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견되는 변화1.
방학이라 한국에 잠시 들어갔다가 다시 돌아온 녀석이 그러더라.?이번 북한지뢰도발 사태때 전쟁 원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았던것 같다고. 연평도 포격때는 그래도 덜했는데 말야. 나도 그땐 한국서 알바하다가 소식듣고 무서웠음. 근데 전쟁 원치는 않았어. 정확히 말하면 전쟁일어날까 무서웠지. 아마도 내가 그시절엔 대딩이어서 그랬겠지? 갑자기 생각난다. 출첵 안하는 수업이라 그 수업 띵까먹고 돈벌려고 알바하러 갔던 기억...ㅠ
여튼
그녀석 말인 즉슨... 씨바 전쟁을 원한다는건 그만큼 더 잃을게 없다. 다 뒤집어지면 기회가 있을거란 식의... 그런 사람들이 많아졌단 얘기...
뭐 북한에 대한 피로감도 한몫하지만... 내생각엔 전자가 더 큰 이유 아닐까 함.
고로 난 내년과 내후년이 너무 궁금하다. 총선과 대선. 장담컨데 새누리당이 압승을 거둘거다. 모든 선거에서 말이지... 진짜 5년 내에 탈출 못하면 우리 다 좆된다. 진짜야.?
내가 한편으로는 병맛제안 하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보자고. 내년 후년 새누리가 잡으면 경제민주화가 영원히 안된다 이말임. (새민련이 잡아도 안될가능성 존나 높지) 결국 경제활성화라는 명분하에?훨씬더 어려워질거란 얘기야. ?
그런거 있잖아. 사각지대에 있는 존나 가난한... 그런 친구들... 하우스 푸어가 대표적 예 아님? 근데 그 사각이 존나게 더 커진단 말이야. 그래서 혜택 못받고 알바는 존나 해야하고 재산은 지킬수 있을지 말지 이지랄병이 된단 말임.
?
그럼 진짜 시민들이 무슨 북풍 이용하는 정치권, 역풍 이용하는 정치권 욕하고 뭐 이런 시절에서 - 전쟁 하자 씨발!! 와아아아 빼애애애액!을 외치는 날이 온다 이말임.?
?이게 내가 외국에서 본 한국임. 뭐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지. 난 외국에 있으니 한국내 분위기를 잘 모르니까. 하지만 외국에 있으니까 뭔가 객관적인 안목이 생기더라고... 뭐 이건 나중에 얘기하도록 하지.
그리고 또하나.
헬조선 대기업들 있잖아. 내생각엔 몇개 부도가 날거야. 아니면 사실상 좀비기업이 될거야. 분위기가 전쟁 빼애애액 이꼬라지가 나면 아니 지금 엔저랑 위안화 평가절하만 해도 씨발 진짜 벅차고 숨이 턱밑까지 막혀올오는데 실질적인 위협이라고 느낄거아냐. 외국인 주주가 두려워한다니까? 우리나라는 미술관 가면 고흐, 르네상스 거장 등등 존나 마니했자나? 가장 유명한 작품은 안와. 아니면 모작 걸지. 북한 리스크때문에. 진짜야 이건.?
?여튼. 근데 어떻게 망하느냐가 중요하지 않겠어? 이새끼들은 마지막까지 정말 추하게 하청 빨아먹고 정리해고 팍팍 해가면서 '경영을 정상화' 하시다가 망하실거야. 갈기갈기 찢어져서 딴나라로 여기저기 재산 은닉하고 먹튀할게 뻔하고.
국민연금이 그 알짜배기 없고 찢어진 허물들 붙들고 있을겨...
여기까지가 내가 예상하는 헬한민국의 진로임. 우리가 스스로 만드는 변화! ㅎㅎㅎ?
내가 한편으로는 병맛제안이라는 제목으로 글 올리면서 헬조센징 정치 '스타트업' 얘기하지만 진짜 미래는 암울하기 짝이없다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