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란 쉽게 말하자면 빚을 땡겨와서 사업을 크게 벌이는 것을 말해. 공장부지 살려면 빚을 땡겨와야하자나 아무래도? 근데 빚 땡겨와서 돈을 벌 수 있어야 이자도 원금도 상환하고 이익을내지.. 무리한 레버리지는 영업적자에 순손실 폭탄에 상환불가 빚더미 파국으로 갈 뿐이야.
노오오오력이 딱 그래. 실제로 자수성가형 에리뜨들은 존나게 열심히 살거든? 근데 투자수익 구간을 넘어서서 그래. 하는만큼 돌아오고 때로는 그 배로 돌아와. 학벌좋고, 능력있고, 외모도 잘관리했고, 인간관계도 좋아 그러면 돈도 쫙쫙벌지. 근데 투자수익구간 밑에서 존나게 노오오오력하면? 택도없어.. 걍 좆되는거야. 안타깝게도 내가 대기업 좆소기업 둘다 다녀봤는데 후자가 더 열심히 일하더라.
아니 뭐 열심히 안산거에 대한 보상심리인지.. 존나 노오오력하는걸로 인정받자 이딴심리야. 집단최면에 걸린듯 난 부족하니 더 노력해야해 식으로 일을 해. 2시까지 야근하는 애들도 많이봤고, 일하다 부상당한 놈들도 봤어. 일하다 기계에 머리를 박아 마빡이 깨졌더라고.. 그거에 대한 보상? 연봉 100만원 올랐데 100만원 시밯..
이런 순수인지 푼수인지 어중간한 애들이 나중에 나는 이런 개고생을 해봤다 자랑하는 꼰대가 되는거야. 불쌍하면서 얄밉지 참. .
근데 잘생각해봐 대가리 끄고 노오오오력하는게 얼마나 간단한 일인지. 그런 놈들이 졸라게 많은데 잔머리 굴리는 좆소기업 임원새끼들은 그거 존나게 잘 이용해먹어. 쌩노예를 박수치고 인정해주고 나중에 크게 될거야 한마디 던져주는 분위기 만들어봐.. 그야말로 말한마디로 천냥 임금체불하지? 좆도 없지만 불나방들은 존나게 달려든다고.. 앞날의 먹을게 뭔지도 모르고.
진짜 자랑거리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결과를 내는거야. 주변에 난 옛날에 이런 노오오오력을 했는데 요즘애들은 풋내기 어쩌고 하는 꼰대가 있지? 그러면 금수저 코스프레를 훼이크하고 엿을 먹여줘.아 그래요 울 아부지는 서울대나와서 그거 반만 일하고도 배로 벌어 강남사는데 이런 세계가 있는줄 몰랏네용~ 자식 부양하기 힘드시겠어요 힘내요 ㅎㅎ 라고 한마디 던져줘 ㅋㅋ 멘붕한다 ㅋㅋ 아버지가 실제로 그런지 아닌지 어떻게 확인할거야 ㅋㅋㅋ
그리고 노오오력을 할땐 항상 생각해둬 투자수익을.. 이게 투자수익 얼마나 남겨먹는 일인가.. 난 손익분기점 넘어갈만큼의 노오오오력을 할 수 있는가. 안그러면 진짜 노오오오력에 대한 빚은 건강만 헤치고 가정파탄만 날 뿐이야..
실패는 뭐다? 성공의 어머니? ㅋㅋ 좆까 실패는 빚더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