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에서 일하고 있는데 조선소 여름은 진짜 지옥이다.
그렇다고 여름에 그만두면 돈벌이가 안되기 때문에 어떻게든 여름을 딱 한번 참아보려고...
10월말에 입사해서 늦가을-겨울-봄-여름 개고생-가을-겨울-봄-초여름 끝
이렇게 1년7개월 일하고 4~5개월 그냥 쉬고..
또 다시 같은 패턴으로 ..
이미 여름을 힘들게 보냈는데 또 한번 여름을 겪는게 참 힘들다.
첫번째 패턴을 무사히 완수하고(2012년10~2014년 5월)?이번에도 작년 가을에 다른 하청업체 재입사해서 두번째 패턴을 맞이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한 직장에 오래머물지 못하고 자리 못잡는다고 나한테 구박하네..
여름에 탈진할뻔했다.ㅠ
여름은 가급적 쉬어주는게..
조선소는 4월말부터 10월중순까지 여름이라 보면된다.
우리 나라가 몽골이나 러시아처럼 위도가 45도 이상 북쪽이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여름은 짧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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