 독대하는데

현 여왕은 이미 즉위 60년이 넘은 베테랑이고 총리는 잘해야 2-3년이나 총리를 해먹는 상황에서

둘이 얘기하면 총리가 여왕에게 발린다 한다..외교경험은 물론 심지어 첩보기관도 여왕에게 직보하고 있고.

괜히 음모론자가 세계의 중심으로 영국 여왕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다. 파워면에서 최상급 인간이다.

 

암튼 런던과 뉴욕은 간단히 말해서 '동급'의 도시라고 보면 된다. 세계의 중심이며..좁게는 앵글로색슨 월드의 중심이다.

 

3.샌프란시스코와 bay area

보통 이곳은 세계도시 순위에는 들지 않으나 나는 이곳을 3위로 지정했는데

간단히 말해서 이곳은 세계 it, 그리고 혁신의 메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런던과 뉴욕은 정치 경제 문화 외교 모든 면에서 핵심적인 도시이지만

세계 과학기술의 핵심..이것이 사실 현재는 세계변화를 이끄는 주도적인 힘이라고 할 수 있는데..이 바로 SF이기 때문이다.

구글, 페이스북, 애플, 넷플릭스같은 4대기업이 이 베이 에이리어에 있고

이들 회사 사람들은 거의 모두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살고 있으므로

당연히 애플도 신제품 발표회를 샌프란시스코에서 하게 되는 것이다.

단지 it뿐만 아니라 모든 혁신적인 제품..특히 최근 25년간 거의 모든 혁신은 SF에서 나왔다!

최근에는 금융회사도 사실상 it회사로 바뀌는 추세이며 미래 산업의 핵심이므로

결국 SF를 세계의 중심으로 봐도 무리가 없는 것이다.

다만 MS는 시애틀에 있는데 시애틀은 사실 어떻게 보면

뉴욕과 보스턴이 서로 상보관계에 있듯이 SF와 상보적인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보스턴에는 하버드 MIT가 있고 보스턴 도시 자체에도 많은 금융회사가 존재하는 것처럼

시애틀도 MS 외에 아마존과 스타벅스 등의 대기업이 존재한다..다만 대학교 경쟁력은 시애틀이 많이 떨어진다.

SF에는 스탠퍼드와 UC 버클리 조금 거리가 있긴 하지만 칼텍이 버티고 있지만

시애틀의 대학인 워싱턴 주립대는 미국내에서도 순위가 상당히 아래에 있는 대학이다.

(다만 MS나 아마존 입사하려면 이 대학은 매우 좋은 선택이다)

그것 빼놓는다면 시애틀은 한마디로 샌프란시스코를 보조하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현재 힘이 뉴욕이라면 미래 힘은 샌프란시스코로 보는 게 좋다고 본다.

지금 이 시대에 가장 야심만만한 젊은이라면 아마 뉴욕이나 런던보다는 샌프란시스코로 가서 어떤 회사를 창업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도시 자체가 뉴욕과 런던만큼 종합적인 파워가 있는 도시는 아니며

it에 사실상 특화된 도시이기 때문에 순위는 3위를 주는 것이 공정할 것 같다.

사실 단순히 it특화도시는 아닌게 제약벤쳐들도 이곳에 많이 존재한다.

 

 

4.LA

엘에이는 일단 미국에서도 뉴욕 다음으로 큰 대도시이며

미국에서는 한마디로 미디어 중심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아쉽게도 넷플릭스는 본사가 SF에 있다. 그만큼 혁신쪽의 파워는 SF가 압도적이다)

수많은 영화사들이 존재하는데 사실 이 미디어라는 것이 정말 무시못할 파워이다.

갈수록 사람들은 시간이 남아도는데 그 시간에 뭘 하는가? 게임이나 영화를 하지 않는가?

게임의 경우에는 사실 어떤 특정한 도시를 탑이라고 꼽기는 좀 애매하다. 심지어 폴란드 같은 나라에도 좋은 게임회사가 있을 정도다.

하지만 영화의 경우 엘에이가 핵심이며

이것 자체가 미국의 문화적인 힘, 소프트파워를 대표하는 것이고

세계인의 머리속을 조정하는 강력한 파워를 지닌 것이다.

미국이 단지 금융이나 무력의 힘만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아니고

아주 많은 부분 미디어를 이용해서 전세계에 친미적인 세력을 양성하는데..

