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hellkorea.com/more/92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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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중요한 것만 반박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 여진어는 1119년에 완얀시인이라는 놈이 만들었다. 몇가지의 책들이 여진어로 번역되었고, 그러나 그 어느것도 존속하지못하였고, 단지 부분만이 남아있다. 살아있는 여진어에 대한 샘플들을 극히 희박하다. -
여기서 존의 이중성을 볼 수 있는데 저 '희박'이라는 것은 책 몇권 분량이다. 책 몇권 분량도 안 남아있는 향찰은 한국어인 것이 확실한 듯이 이야기 하면서 여진어에 대해서는 기록이 적은 것 처럼 이야기 하고 있다.
- 통역관들의 여러 언어에 대한 (사전이 비록 1789년(18세기)에 유럽에 알려졌음에도, Hua-Yi yiyu(중국-야만인사전)내에서 jurchen새끼들 언어에 관한 섹션은 19세기까지 발견되지 않다가 1896년에야 윌헴 그루브에 의해서 연구되고 (연구성과가) 발간되었다.
(중국-야만인사전은 여진새끼들 외에도 여러 언어를 기록했는데, jurchen새끼들꺼는 발견이 안되다가 19세기에나 발견되었다는뜻. 그리고, 지금 우리가 인지하는 것은 그 19세기이후에 서양학자들이 복원한 말일 뿐이라는 것임) -
일단 여진어에 대해서 reconstructed 되었다고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사실 현재 남아있는 모든 전현대(ancient) 언어는 극단적으로는 모두 reconstructed 된 것 뿐이다. 심지어 라틴어마저도 지금 알려진 발음은 기초적인 수준으로 reconstructed된 형태다.
또한 중세때부터 히라가나로 그 기록이 남은 중세 일본어를 제외하고는 동양 언어는 표의문자로 기록을 했다는 특성 때문에 recostructed 되지 않은 것이 없다.
- 살아있는 주르첸어 글귀의 희박한 때문에 현대 학문차원에서 가능한 여진어에 관한 주요 소소는 문서 소스의 주류는 중국어로 죄다 되어 있다.
그러므로, 영어로 적힌 여진어이름이나 여진어 단어라 하더라도 일반적으로는 중국어식을 따른 것이다, 그 것은 한어에 관한 현대 표준 만다린 발음의 간체의 로마화한 영어식 스펠에 의해서 렌더링되어 있다는 것이다.(한마디로 1700s 이래에 여진어는 복원불가라는거다. 겨우 텍스트로 뜻은 이해할 수 있지만, 뭐 로제타스톤으로 이집트상형문자 번역하는 수준이고, 발음체계에 대해서는 걍 현대식으로 발음하는 거란다.) -
이보다 남아있는 기록이 더 적은 향찰에 대해서는 한국어인 것이 확실하다고 하면서 어째서 여진어에는 더 철저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것보다 저 반론은 여진어가 거의 해석되지 않았다는 것하고는 상관이 없음에도 어째서 저런 반론을 하는 지 모르겠다.
일단 존은 저런 변명을 하는 것 보다 어째서 여진어보다도 기록이 적은 향찰에 대해서는 한국어인 것이 확실한지 설명을 해야 할 것이다.
존의 가장 큰 문제는 자료를 가지고 자기가 유리한 쪽으로 의도적으로 바꾼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