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썼는데요.?
탈조선으로 일본을 권합니다. 일 때문에 3년간 도쿄에 파견가서 살면서 느낀 결론입니다.?
1. 특별히 한국인이라고 차별하지 않습니다.?
한국인이 차별받는다는 인식들이 있지만 실제 겪어보니 그 사회의 룰을 잘 지키고, 신뢰만 얻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더군요.?
한국인이 어떨때 욕을 먹느냐 하면 하지 않음으로써 주변에 피해를 주거나 할 때 입니다. 도쿄 남부의 단독주택에서 살았는데 예를 들어 눈이 왔을 때 집앞 눈치우기 같은 걸 하지 않으면 통행에 불편을 주기 때문에 이런건 반드시 나서서 해야 합니다. 쓰레기 버리는 날을 안지키거나 쓰레기 분리배출을 제대로 안해도 욕을 먹습니다. 이런 것 조차 처음엔 지키기가 불편하지만 지키면서 신뢰를 얻으면 전혀 차별받지 않습니다. (일본이라고 또라이들이 전혀 없는 건 아니겠지만요)?
2.. 일본어를 잘하면 기회가 많아집니다.?
일본인들이 외국인을 경계하는 이유는 그들의 속내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일본어로 소통이 원활히 이뤄진다면 여러가지 기회가 많아집니다. 일본에서 동네술집에 자주 다녔는데, 그런 술집은 외부인들에 대해서는 폐쇄적입니다. 하지만 일단 경계감이 풀리고, 동료(나카마)라는 의식이 생기면 매우 잘해줍니다. 공짜로 술도 안주도 얻어먹을 뿐 아니라 동네 돌아가는 소식이나 생활정보를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인에게 가장 쉬운 외국어는 뭐니뭐니 해도 일본어입니다.?
3. 서비스 부문에서 투명합니다.?
일본 여행을 자주 다녔지만 인터넷을 통해 료칸(여관)이나 호텔을 사전예약해서 가곤했는데, 딱 '돈값'을 합니다. 싸면 싼대로, 비싸면 비싼 값을 합니다. 속았거나 본전생각이 난 일은 거의 없습니다.(본전생각이 난 경우는 날씨탓이 가장 큽니다). 드라이크리닝이나 서비스업종과 거래할 때도 늘 가격표가 붙어 있으니 비싸다고 생각되면 이용하지 않으면 됩니다. 편의점이나 슈퍼에 있는 모든 물건에 가격표가 붙어 있으니 물건을 장바구니에 넣었다가 레지에서 가격에 놀라 도로 빼는 일도 없습니다.?
4. 한국인을 가장 친근하게 생각합니다.?
일본인들은 중국에는 생래적인 경계심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한일관계가 나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한국인에 대해서는 미안함(식민지배), 친근함을 갖고 있습니다. 재일조선인이란 존재도 이런 친근감을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가뜩이나 고령화시대로 인구가 줄어들면서 일본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당장 도쿄근교의 가루이자와(별장지대)에는 폐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럽 선진국이 물론 좋기야 하겠지만, 가까운 일본으로 탈출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방사능이 무섭다면 간사이 이남으로 가면 됩니다.?
??
일본 살아는 봣냐? 난 7년 살믄서 돈되는거 안해본거 없다만, 일본인 이랑 일하면서 그런적 한번도 없다. 한국인한테 당한적은 있어도
정확히 6하원칙으로 함 써봐라. 국뽕또라이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