사실 반미적인 국가 이란 북한 중국 등에서 헐리우드를 통제하는 이유는..그렇게 하지 않으면

강력한 미국의 소프트파워에 의해서 정체성이 사라질 위기에 놓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미국의 미디어중심도시이자 미국 서부 최대도시로서 LA의 힘은 과소평가될 수 없다..

 

5.베이징

사실상 중국의 파워중심은 크게 세 곳인데

베이징 텐진 지역은 정치중심이며..기타 각종 은행이라든지 대기업 본사들도 이곳에 많이 분포한다.

그다음이 상하이-난징 일대인데

이곳은 중국의 경제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본사는 대부분 베이징에 분포한다.

상하이-난징은 원래부터 북경의 백업센터 역할을 했고 전란시 임시수도 역할을 담당했다.

베이징 텐진은 사실 살기 상당히 척박한 지역이다. 수자원도 굉장히 부족하다. 여기에 고질적인 환경오염 문제를 생각하면

어쩌면 장기적으로 상하이가 중국의 경제수도였다가 실제 수도가 될 가능성도 무시 못한다.

풍요롭고 살기 좋고 상하이 사람들은 은근히 북경사람에 대한 일종의 우월감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

마지막으로 광조우-선전-홍콩인데 

이곳 사람들이 쓰는 광동어는 사실 북경어와 거의 영어-스페인어만큼이나 다르다고 한다.

심리적으로도 북방 사람과 상당히 다르고 자부심도 남다르다..물론 그런다고 해서 광동 지역이 독립한다거나 그런 거는 아니다. 그 점만큼은 중국정부에서 철저히 세뇌를 시켜놨으며

19세기 아편전쟁 이후 굴욕의 역사를 겪은 광동사람이 국가를 분열시키리라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긴 하나..

다만 심리적 문화적으로 큰 차이가 있고 광동인 특유의 정서가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최근에 선전의 경우에는 중국의 벤처기업(대표적으로 화웨이와 DJI 본사가 여기에 있음)들이 모여드는 곳인데..

일단 선전 바로 옆에 있는 홍콩의 명문대학들(대개 세계 순위 20-40위권)에서 인재를 대주고

그 다음에 우리 못지 않게 빨리빨리 정신이 강한데다

세계 제조업의 메카로서..이들은 일단 아이디어가 나오면 시제품을 가장 빨리 만들어낼 수 있으며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즉..세계 정치 경제 문화 혁신의 수도는 영미권에 있지만

세계 제조업 메카는 지금으로서는 중국 특히 선전이다. 과거로 말하면 한국에서도 청계천을 뒤지면 인공위성 날린다는 말을 했는데

그 청계천의 최소 10배 이상 규모인 곳이 바로 선전이며

이 지위는 쉽게 빼앗길 것 같지가 않다..일단 중국 자체가 14억에 세계 2위 경제국가이니 자신만의 수요도 충분히 많으며

실제로 중국제품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심지어 아프리카도 퍼져있다..싸구려 플라스틱부터 태양광전지까지..

그거 아나? 예전의 중동의 봄 사건의 배경에는 중국제조업제품이 아프리카로 몰려들면서 아프리카 토박이 제조업이 붕괴된 것이 큰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실제로 중국제품만큼 싸고 그럴싸한 성능을 낼 수 있는 나라는 적어도 지금은 없다..인디아가 조금 가능성이 보이긴 한다..

 

그리고 중국 자체가 G2로서 세계 2위 경제국가이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쓰는 중국어이며 물론 안보리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정치에서 끼치는 영향력도 대단하고

미국과 전쟁을 할 경우 이기지는 못해도 미국에 상처뿐인 승리를 안겨줄 수 잇는 나라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 자체 국력을 통틀어서 사실상 5위로 주었다고 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대략 2034년에 중국 GDP가 절대규모면에서 미국을 앞설 것이라고 하는데..

그런다고 해도 중국이 미국을 앞선다는 것은 내 생각에는 불가능하며

중국 역시 아마 스스로의 지위를 '미국의 하위파트너'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즉 중국이 미국에게 큰 소리를 내는 경우는 많으나 대부분 허세이며 중국 민족주의를 만족시키기 위한 그냥 허세발언이다.

 

6.파리

프랑스는 세계 6위 수준의 GDP를 갖고 있고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며 핵보유국가이다.

물론 프랑스어의 영향력은 엄청나게 줄었다..지금은 영어의 1/10 정도도 안되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프랑스는 대단히 독자적인 국가로서 자뻑도 많이 하지만

일단 식량을 자급할 수 있는 나라이다..여기에 본토에 석유가 안 나서 에너지 자급이 안되자 원전을 대거 지어서 에너지를 자급시킬 정도로

자신의 독립성과 아이덴티티에 대한 자각이 남다르다.

