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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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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DEWAYS ELEVATOR OF THE FUTURE IS HERE, AND IT'S WILD

Elevator-TopArt.jpg

THYSSENKRUPP

PEOPLE LAUGHED WHEN ThyssenKrupp, a company synonymous with elevators, announced it was developing one that goes every which way. Who'd ever heard of such a thing? Everyone knows elevators go just two directions: Up and down. Some took to calling it the Wonkavator, after Willy Wonka’s wacky lift that goes sideways, slantways, and longways.

"There were some doubts," company CEO Patrick Bass says with just a bit of understatement.

Put aside your doubts. After three years of work, the company is testing the Multi in a German tower and finalizing the safety certification. This crazy contraption zooms up, down, left, right, and diagonally. ThyssenKrupp just sold the first Multi to a residential building under construction in Berlin, and expects to sell them to other developers soon.

The future of elevators is now the present, and it's pretty damned wild.

엘리베이터의 역사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는 독일의 회사 '티센크루프'가 모든 방향으로 운행가능한 엘리베이터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런 거 들어보기나 했나? 모두 엘리베이터는 딱 두 방향, 즉 아래와 위로 간다고만 생각하는데 말이다. 어떤이는 이런 다중방향 엘리베이터를 '웡커베이터'라고 부르는데 이는 윌리 웡카의 가로 세로 비스듬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괴짜(wacky) 엘리베이터에서 따온 말이다.

Ceo인 패트릭 배스는 아직은 의심의 여지가 있다고 다분히 절제된 표현(understatement)을 쓰고 있다.

이런 것이 과연 될까하는 의심은 접어두고 3년간의 작업 끝에 티센크루프는 독일의 빌딩에서 이 엘리베이터를 테스트하고 있고 안전 검증을 완결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독특하고 기묘한 기계장치(contraption)는 급상승(zoom up) 급강하(zoom down), 좌우는 물론 사선방향(diagonally)으로도 움직일 수 있다. 

티센크루프는 첫번째 '물티=기계이름'를 베를린에 건설중인 주거용 빌딩에 팔았고 곧 다른 부동산 개발사에게도 판매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엘리베이터의 미래는 지금 현재에 있고 이건 정말로 멋지다(=wild).

 

ElevatorGif2.gif

THYSSENKRUPP

Multi ditches the cables that suspend conventional elevator cars in favor of magnetic levitation, the same technology used in high-speed trains and the proposed HyperLoop. Strong magnets on every Multi car work with a magnetized coil running along the elevator hoistway’s guide rails to make the cars float. Turning these coils on and off creates magnetic fields strong enough to pull the car in various directions.

물티는 초고속 열차나 요즘 아이디어가 제안되는 하이퍼루프와 적용되는 것과 같은 기술인 자기부상기술(magnetic levitation)을 사용하고 있고 현재 일반적인 엘리베이터에서 쓰이는 케이블을 제거해버렸다(ditch).

모든 물티 엘리베이터에 있는 강력한 자석은 엘리베이터 권상기(捲上機=hoist;말아올리는 장치)의 가이드 레일을 따라 놓인 자성 코일과 함께 협업해서 엘리베이터를 공중에 뜰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코일의 자성을 켜고 끔으로써 엘리베이터를 여러 방향으로 보낼 수 있는 강력한 자기장이 형성되는 것이다. 

MORE ELEVATORS

Multi moves to-and-fro through exchangers, which you can think of as sophisticated railway switches that guide the cars. Bearings called "slings" mounted to every elevator car allow it to change direction—say, move to the left, or even go diagonally—while keeping the car level with the ground. “The cabin never moves during an exchange,” Bass says.

All of this moves people more quickly and efficiently. It's not about speed. ThyssenKrupp designed its new elevator to move 1,000 to 1,400 feet per minute, far slower than the 1,968 fpm experienced in Dubai’s Burj Khalifa. (Speeds over 2,000 feet per minute lead to ear problems and nausea.) “In past, the industry basically tried to compensate for taller buildings by running a faster car,” Bass says.

