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이니, 지옥불반도이니 나도 공감하기에 들어온 곳이고 나름 공감하는 글들도 상당수 보였던 것 같다.
본론은 이게 아니고...
일단 미리 정체부터 밝히자면, 흔히들 말하는 개독교 신자이다. 스스로 이런말을 하는 것도 그렇지만...
한국 상태가 이런것에 한목 하는 것 중에 개독교라 불리는 존재들도 단단히 한목 하는 것 같아 이렇게라도 적어보려 한다.
모태신앙이니, 집안이 개신교니 해서 나이 20까지 교회를 빠지지 못하고 다니고는 있다만
솔직히 방금 수요예배 마치고 오면서 꼬라지가 참 개판이다 싶었다
내가 다니는 곳만 그런 것인지, 현 개신교의 많은 곳들이 그런것인지
설교라고 하는 건 죄다 천주교 아니면 불교 비판이고, 그놈의 지옥 이야기만 한가득이었다
나더러 믿음이 부족하니 뭐니 하는 건 아무래도 좋다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도를 넘은지 한참인 것 같아 하소연만 쌓이고 있다
미국의 동성애 합법이 어쩌고 하며, 타종교 비판 금지 까지 반대해야 한다며 목사가 악바리를 지르는데...진짜 꼴불견이더라
천주교의 타락 후 미국으로 떨어져 나온것이 개신교라고 배워 왔다.
그런데 지금 꼴은 오히려 그때 보다 더 타락한 것 같아 한숨 뿐이다.
흔히 말하는 깨달음을 위해 믿는 종교이다만, 전혀 그런것 없이 툭하면 비난이고 예수 아니면 전부 지옥이라는 말만 주구장창 반복이다...
글 솜씨가 없어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만, 이 나란 종교라도 고쳐놓지 않으면 정말 사람 기댈곳이 하나도 없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