그리고 또 하나..지금 프랑스어권 인구는 대략 2억 3천만 정도로 추산되고 있는데..

사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언어권은 놀랍게도 프랑스어권이다. 이건 프랑스어를 가장 많이 쓰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성장 속도가 높기 때문이다.

2030년에 프랑스어권 인구는 대략 7억까지 예상되고 있다..그때가 되면 지구인구는 약 85억으로 추산되는데 이건 절대로 적은 인구가 아니다.

결국 인구가 국력의 기본적인 힘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프랑스 자체가 그냥 저무는 해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서 프랑스어 배우면 아마도 프랑스보다는 아프리카에서 일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그리고 프랑스어 배운 인간들은 결국은 파리로 가게 되어 있다. 그것이 우리가 파리 여행가면 그토록 시커먼 사람이 많은 이유인 것이다.

언어는 제국의 기초이다. 이런 면에서 프랑스는 여전히 독자적인 세력을 형성하며

미국이든 중국이든 러시아든 만만히 볼 수 없고 반드시 연합해야 하는 어떤 세력일 것이다.

영국이 EU에서 빠진 이상 EU의 핵심중추이기도 하고..

그 다음에 사치품(명품) 시장에서만큼은..또 패션이라든가 한마디로 허영산업만큼 여전히 프랑스가 중심이다.

LVMP라는 세계 최대의 명품 기업이 프랑스의 소유이고

노벨상 필즈상 등 기초과학력이라든가 원자력 기술 등으로 보면 최소한 한국이 필적할 만한 나라는 절대로 아닐 것이다..

 

7.모스크바

생각외로 러시아인구는 많지 않다. 1억4천만대이다..여기에 인구가 줄고 있다..

이것만 보면 미래가 암울하긴 하다. 더구나 brain drain이 가장 심한 나라이다.

그럼에도 사실상 군사력으로 미국과 쟁패를 다툴 수 있는 유일한 나라이며 

영미패권에 지친 이들에게 기댈 수 있는 안식처가 모스크바이다.

이번 시리아 전쟁에서 러시아가 보여주었듯이 그냥 이빨빠진 존재는 아닌 것이다.

여기에 러시아의 경우 수출액의 80% 이상이 석유 가스 등 천연자원류인데..

사실 에너지 생산의 3강은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이다..

다시 말해서 러시아가 가스관을 잠그면 유럽을 얼려죽일 수 있다..뭐 그러지는 않겠지만..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지구 온난화 시대에 러시아의 방대한 국토(단연 세계 1위)가 어떻게든 개발될 수 있지 않겠냐는 것이다.

거대한 타이가와 툰드라 일대가 농업지대가 될 수 있다면..

아마 러시아는 세계인의 식량을 공급하는 국가가 될 수 잇을 것이고

이럴 경우 중요도는 더욱 상승한다..물론 지구 온난화가 어떤 영향을 끼칠 지 연구되지는 않았으나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러시아에게는 호재이다!

즉 독자적인 영향력보다는 1차산업인 농업과 광업의 영향력과 막강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여전히 글로벌 플레이어이며..그 영향력이 상승할 수도 있다는 거다.

참고로 시베리아 개발시에 한국도 한다리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일본과는 역사적 적대관계이며 중국은 믿을 수 없으니 한국과 몽골처럼 만만한 나라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예측된다.

 

8.도쿄

한때 도쿄는 뉴욕 런던과 나란히 빅3로 불렸던 곳이지만 지금은 많이 쇠퇴했다...그러나 썩어도 준치라고 

여전히 Fortune 500에서 가장 많은 본사를 소재시키고 있으며 일본어구사자 역시 1.24억에 달한다..

동남아에 가보면 일본의 영향력이 매우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는 상대가 안된다.

그리고 인도..인도의 경우도 중국 파키스탄과 적대하면서 일본에 큰 힘을 기울이고 있고

일본 역시 사활을 걸고 인도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일본 자체로는 메이저 플레이어는 아니기 때문에

타국가와의 외교가 매우 중요하다. 미국은 사실상 일본의 상국으로 볼 수 있고

일본이 군사력을 증강하는 이유도 사실 극우파 생각처럼 일본이 세계로 진출하려는 의도보다는

갈수록 줄 수밖에 없는 미국의 국방비용을 백업하려는 측면이 강하다.

