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레가투스.
16.06.15
조회 수 235
추천 수 5
댓글 29








  서론 Introduction 

 

       나도 안다. 어제 내가 올린 클로에에 대해 올린 의문의 포스트 때문에 헬보이 모두가 밤새 피곤했다는 사실. 지난번에 

john 이 클로에(=전 리아트리스) 를 국정원 요원으로 강력하게 의심한것 에 대해서, 나도 의문을 품었지만, 그렇다 해서 클로에를 강제로 국정원으로 몰아갈 의도는 없었다. 나를 가르처준 사람들에게 배은망덕하게 굴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영향력있는 사람들에게 근거있고 정당한 의문을 품어보는것도 democratic society 를 추구하는 우리들로써 발휘하고 연습해야할 권리 아닌가?  내가 쓴 본론을 읽어 본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충분히 근거를 대고, 여러가지 결론의 가능성을 제시해서 1) 착하고 착실한 여학생 2) 국정원 투입요원 & 정부기관 3) 다른 똑똑한 지식인  같은 open ending 으로 충분히 여지를 두었다. 

 

      나의 의심을 떠나서, 초창기 때는 그냥 눈팅으로 john 하고 리아트리스의 의견을 구독해왔떤 사람으로써 여전히 나는 개인적으로 이들 둘을 존경하고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 허나, 클로에를 보면 인격이나 실력면에서 보여주는 천사성&천재성이 보통 인간인 나로써는 쉽게 납득이 안갔다. 내가 오해하는것일 수도 있지만. 발타자르 그라시안이 언급했듯, "지나친 행복(긍정) 은 큰 불행(부정) 으로 이어진다."라는 어록도 있지 않은가. 한번은 지나치게 긍정적인 어떤것에 대해 건전한 의문을 품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것이다. 내가 클로에의 천사성 & 천재성을 오해한것이면 매우 다행이고 기쁜일이다. 그리고 그럴 확률이 높다. 

 

 

   어제 올린 의문점을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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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의견을 정리하자면: 

 

JOHN

 

1. 지식나열로 끝까지 물어지기 - 지치게 하기 혼란 일으키기 - 커뮤니티 파탄

2. 직관적 이해가 아닌, 표면적인 문구나 단어를 지나치게 물고늘어져 댓글 도배하기 - 지치게 하기 - 커뮤니티 파탄 

3. 글의 모든 항목들을 물어 뜯는 수준을 보면 적어도 21살짜리가 아닌 학부졸업자 혹은 석사. 

4. 평균 5 에서 14 까지 확 늘어난 도배글수는 국정원 수작질중 하나, 이것이 전 리아트리스가 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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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에 

 

1. 3000권의 책을 어렸을떄 부터 읽음 + 내신성적 TOP + IQ TOP (21살에도 가능한 이루기 가능한 업적)

2.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운 심성을 잃지 않으려 노력.

3. 가끔 눈팅할대마다 올드비를 찾음. 그들이 내가 있었을때 그돌도 마침 그곳에 있었기에 다시 합류. 

4. 취미로 걍 여기 옴. john 에 대한 정치적 의도는 없으나, 걍 가끔 그의 불완전한 모습을 지적하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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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사람 의견

 

 1. 사이토닌켄, 무간지옥불조선: 클로에가 만약 석사급이나 그렇게 뛰어난 정보요원이라면 기회비용을 고려해 대규모웹인 일베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2. 교착상태: 레가투스(나) 는 요즘 너무 예민하다, 너무 진지하다. 

 3. 무간지옥불조선: 레가투스(나) 는 도리어 유언비어를 날조해 분탕질을 일으켜 의심스럽기 까지 하다.

 4. 사이토닌켄: 클로에는 어린나이에 단순히 지식의 직찹적 추구를 가지고 있을뿐, 조직적인 집단은 아니다.  

 5. 사이토닌켄, 헬.미.팔: 클로에는 지식의 집착정도 만큼이나 승부욕이 꽤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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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 Discussion

  


     내가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John 과 클로에의 관계는  진실을 알리는 사람과 그를 고립시키려는 국정원의 교묘하고 지능적인 조직단체 사이가 아니라, 단순히 거대량의 정보를 축적하고 날카로운  분석력을 지닌 지식인들의 경쟁에 불과하다. 


