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미개한반도
15.08.23
조회 수 384
추천 수 4
댓글 1








변호인들은 결국 있는 증거에 주력했다. 그리고 사건 현장 전씨의 혈흔에서 수면유도제 졸피뎀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발견했다. 김현정 변호사는 그때 무죄 가능성을 직감했다. 강간할 의도였다면 스스로 수면제를 먹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또 내연남은 망치에 맞아 피가 났다고 했지만 정작 현장 혈흔 대부분은 그에게 맞은 전씨의 것이었다. 내연남의 상처도 전치 2주에 불과했다. 전씨가 성행위를 시도했다는 내연남의 진술 역시 수면제를 먹고 잠든 사람치고는 너무나 또렷했다.

◇ 누가 이 여성을 단죄할 수 있나

변호인들은 전씨의 흔적을 쫓으며 그가 철저히 혼자였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동네 사람들은 전씨가 주위에 사는 건 알았지만 아무 교류도 없었다. 변호인들이 만난 주민은 그 누구도 전씨와 직접 대화해본 일이 없었다.

키 151㎝ 몸무게 44㎏의 전씨는 계모의 폭언과 체벌에 시달리며 유년기를 보냈다. 초등학교도 중퇴했고 18세 때 홀로 상경해 식당에서 일했다. 손님과 결혼해 아들을 낳았지만 2001년 스스로 가출했다. 그에게 가족은 없었다.

내연남은 전씨가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었다. 내연남의 폭력과 가학적 성행위 요구가 끔찍했지만 홀로 남는다는 생각에 그를 떠나지 못했다. 법정 증인으로 나온 의사는 이를 '양가감정'이라고 불렀다.



지능이 낮은 여성을 변태가학적 성행위로 괴롭히던 남자가 벌인 사기극이었음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무죄판결


원문은?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8/23/0200000000AKR20150823000200004.HTML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5 0 2015.09.21
1138 여혐에 관하여 3 new 단명 708 2 2015.08.27
1137 헬조선의 진정한 미래 3 new 지나인직속알바 317 0 2015.08.27
1136 지극히 상식적인 헬조선 군사력 실체 3 new 지나인직속알바 725 5 2015.08.27
1135 센징들아 왜 말을 돌려말하면 죽창질을안하니.. ㅠㅠ 3 new 헬조선반도 329 2 2015.08.27
1134 두 가지 변화를 예상해본다. 2 new 전생에지은죄 243 2 2015.08.27
1133 그냥 오피니언... 10 new 지두크리슈나무르티 243 4 2015.08.27
1132 헬조선 인문계 고등학교의 실태 2 new 죽창한방 438 3 2015.08.27
1131 김관진 현재 상황.. new 허경영 249 3 2015.08.26
1130 잡담: 내가 본 헬조선인의 미국분투기.. 1 new 도시락 292 3 2015.08.26
1129 그냥 나도 미래 예언 4 new 이지랄같은세상 385 2 2015.08.26
1128 장미가 이순신이 헬조선 국까들 보면 까무러칠거라데 11 new 갈로우 332 4 2015.08.26
1127 탈조선이 하고 싶다면 공부보다 돈을 모아라.. 7 new 도시락 739 4 2015.08.26
1126 국민연금? =삼성연금? new 안광에지배를철하다 260 1 2015.08.26
1125 여자를 잘 골라야 되는 이야기 8 new 갈로우 514 3 2015.08.26
1124 한국에서는 역사 조작을 하지 않는가 8 new Delingsvald 368 2 2015.08.26
1123 외제차를 타고싶은 이유. 13 new blazing 744 7 2015.08.26
1122 내가 생각하는 아이들의 진정한 공부와 헬조선의 공부 비교 3 new 죽창한방 386 6 2015.08.26
1121 3년전 현대차 타다 사고나면 죽는다. 6 new 헬조선탈조선 489 5 2015.08.26
1120 통일기부 2000억.... 헬지수가 내려가는 줄 알았네 5 new 헬리퍼스 279 3 2015.08.26
1119 한국어 중국티베트어족설은 어떻게 만들어 진 것인가 5 new Delingsvald 430 2 201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