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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을 하고 처음 써보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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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예전에 독일인들과 출장가서 장비를 셋업하면서 갖이 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독일이든 한국이든 퇴근시간은 칼같이 지켰습니다. 덕분에 제 퇴근 시간도 오후 6시에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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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스케줄로 1주(월 ~ 금)로 마칠 예정인데 독일 엔지니어가 시간이 안되서 못끝내게 될 상황이 된것입니다.(사실 설치하는 한국회사가 효율적으로 일하지 못해서 시간이 늘어짐) 당연히 한국회사는 주말근무를 요구했는데 답변이 예상외였습니다. 독일인이 말하기로 "본사에서 예정되지 않는 업무이기 때문에 일할수 없습니다. 대신 추가적인 요금을 지불한다면 주말에 작업을 해 드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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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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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얼굴이 상상이나 되겠습니까? 사실 한국 기업이면 고개 숙이면서 당연히 추가수당없이 노예로 일했겠죠. 주말도 없이. 하지만 그 독일인은 당연한듯이(사실 당연한 것이고) 말한 거였습니다. 추가로 "업무가 제시간 안에 끝나지 않은것은 유감이지만 독일 엔지니어가 열심히 했는데도 여기까지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걸 보면서 부럽더군요.(주말 근무로 추가수당을 주면 돈이 배로 듭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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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처럼 인건비로 후려쳐서 장사하는게 아니라 원천 기술 및 엔지니어링으로 장사하는 독일기업들을 볼때 많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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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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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이후 독일인들은 자기네 끼리 알아서 밥먹고 자유시간을 즐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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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사한테 끌려가서 1,2,3차 술자리에 당구, 노래방 등등 순회하면서 최종적으로 2~3시에 보고서를 작성하고 잠을 잔다음에 7시에 일어나서 출근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상사는 독일인들은 너무 개인적이고 이기적이여서 한국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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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독일인은 이기적인것일까요? ㅎㅎㅎ
그러고 그 사람은 한국에 다시는 안옴ㅋㅋㅋ 퍼킹 코리아 갓뎀 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