       다만 John 은 81년생으로써 나이가 있는 만큼, 자신이 과거에도 다른 지식인들이 자신의 글에 대해 지식나열로 끝가지 물어져서 지치게하고(1), 표면적인 문구나 단어를 지나치게 물고 늘어져 도배 당하는(2,4), 수준급놈년들이 게다가 하나하나
자신에 쓴글 항목들에 대해 조목조목 물어 뜯는 더러운 일을(3) 겪었기 떄문에, 그런 경험의 잔상이 현상태에 남아 있는것.

 

      반면,클로에는 가정에 어렸을때 부터 많은 책을 접할정도로 부모가 학구적이며 학계에 종사할 가능성이 높으며(1),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안하는, 고운 심성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것을 보니(2),  부모님이 어렸을때부터 좋은 가정적인 환경을 잘 조성해주어서 그 클로에가 기특하게 잘 자라온것이다.  극소수에 해당하는 그 천사성 & 천재성은 국정원이 set-up 시킨 일환의 작전이라기 보단, 클로에의 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위해 남다른 심혈과 헌신을 기울인 흔적이라고 나는 믿는다. 헬조선에서는 보기 드문 부모일 확률이 크다. 게다가, 익명에 불과한 웹에서 올드비를 찾을 정도로 아직은  인정도 있고 착한건 확실하지만 약간의 잘못을 발견하거나, 불의를 보면 못참고 보는 눈치가 없을정도로 곧은 성격(3).  아마, 학구적일뿐만 아니라 따듯하고 가정적인, 원칙을 엄하게 고수하는 환경에서 자랄 가능성이 높다.  john 의 잘못된 논리 구조나 불완전한 모습을 지적하고 싶었다는 말을 보면 외유내강이다.  즉, 클로에가 글 하나하나에 피드백을 주거나 체계적 반박을 하는것은 , 어렸을때부터 길러져온, 지식을 교류하고싶다는 유쾌하고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것이다. 승부욕을 일으키는 짜릿한 측면도 있기에 이곳에서 여러가지 감정을 안겨주는 자아충족 self-fulfilling 을 느끼는것. 재밌어한다. 

 

      다만 과거에 몇년간, 지식나열이나 난독태클로 당한 경험이 있는, 세월에 쩌든 john 의 눈에는 클로에의 순수함이, 노골적인 sabotage 사보타주 의도로 비춰졌던것. 클로에는 자신에게 맞는 맞수를 우연히 만나서 그냥 순수한 선의의 경쟁을 원했던것일뿐.

 

      더러운 폐허같은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전쟁터에 갑자기, 어린아이가 나타나 먼저 다가오는 순수함을, 적편에서 자신을 꿰어서 죽이기 위한 일종의 전략이라고 오해할 확률이 크다. 

 

        다만 클로에의 TOP 으로 성장해서 현실의 환경에 더러움을 경험하지 않을 확률도 높고, 그렇게 보존한 순수하고 곧은 성격이 너무 강하다 보니, 이 현실에 대한 회의와 지독한 환경을 겪은 사람들에게는 여러가지 방향으로 오해를 살 경향이 있었다는것. 

  

        나는 평소에 이둘의 글을 읽어 와서, 이들의 특성도 잘알고 있으나, 오랜세월 봐온, 클로에의 범인에게서 볼수 없는 천재성 & 천사성을 부자연스러운, 긴세월에 걸쳐온 체계적 조작이라고 오해했던것. 그리고 최근 여러 분탕 유저들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졌다는것은 사실이고, 진지하게 추구하고 분석하는것은 그냥 내 성격의 특징중 하나. 즉, 저러한 오해를 바탕으로 분석을 풀어낸 내가, 클로에의 어리숙함과 순수함을 이미 간파했던 일부 유저들에게는 내가 그저 클로에게 개인적인 원한을 지닌 분탕종자로 오해 받을수 있었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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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Conclusion

 

       예전에 모든 방면에서 지식을 섬렵통합해 ,당대사람들 보다더 현실접근한,  왈프강 괴테가 죽기전에 세계에 대한 예언을 했는데, 부르봉왕가의 무너지고,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는것, 저 먼 아메리카 대륙에 새로운 통합체의 국가가 앞으로 생겨날것이며, 앞으로 그러한 체제는 퍼져나갈것, 속도의 시대(velocipedic age) 의 도래함으로 인해 , 사람들의 인간성을 잃는 deadening human spirit 날이 올것. 또한 유엔의 미래보고서 2045 라는 책에서도 미래에는 인간의 쾌락원중 하나가 지식추구라고 했다, 또한 여성/남성성이 사라지고 중성의 시대가 도래한다고 했다.  그러한 사실(혹은 편견)의 렌즈로 내가 그런 클로에를 봤을때 현 인류에서 advanced 하고,  탐욕 의욕없는, 인간성(감정표현)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성적-미래형 인간으로 비춰졌을뿐이다 (그게 아니면 혹은 조작체 그 자체이거나). 

