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내년에 폴란드 여성이랑 결혼할 예정입니다. 일단 폴란드 가서 살 예정이며, 폴란드도 정치인들이 멍청하여(여친왈) 3국으로 이민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일단 저는 지잡대에 기술도 없고 영어도 후달린다지만 다행이 여친의 IT기술 경력은 충분하며 영어도 잘합니다.

 

이런 배경속에 부모님과 제 결혼을 상의하면서 부모님이 저에게 결혼식을 한국에서 하라고 하시며, 아니면 피로연이라도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본인들이 인간관계 해오시면서 이때까지 낸 부조금이 천만원 가량 된다고 하시네요. 아시다시피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그래도경제호황기를 거치면서 인관관계든 사회든 각각 으쌰으쌰 인간관계 하며 살아온 분들이지 않습니까? 지금은 삼포 사포든 다 포기지만,,, 어쨋든 부모님 왈 이돈을 무조건 회수해야 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저는 한국에 친구도 없습니다. 지금 젊은이들 사회가 그들만의 리그에서 밀려나면 다들 그렇지습니까? 빈곤사회 외로움의 사회입니다,. 그리고 중소기업 한군데 다니고 있긴한데 퇴사하기전 결혼식에 초대해서 부조금만 받아먹고 먹튀하기도 그렇지 않습니까?? 결론은 결혼식에 친구도 몇 오지도 않을껀데 이걸 해야하나 싶습니다. 특히 여친의 의견은 결혼은 사인한장으로 끝나는 거라며, 같이 살면서도 유럽에서는 리뉴얼 결혼식 수없이 하는거 봤다고, 나중에 마음만 먹으면 결혼식 할 수 있는데,  안해도 상관 없다고 하네요.

 

결론적으로 부모님 친구들한테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결혼식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부모님 부조금 챙겨 드리려고 하는 결혼식 같습니다. 부조금 받으셔도 본인들 돈이니 저희한테는 주실계획 없다 말씀하시고 있고요(물론 결혼식은 본인들 비용으로 해 주시겠다 하지만). ㅎㅎ 이거 뭐 부모님이 결혼하는 건지 제가 결혼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뭐 들러리가 된 기분이랄 까요? 암튼 부모님은 자신들이 공짜 결혼시켜 주는거니 해라고 하십니다.

 

저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면, 일단 부모님과 친하지 않습니다. 엄마는 어릴때 아동학대 비슷하게 절 폭행도 자주했고, 아버지는 인자하긴 하지만 꽉막힌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셔서 저랑 잘 맞지 않았고요. 저도 헬조선 둠조선이 싫어서 이렇게 국제 결혼을 고려해서 외국에서 살려 하는 것이고요. 다시는 한국에 살지 않을 겁니다. 부모님께 효도한번 제대로 못해드렸지만, 딱히 불효를 저지른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가지신 재산 부모님 것이지 나중에 한푼도 받고싶은 생각 없습니다.

 

ㅎㅎ 온갖얘기 두서없이 적어서 죄송하고요. 들러리 같은 결혼식이지만 인생의 중요한 출발의 의미가 될수 있는 결혼식 해야 할까요? 제 얘기 여기 게시판과 별 상관 없는 내용이지만,고견을 들을수 있을까 적어 봅니다.

 

 






  • 노호호호력Best
    16.10.23
    객기부리지말고 돈챙겨.. 미움은 미움 돈은 돈 가리자
    헬조선에서 돈빨아먹을 수 있으면 무조건 빨아먹어
    그리고 부조 반은 달라그래 아니면 해외서 한다고
    최대한챙겨먹어 시팔 헬조선이 해준게 뭐야
    왜 부조리에 난 인간이니 내가양보한다로 나오는데
    돼지새끼의 공격에는 똑같이 비인간적으로 보답해라
  • 저도 국제결혼할 입장인데, 한국에서 할 생각은 없고

    부모, 절친들에게 비행기 티켓 줘서라도 일본에서만 결혼식할 생각입니다.

    보통 나이많은 사람들은 '한국인이면 한국에서 결혼하고 살아야지!'라고 생각하지만

    한국에서 결혼식한다해도 별로 좋지않은 소리듣고 상처받을수도 있는데다가,

    비용도 상당하고 허례허식 투성이에 절도범이 우글거리는등 결혼식을 망치는 리스크가 클겁니다.

    많은 생각후에 판단하시는게 좋겠네요.






  • 객기부리지말고 돈챙겨.. 미움은 미움 돈은 돈 가리자
    헬조선에서 돈빨아먹을 수 있으면 무조건 빨아먹어
    그리고 부조 반은 달라그래 아니면 해외서 한다고
    최대한챙겨먹어 시팔 헬조선이 해준게 뭐야
    왜 부조리에 난 인간이니 내가양보한다로 나오는데
    돼지새끼의 공격에는 똑같이 비인간적으로 보답해라
  • 이게 정답인듯요...
  • 저도 국제결혼할 입장인데, 한국에서 할 생각은 없고

    부모, 절친들에게 비행기 티켓 줘서라도 일본에서만 결혼식할 생각입니다.

    보통 나이많은 사람들은 '한국인이면 한국에서 결혼하고 살아야지!'라고 생각하지만

    한국에서 결혼식한다해도 별로 좋지않은 소리듣고 상처받을수도 있는데다가,

    비용도 상당하고 허례허식 투성이에 절도범이 우글거리는등 결혼식을 망치는 리스크가 클겁니다.

    많은 생각후에 판단하시는게 좋겠네요.






