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7번째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1호'를 발사했다.
선저우 11호는 17일 오전 7시 30분(현지시각) 중국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2호 FY11 로켓에 탑재돼 우주로 발사됐다. 이 우주선에는 징하이펑(景海鵬.50)과 천둥(陳冬.38) 등 2명의 남자 우주인이 탑승했다.
선저우 11호는 궤도 진입 후 지난달 15일 발사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2호와 도킹할 예정이다.
선저우 11호에 탑승한 우주인 2명은 30일 동안 이곳에 체류하는 실험을 진행한다. 우주인들은 머물면서 우주인의 생활 작업, 건강유지 등 체류를 위한 각종 실험과 함께 우주의학, 공간과학실험, 공간응용기술, 수리유지기술 등의 실험을 할 계획이다.
중국의 유인 우주비행은 지난 2003년 신주 5호 때 최초의 우주비행사를 우주로 보낸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두 우주인의 우주 생활은 실시간으로 지상에 전송해 중국 ‘우주굴기(堀起)’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중국은 갈수록 번성해 나가는데..
여기는 그동안 일본이랑 미국한테 원조 오지게 받아놓고.. 하는게..
자기들힘으로 발사가 불가능함..
입력 : 2012.05.18 03:37 / 수정 : 2012.05.18 09:35
- ▲ 한국의 다목적 인공위성인 '아리랑 3호'를 탑재한 H2A 로켓 21호기가 18일 01시39분 가고시마(鹿兒島)현의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연합뉴스
‘나로호의 아픔을 아리랑으로 승화했다’
한국의 세 번째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3호가 18일 새벽 발사에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8일 새벽 1시 39분 일본 남부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아리랑 3호가 태양전지판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태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항우연의 한 관계자는 발사 성공 직후 “(2차례 발사 실패 경험이 있는)나로호의 아픔을 아리랑으로 승화했다”며 기뻐했다.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이 만든 2단형 발사체 ‘H2A’에 실려 발사된 아리랑 3호는 이날 오전 3시 20분 대전에 항우연 지상국과 교신하는데 성공했다.
아리랑 3호는 ‘민수(民需)용’으로는 최고 수준의 해상도인 0.7m급 광학카메라를 이용해 한반도를 포함한 지구 전역을 관측하게 된다.
아리랑 3호에 장착된 고해상도 광학카메라는 흑백으로 찍을 경우 가로세로 70cm 물체를 한 점으로 인식한다. 이는 차량 종류는 물론 도로 위 방향표시를 깨끗하게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항우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