 

      왜 이렇게 클로에한테 많은 집중을 하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지만, 혹시 이렇게 영향력을 발휘 해온 이가 혹시 국정원 첩보요원일 경우 이것은 엄청난 심각성을 함의하는것이다. 물론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도 여기에 개인적으로 글을 올리는것은 틀리지 않지만, 자유로운 의견 토론장을 애당초에 교묘하게 사보타주 하려는 목적이야 말로. 우리가 경계해야하는것이며, 우리모두 여기에 모인이유도 그러한 정신을 수호하기 위하기 위함이 아닌가? 여기가 현재 최후의 보루다.우리는 배움의 과정에 있어서는 그 지식을 전수하는 선생에게는 , 그 지식을 원활이 심신으로 흡수하기 위해 ,절대 의심을 품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우리가 사회화의 과정에 있어서 영향력을 크게 발휘하는 정치가 같은 사람들에게는 정당한 의문을 품는것은 오히려 건강한것이다

 

        

     클로에가 댓글에서 나에게 차라리 이런 신원에 관한 질문이라면 공개하지말고, 개인적으로 john 에게 메시지를 보내라고 했지만, 난 그럴 생각이 추호도 없다. 왜냐하면, 클로에가 만약 민주주의의 전통을 뒤집어 엎으려는 교묘한 독재의 세력이라면 우리 모두에게 규탄 받아도 싸다. 경각심의 표현에서 반드시 행해야하는일이다. 그러나, 클로에가 나의 체계적인 의심을 극복하고, 착실하고 순수하고 곱게 잘 자라온 한 여대생임이 또 밝혀 진다면, 그 기쁨은 모두에게 퍼져나가 배가 될것이 아닌가?  전자의 결과던 후자의 결과던 나나 우리 모두에게 좋은일인건 어차피 똑같지 않은가? 

 

   클로에님, 어젯밤 그간 저 때문에 불안하셨다면, 그건 사과 드립니다.






  • 진실은 클로에만이 알기에 우리는 그냥 냅두면 되는겨.
  • 그러게요, 근데 전 국정원 요원이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은 약간의 댓글로도 사람 잡아가는 불합리한 시대라서 솔직히 걱정 꽤 했거든요. 

  • saitokinen
    16.06.15

    의견들 정리해서 클로에님한테 사과라도 할 줄 알았더니, 결론은 여전히 의심중이고 클로에는 신상 털라는 말이네.

    근 데 이 문제는 클로에의 문제도 아니고 클로에가 선생으로 자처한 적도 없고, 너한테 지식을 주입하려고 한 적도 없는데다가, 너 말고는 딱히 클로에에게 엄청난 정신적 영향을 받는 이용자도 없으니, 니가 말하는 스승, 정치인에 대한 정당한 의심론은 애초부터 말이 안 되는 뇌내망상임.

    따라서 클로에는 레가투스의 관음성 중2의심병을 풀어줘야 할 어떠한 이유도 없다.

    이건 레가투스의 관음성 중2의심병이 문제이고, 결국 레가투스의 문제일 뿐인데, 일기장에 쓰던가, 존하고 메일교환으로 뒷다마나 까는 게(물론 존이 원한다면) 옳다고 본다.

  • 병신아,끝까지 내 글 읽어보고 지랄했으면 하고, 메일로 이미 사과문 보냈으니, 제대로 모르면 나대지 마라.

  • 뇌내 망상이랄거 까지야
    충분히 생각해볼수 있는 추론인데 뭘 그렇게 극단적으로 클로에를 옹호하는지..

  • 저 관심종자의 내용은 논리나 개연성이나 합리성은 없고, 오로지 헬센징 짐승들이 보여주는
    20년간 받은 오랜 사육의 효과만 드러내려는 욕과 맨탈긁기만 가득할뿐이죠.