물티는 교환기를 통해서 앞뒤로 움직인다. 이 교환기는 엘리베이터를 인도하는 정교한(sophisticated) 레일 스위치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슬링;보통 무거운 것을 들어올리는 장치'이라고 불리는 베어링이 모든 엘리베이터에 장착되어 있어서 방향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즉 평형을 유지하면서 왼쪽으로 가거나 심지어 대각선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 '방향전환;exchange'하는 동안 엘리베이터 캐빈은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배스는 말했다.

이런 모든 기술로 사람들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움직을 수 있다. 스피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티센크룹은 새로운 엘리베이터 속도를 분당 1,000-1,400 feet로 유지하려고 하는데 부르즈 칼리파에서 이미 실증된 분속 1,968 피트에 비하면 매우 느린 속도이다. (2,000feet 이상의 분속으로 운행하면 귀의 문제점과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다.) 

"과거에는 좀 더 큰 빌딩을 좀 더 빠른 속도의 엘리베이터로 벌충하려(compensate for)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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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YSSENKRUPP

Rather, Multi increases efficiency by increasing volume. Ditching cables lets ThyssenKrupp stack elevator cars at nearly every floor without overloading the system. When one car blocks another, it can move left or right out of the way. “You can manage a traffic grid like you would a subway,” Bass says. “We can guarantee a cabin will be at that floor every 30 seconds.”

하지만 물티는 오히려 용량을 키움으로써 효율성을 높이려고 한다. 케이블을 제거하자 티센크룹은 시스템을 과부하하지 않으면서도 거의 모든 층마다 엘리베이터를 쌓아둘 수 있었다. 한 엘리베이터가 다른 엘리베이터를 막으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피해가면 된다. "마치 지하철을 운용하듯이 엘리베이터를 운영할 수 있어요. 우리는 30초마다 원하는 모든 층에 엘리베이터를 정차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보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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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YSSENKRUPP

You can see why developers might be eager to install such a thing in their megabuildings. But the real selling point lies in Multi's ability to facilitate far more elaborate or complex buildings. Until now, architects have had to design around the elevator shafts, which can comprise 40 percent of a building's core. Multi could allow them to install elevators almost anywhere, including the perimeter.

Bass sees a day when buildings are less self-contained, and more connected to the surrounding city. “You'll no longer see this hard division between how you get to a building and how you are transported within a building,” he says. You'll still go up and down, but also sideways, slantways, and longways.

왜 부동산 개발자가 그들의 초대형빌딩에 물티 같은 것을 설치하려 애쓰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셀링 포인트는 정교하거나(elaborate) 복잡한 빌딩에서 원활한 소통을 촉진시킬 수 있는 물티의 능력에 있다. 지금까지 건축가들은 빌딩 코어의 40%를 차지하는 엘리베이터 샤프트를 중심으로 빌딩을 설계해야 했다. 물티는 엘리베이터를 건물 어디에건 이를테면 건물둘레(perimeter)에 설치할 수 있게 해준다.

배스는 빌딩이 지금처럼 독립적인(self-contained) 것에 그치지 않고 주위 도시와 좀 더 결합되어 있는 미래를 꿈꾼다. 

"지금까지처럼 건물에 도착하고 또 건물내에서 움직이는 이 명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없게 될 겁니다." 물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당신은 여전히 오르내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이제는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https://www.wired.com/story/the-sideways-elevator-of-the-future-is-here/

 

댓글창에 보니 어떤 놈은 꼭 엘리베이터가 움직일 필요없이 건물이 전후사방으로 움직이면 되지 않겠냐고 답글도 달아놨더라..^^

아들과 함께 영문독해 1개씩 하는데 앞으로 한 개씩 재미있는 글 올려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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