아마 일본은 해군을 중심으로 국방력을 늘려나갈 것이다..해군은 중요하다..그러나 육군 없이 대륙 침략은 불가능하며

이들이 다시 한반도로 들어온다는 것은 한마디로 착각이라고 할 수 있다. 

여전히 세계 3위의 경제력을 갖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대단하다.

 

9.베를린

베를린이 세계에서 핵심적인 중요성을 갖고 있다면 아마도 Political Correctness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일은 착하다. 난민을 작년에 백 만 이상 받아들였다. 이런 이유로 세계적으로 독일포비아는 완전히 사라지고 독일매니아가 양산되고 있다.

취업시장도 세계에서 가장 좋은 편이라 유럽에서는 독일어를 배워서 취업하려는 사람이 엄청 늘었다 한다. 심지어 히틀러의 유지가 메르켈에게

계승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독일은 사정이 좋다.

자동차 기계 제약 등등 분야에서는 여전히 세계 탑 클래스이고

외교적으로도 PC외교라고 해야하겠는데 영향력이 계속 커지고 있다.

패전국으로서 물론 핵보유 상임이사회 의석 등은 없지만 사실 누가 봐도 독일 영향력이 프랑스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는 않는다고 보지만..

독일은 아마도 세계 중심에 서겠다는 그런 포부는 없는 거 같다..

그냥 우리는 정치나 국방 이런데 신경쓰기보다는 잘 먹고 잘 살겠다..대체로 이런 마인드가 강하다.

독일은 다른 국가와는 달리 베를린 말고도 뮌헨 함부르크 본 프랑크푸르트 등 도시들이 골고루 발달한 특이한 국가이며

기업들도 지방에 상당히 분산되어 있다.

이것도 사실 상당한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무튼 한국에도 독일필리아가 매우 많다..아니 거의 다 아닌가? 사실?

참고로 여전히 독일은 유학생에게도 학비를 받지 않고 있다..심지어 대학에만 입학하면 교통비도 공짜로 줄 정도다.

본인 능력만 있다면 경제력이 부족해도 가능한 게 독일유학이다.. 한 번 도전해보길 바란다.

독일은 세계 4위 수준의 경제력을 갖춘 국가이며 분명 자신만의 파워를 여전히 구사하는 국가로서 남을 것이다. 

 

10.뉴델리

인구 2위 국가이자 7년후에는 중국을 제치고 최대 인구국이 될 나라이며

경제성장 역시 좋아서 2030년 경에는 아마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 경제규모를 갖게 될 것이다.

역시 핵보유국이다. 여기에 우주선도 띄우는 등 나름 강대국질은 거의 다 하고 있다.

물론 이 나라의 한계는 그야말로 엄청난 교육받지 않은 인구이다. 그럼에도 2030년대에는 세계 3강급의 국가는 될 것이며

더 이상 인도를 빼놓고 국제경제나 국제정치를 논하지는 못할 것이다.

워낙에 저렴한 인건비 탓에 최근의 Make in India로 열심히 밀어붙이고 있는데..

사실 인도는 좀 늦은 감이 없잖아 있다..좀 더 빨리 90년대에만 지금의 모디 총리같은 사람이 나서서 강력하게 밀어붙였다면

어쩌면 지금쯤 일본 수준의 GDP는 가졌을 지도 모른다. 인구 13억에 3조달러도 안되는 GDP는 정말로 빈약하지 않은가?

IT 분야가 매우 발달해서 미국에서 전화를 하면 콜센터는 대부분 인도 또는 필리핀 사람이 받는다고 할 정도이고

방갈로르는 아이티 분야에서도 매우 중요한 도시이기도 하다..

안타까운 것은 나라 자체가 워낙 시궁창이고 극소수의 매우 뛰어난 인재들은 결국 미국으로 탈출해서

실리콘밸리의 핵심일원이 되고 있는데 이들은 거의 절대로 인도로 귀환하지를 않는다..

사실 한중일 3국의 경우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도 귀환하는 확률이 꽤 높은데 인도나 필리핀은 너무나 영어를 잘해서인지

그냥 남는 게 일반적인 거 같고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인도가 세계의 중심이 될 것 같지는 않다..물론 모르지 한 30년 이후에는 인도가 

지금 중국정도 위치가 될는지도..

 

워낙에 더워서 11위부터는 내일 올리겠음..서울은 대략 15위권 정도 도시는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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