    원칙적이지도, 논리적이지 못한 , 감정적이고 짐승적인 저런 언어는 100번 말해봤자 그 효과는 0 입니다.
  • 잘못추론했으면 사과를 했으면 된건데, 쟤는 왜 저렇게 극단적으로 비방하는 댓글을 다는지 이해가 안간다.
  • 못난 인간들일 수록 핵심은 못보고, 감정의 연막에서 허우적 거리죠.
  • saitokinen
    16.06.15
    레가투스// 욕하는 게 너의 답인건가? 니가 후회막급으로 지울 거 같아 그대로 복사해 둔다.

    레가투스 왈, "병신아, 메일로 사과문 보냈으니, 나대지 마라."

    니가 말하는 토론의 자세의 종결자가 이거인가?
  • 너 처럼 애당초에 의도적으로 무례하고, 자극적인 모욕으로 나에게 해를 끼치려는 짐승에게는 욕이 딱이다. 
  • saitokinen
    16.06.15
    또 지랄은 게시판에서 공개적으로 하고 사과는 뒤에서 메일로 하는 게 합리적인가?
  • 내가 공개적으로 대놓고 모욕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대칭적으로 공개적으로 사과할 이유가 없는것이지.

    그냥 너같이 홧병있는 놈 상대해주기 귀찮다. 사회에서는 너처럼 매너 없는 욕설논쟁은 무의미 한거다. 너혼자

    작은 승리 향유하길... 
  • saitokinen
    16.06.15
    레가투스// 그럼 대칭적으로 비공개적인 사과를 했다는 건, 비공개적인 모욕을 했다는 말이로구나. 인성 꼬라지 하곤...
  • saitokinen
    16.06.15

    이민가고싶다// 내가 디씨에서 당해 본 패턴이라 그러함. 지들끼리 친목질하다가 한놈 타겟으로 잡고 글로 리플로 조지면서 친목질 강도를 높여 가다가 게시판 개판 나고 망갤 가는 전형적인 패턴이지. 근데 어쩌나? 결국 나 갈구던 전부 새끼들이 자멸하고 탈갤 하더군요. 이런 저열한 저격글 그냥 놔두면 추종자들이 바퀴벌레들 처럼 번성한다는 게 그 때 얻은 교훈임.

  • 그래서 디씨에서 했던 행동으로 여기 모든 이들에게 피해를 주겠다는거냐?  이러면 너한테만 손해 인거 모르냐? 

    너가 그런식으로 얘기하면, 너같이 맹목적으로 폭력적이고 신의도 없는 비인간적인 너를 누가 두려워 하던? 
  • 디씨같은걸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글에 충분히 그렇다할만한 논리를 대며 추론을 한건데 ,그리고 딱히 헬조선 사이트가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처럼 친목질 해서 얻을게 없음. 무슨 헬조선 좋같은거 깨달으려고 들어온사람들이 왜 굳이 친목질을 하면서 다른사람 한명을 까것음.
  • 아 국뽕은 다같이 까것네 ㅇㅇ
  • saitokinen
    16.06.15
    레가투스// 난 니가 날 두려워하길 바라지 않아. 너의 저열함을 니가 알길 바라지.
  • 모두가 너의 저열함을 이미 알고 있다. 넌 온라인에서도 조차, 그저 마음의 홧병을 조절하지 못하는 정신병자일뿐.
  • 순수한게 아니라 책많이 읽은 사람 특징인겁니다
    저는 책많이 읽는 사람은 아니다만은 바로 근처에 이런인간을 곁에 두고 있어요
    내가 몹시 흥분하고 불쾌 할때 이 인간이 말하길
    과도한 행복을 느낄때 충격을 받으면 극심한 불행을 느낀다
    그래서 차한잔의 잔잔한 행복을 느끼며 평소에 훈련하는게 좋다고 말하더군요
    본인이 그런 심성으로 살고있고 책많이 읽는사람 특징이죠
    그리고 지금 상황은 마치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이란 책과 비슷한 상황인거 같네요
    농장에 사람(까야될주체)를 가축들이 반란으로 몰아낸뒤 돼지(여기 남아 있는사람중 계급을 쟁탈하려는)가 권력을 쥐려하고
    개(여기에 동의 하며 돼지를 지켜주는)가 도와주며 나머지동물을 제어하려는 이야기 말입니다
  • 충분히 레가투스의 추론중에 공감하는게
    20대 초반의 여성이 그것도 조선사람이 저렇게 많은 지식을 가질수 있을까 냐지.
    일상생활 하기도 벅찰텐데, 저런 지식량을 보유하려면 일상생활 포기하고 방구석에서 선비처럼 책만읽어야 된다니까.
  • 솔직히 초등학교는 몰라도 중-고등 학교시절에 중간고사 기말고사 준비해야하고, 수능 끝나면, 어른이지만 아 마음의 설렘과 실망으로 , 숙녀로써 갈팡질팡하는 시기인데, 그렇게 심리 기복이 심한 기간동안에 3000권을 읽었다는게 의아할 정도죠.

