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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음
다들 알다시피 정치권에 백날 얘기하고 여야니 일자리 늘려준다는 허울좋은 소리에 표 던져줘봤자 정작 자기 입에 떨어지는 콩고물도 없다는거 뻔연히 알면서도...
그 엿같았던 대 광우뻥 사태와 노통 탄핵정국, 세월호 노오란 물결까지 온갖 사회문제에는 오지랖 떨어가며 촛불들고 옘병을 하면서... 정작 자기 입 풀칠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시대적 과제에는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을까....
월요병 걸려서 이따 출근하며 졸것같지만 야심한 새벽에 중2병 돋아 끄적여 봄
그리고 여기에도 죄수의 딜레마가 적용되어서, 시위에 나오느니 그 시간에 기업적성검사를 한 문제 더 풀겠다는 사람이 속출할거에요. 20대가 정말 서로 연대해본 경험과 신뢰가 있다면 대오를 유지하겠지만, 현실은 참담하죠...
불만의 온도가 꾸준히 올라가서 어쨌든 사회적 액션을 취하긴 하겠지만, 이게 정치적 구호를 외치는 시위의 형식으로 폭발할지, 아니면 폭동의 형태를 띌지는 그때 가봐야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