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선때는 시민캠프에서 역할을 할만큼 나름 정치참여파 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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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이 나라는 안되겠다 싶어지고
별로 분노도 안생기고 그냥 돈좀 모아서 뜨고 싶다는 생각 뿐이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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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이슈도 별 관심이 안생기는게..
이건 애초부터 한반도 역사 자체가 개 좆구리다는 사실은 예전부터 알고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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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털리고 몽골에 털리고 일본에 털리고 미국에 털리고 .. 뭐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반만년이라는..그야말로 어거지로 이어붙인 역사속에서,
위정자의 대가리를 쳐본적이 단 한번도 없다는 사실이 정말이지 크리티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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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수탈당하고 까라면 까고..바치라면 바치고..
어쩌다 민란이라도 일으켜서 좀 성공한다 치면 내부분란, 뒤통수 맞고 진압.
그리고 저잣거리에 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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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국민성 자체가 '모난 돌이 정맞는다' 라면서
뭔가 판을 뒤집으려는 시도 자체를 꺼리고
쓰레기통이나 뒤적이며 살겠다는 넝마주이 마인드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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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외국 세력이 밀고들어오면 권력자라는 놈들은
자국 이권 팔아먹고, 떨어지면 국민도 팔아먹고.
국민이라는 새끼들은 그걸 또 밀어주거나 거기에 빌붙어서 콩고물 주워먹으려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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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경험한 것도, 미친 교수 새끼 하나 쳐내려고 한바탕 한적이 있는데
이것저것 물려서 누가봐도 이건 해임 감이었는데 결론은 경징계에 그쳤거든.
당했던 학생이라는 새끼들도 쉬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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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뀔까? 절대 안바뀐다고 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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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흔히들 말하는 식민사관이라는게 딱히 틀린말도 아니라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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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일본제국주의 의해 한국인의 정신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개화기에 한국에 들어와서 겪여본 외국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도 마찬가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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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주한 미군 사령관의, 한국인 들쥐론은 괜히 나온 이야기가 아니라는거야..
그냥 적당히 투표만 해주고 깊게 관여 안하려고 나도 비슷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