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1. 우선 고려때 몽고와의 전쟁을 대몽항쟁이라 포장하지만,?실상은 정부는 섬에 짱박혀 있고 내륙은 무정부 상태인 것이 30년 동안 지속된 것이라 봐야한다. 오죽하면 말기에 가면 지친 백성들이 알아서 나라를 팔아먹었을까. 국가가 국민을 지켜주지 못한 업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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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리고 일제강점기만을 식민지배 기간으로 보는데 원나라의 간섭기 때 고려 국왕들의 행태를 보면 기가 찬다. 충자돌림의 고려왕들은 스스로의 아이덴티티를?왕씨가 아닌 칭기즈칸의 후예라고 생각했었다. 몇몇 왕들은 영국의 조지 1세가 영어를 몰랐던 것처럼 고려말을 전혀 몰랐을 거라고 추측되기도 한다.?그들에게 고려는 단순한 영지였을 뿐 애정을 가질 이유가?없었다.?그들의 관심사는 원나라 황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였다. 오죽하면 고려로 안가고 원나라에 눌러 앉으니까 원나라 조정에서 고려로 가라고 푸시를 했겠는가. 고려원종 이후로 끊겼던 왕씨의 혈통은 고려여자 소생의 공민왕이 다시 이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그리고 조선국왕들과 달리 고려의 충자돌림 왕들은 원나라로 자주 불려다녔고 즉위와 폐위를 반복했었다. 요약하자면 원 간섭기의 고려왕들은 왕씨의 피가 조금 섞인 몽골인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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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임진왜란하면 이순신만 떠올리는데, 실상은?명나라 없었으면 선조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앞에서?삼배구고두를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탄금대전투에서?조선육군의 주력이 사실상 와해되고 수성전이나 유격전 위주로 가게 된다. 야전같은건 할 여력은 안되엇다. 이 상황에서 고려천자 만력제가 병력을 파병하는데 조선군 정규군 전체숫자보다 훨씬 많았다. 결국 명군의 도움으로 평양성을 탈환할 수 있었으며, 일본군의 진격을 저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임진왜란 때 명군의 약탈갖고 까는데 사정은 이렇다.?명나라에 도움을 요청한건 조선정부였으며, 그 조건으로?조선에서 군량을 대주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곡창지대였던 삼남지방이 털리는 상황에서 조선은 약속을 이행할 능력이 되지 않았다. 즉 약속은 조선이 어긴 것이다. 그래서 명군은 그들이 가지고 온 화폐로 군량미를 구입하려 했으나 조선은 물물교환 경제라 조선인들에게 화폐는 그냥 쇳덩어리일 뿐이었다. 이것이 명군이 조선백성들에게서?약탈하게 된 원인이었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빡친 명나라 장수들이 조선대신들 멱살을 잡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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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말고 더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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