  • 한국에서 결혼하면 어떤 좋지 않은 소리를 들을수 있을까요? 가령 저희 부모님 같은 경우는 여자쪽에서 옷한벌도 안해주나 하시지만,,,, 문화적으로 틀려서 안받고 안주는 문화라고 설득은 시키고 있는중 입니다.
  • 친척이나 지인들이 뒤에서 숙덕숙덕거리죠.

    '2세가 잡종이라 힘들겠다', '남자가 오죽 능력없으면 국제결혼이냐'같은건 정말 양호한겁니다.

    심하면 '얼마나 생각이 없으면 저런 김치도 못담그는 년이랑 결혼이냐'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외모로 신부 평가하거나 연봉으로 신랑 평가하는 정도면 모를까...

    한국에서의 국제결혼은 악담이 도를 넘는일이 다반사였습니다.

  • 한국은 결혼식이 남녀가 사랑해서 주변사람들 축복을 받으려고 하능것보단 축의금 수금 또 보여주기식이죠 제 친구 꼰대 한마리 있는데 그놈아도 아 자기 결혼얘기하면서 아 호텔같은데서 해야되는데 중소에서 야근수당도 못받는 처지인데 어쩌냐고해서 야 시청이었나 거기 회관 대여료도 엄청싸고 되게 괜찮아했더니 여자가 머리에 총맞지않은이상 한번뿐인 결혼식 그런데서 하면 남들이 어떻게 보겠냐고 발광하더랍니다 ....그냥 하더라도 외국서 하시는게 좋을듯요
  • 라라
    16.10.23
    저랑 똑같은 상황이에요 저는 여자도 일본인과 혼인신고를 일본에서 거주중입니다 결혼식은 죽어도 하기 싫은데 이유는 님과 거의 같습니다 몇없는 친구 초청해 축의금받기도 미안하고 일본에 가족 초청하기로 뭐 합니다 엉망진창될게 뻔하기 때문에요 제가 허례 허식 한국결혼식 문화를 진짜 싫어합니다 웨딩드레스 또한 정말입기싫구요 근대 저의 부모님께서 난리치시네요 축의금때문에 한국에서 결혼식하라구요  결혼식않하면 전 불효녀가 되는건가요 전 제 부모님께 축의금 들어올 예정만큼 앞으로 돈 드리겠다는말하려구요 부디 이제부턴 제 의지로 살고싶습니다
  • 교착상태
    16.10.23
    김치녀 와는 마인드부터가 다르군
  • 너는한남충
    16.10.23
    인정?
  • 위천하계
    16.10.23

    축하드립니다.
    근데 한국에서 서양식 결혼식 (개인주택에서, 파티처럼 하는.. 또는 교회나 성당에서) 그런거 하면 이상한가요?
    그게 한국식 결혼식보다 쓸데없는 돈도 덜 들텐데요.
    요즘에는 한국에서도 그렇게 간략하게? 하는사람 꽤 되는듯하고. 부조금을 안 받는 결혼식도 있더군요.

  • Crusades
    16.10.23
    축하합니다. 싸우지 말고 백년해로 하세요~ 
  • R.Strauss
    16.10.23
    부모님 수금인 거 같은데, 맘 편하게 탈조선 전에 마지먹으로 어른들한테 인사한다 생각하고, 님 친구나 직장동료 없이 진행하면 되지 않나요? 배우자한테는 상황설명 잘하시면 될 듯.
  • 씹센비
    16.10.23
    일단 식은 한국에서 하고 돈 챙기셈. 그러고 나서 바로 외국으로 ㅌㅌ
    폴란드도 민주주의는 좃망한지 오래니 제3국으로 간다는건 정말 좋은 선택.
    제3국 후보 => 미국 호주 아일랜드 캐나다 
  • 식에 불필요한 직장동료, 친구 등은 어지간하면 초대하지 마시구요. 

    부모님이 충분하게 돈을 주시지 않는 한 호화판 결혼식을 하실 필요는 없겠지요.
     
    단적으로 말해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이 주는 돈 > 한국에 가서 예식치르는 데 들어가는 돈이면 하시는 게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그냥 이제 다시는 헬에 안 올건데 가까운 주변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탈조선을 축하하는 장으로 사용하면서 다른 분들에게도 탈조선을 권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기도 하네요.
     
    단 부모님이 끝끝내 자기 돈이니 안 주신다고 하면 그냥 무시하는 게 답이구요.
  • 네 솔직히 이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중입니다. 탈조선을 축하하는 장이라
  • 본좌님.

    슬프지만 그것도 방편인 것 같습니다.
  • 安倍晴明
    16.10.23
    한국에서 식올리면 최소 손가락질 최대 여자친구한 욕하는거 들을수 있는데.
    돈이아까운것보다, 여자친구 마음안상하는게 낫지않나?
  • 어떤 이유에서 손가락질하고 욕할까요? 돈받고 외국으로 튀어서??
  • 安倍晴明
    16.10.23
    아뇨. 늙은이들은 아이고 외국여자랑 결혼하네~ 라면서 손가락질할수도 있을거고,
    젊은이들ㄷ 그럴수 있을거고.
    암튼 조센진은 자신과 다른것을 틀리다라고 생각하는 놈들이기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어떻게든 상처가 갈겁니다.
  • 탈조선중
    16.10.23
    니하고싶은대로해 오지랖들많네ㅋㅋ
  • 헬한민국
    16.10.23

    이 ㅅㄲ는 글도 존나게 못쓰네.

    띨띨하면 보고 배워라.

    돌머가리 티내지말고

  • 레가투스
    16.10.24
    맞는말인데, 맨날 찬물 끼얹고 가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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