     
    저도 3-4시간 자면서 책을 하루종일 읽은적이 있는데, 책 한권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적어도 2-3번 반복하며 줄쳐서 읽어야 합니다. 진짜 한권에 책에 빠지면 다른 시간이 없습니다. 
     
     그외에는 다른 의문점이 없어서, 저는 그저 착실하고 똑똑한 여대생으로, 좋은 가정환경에서 자란것으로 결론냈습니다.
  • 와.... 이런 논쟁을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하는게 쉽지가 않은데
    정말 이번 사건을 너무나 잘 마무리 했다고 본다.

    정말 조센에서 의심+분탕질로 보일수 있는 이슈가 이렇게 마무리 된거
    내 생전 처음 본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니다.
    이렇게 마무리한 레가투스 너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이렇게 마무리한 것을 놓고 보니

    레가투스가 얼마나 이성적으로 이 문제를 접근했는지 알수 있을거 같다.
    물론 첫 이슈에서 나타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 마무리를 통해
    레가투스의 정신이 가진 성격이 어떤지를 내 나름대로 체감하는 계기였으며

    그동안의 레가투스의 의견과 주장들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됬다.


    힘든 이슈인데 잘 마무리 했다.

    정말 큰 박수를 보낸다.
  • 고맙다.
  • saitokinen
    16.06.15

    진작 사과 했으면 나랑 날 세울 일도 없었잖아.

    사과는 잘 했다만 너의 아님말고라는 의혹질에 클로에님 상처 받고 탈퇴하면,

    결국 네 검증질에 애꿎은 희생자만 한명 생겼을 뿐, 결론적으로는 누구에게도 남은 게 없는 족같은 짓거리였다는 것만은 기억했으면 한다.

  • 저건 내가 오랫동안 품어왔던 의문이였다. 최근 글에서 john 이 리아를 의심하는 과정에서, 나의 생각을 표출할 계기가 되었고,

    잘 정리 된거 같다. 그리고 아까 싸운거 먼저 사과한다. 
  • saitokinen
    16.06.15
    레가투스// 나도 예전 개인적 사건의 기억 때문에 좀 오버한 면이 있다. 사과한다.
  • 갈로우
    16.06.15
    답답한 논란일뿐
    리아트리스는 갸대로 나름의 논리가 있는거고
    존은 존대로 나름의 논리가 있는거 뿐

    그냥 거기에대해서 각자 취사선택해서 받아들이는 문제지
    누가 맞냐 틀리냐 이런 논란 자체가 무의미
    그냥 모든 논리가 악 하냐 선하냐 따지기 이전에 선택지를 늘린다 라는 측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어차피 맞고 틀리냐는 개개인들이 알아서 해야할 영역임
    언론도 지멋대로인데, 개인들이 들이닥치는 커뮤니티야 더 말할가치 없다

    누가 지적하면 지적하는데로 지적하는구나 라고 인지하고
    내가 틀린게 있다 하면 받아들이면 되고 아니면 말고

    그니까 애초에 커뮤니티란 선택지의 나열이고
    선택은 개인의 몫 
    니편내편 이러쿵 저러쿵 승자 패자, 정력아깝다

    존은 존대로 의식의 흐름대로 휘갈기는 글들에서 뭔가 하나 얻어가면 그만이고
    리아트리스 도 마찬가지 아니면말고 

    그렇긴한데 이런 커뮤니티에서 맞냐 틀리냐 이걸 따지기 시작하면 그 자체로도
    씹선비화가 커뮤니티를 좀먹고 결국 글쓰는사람이 방어자가 되기시작하면
    그이후로는 좀 답없는 씹선비화가 되는 경향은 있음
    그리고 영향력있는 사람의 글을 까대면서 내 영향력을 과시하는건 너무도 일반적인 과시방법이니까 그거가지고도 뭐라 할수도없다.
    시발 지가 까대고싶다는데 뭘 어떻게 통제할건데
  • ㅇㅇ
    16.06.20

    와 레가투스 리더쉽 쩐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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