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이제 이 나라 다 망했으니까 생산직 같은 경우는 이제는 더이상 일해먹을 데도 없다고 합니다.

차라리 폴리텍 대학에 들어가서 몇개월 동안 기술을 배운다음에 기술이민을 생각해도

되나요.?

 

폴리텍 대학에도 학과과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특수용접, 자동차 정비, 정보통신 IT, 기계설비, 금형 등등...

 

여기서 자격증을 따서 일본이나 캐나다로 기술이민을 생각해 보는것도 좋은방법 인지.?

 

근데 연령제한 같은 것은 없습니까.?






  • 몇년씩 자기 분야에서 대학+회사 경험 있어도 직접적으로 가는 방법이 극히 제한적이라 대부분 유학후 이민 코스를 선택하는게 일반적 입니다. 
  • toe2head
    16.12.28

    아래는 제가 앞서 다른 분에게 조언했던 내용인데 참고가 될만한 부분이 있을것이라 생각되어 첨부합니다. 

     

    기능직군(Trades)으로 기술이민을 하려면 폴리텍 기술과정 몇개월 한걸로는 단 1도 가능성이 없습니다. 기능직군도 Express Entry에 흡수되어 점수제로 고득점자부터 선발되어 영주권 초대장이 부여되기 때문입니다. 이전 같았으면 skill level B 이상의 직군(대부분의 기능직 직군들이 해당됨)으로 영주권용 LMIA를 발급받고, 이를 가지고 Boarder에서 취업비자 인터뷰를 잘 마치면 취업비자가 부여되어 '이 skill level B 이상의 직군으로 발급된 영주권용 LMIA에 근거한 취업비자'를 가진 경우 보너스 점수 600점이 주어졌지만, 지난 11월 19일부로 -550점이 삭감되고 50점밖에 부여가 안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skill level B이상으로 취업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 고용주가 써비스 캐나다로부터 발급받는 영주권용 LMIA는 통상 최소 해당분야 경력 3년이 있어야 자국민 중에서는 아무리 구인하려 노력해봐도 구할수 없는데 이 외국인은 전문성도 보유했고 가능하니 고용할수 있게 허가해달라는 LMIA 발급취지에 부합하기 때문에 고작 몇개월 기술교육 과정 이수한 것으로는 아무런 가능성이 없습니다. 또한 기능직군들 중에서는 캐나다 Journeyman 자격(한국으로 치면 기능장급에 해당)을 보유하지 않으면 무면허로 간주되어 취업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 되어버리는 직군들이 상당한데, 이런 기능직군들은 AIT (한국의 산업인력관리공단에 해당)로부터 경력인정(QC-Qualification Certificate인가..) 허가 레터를 받고 캐나다에 와서 해당기능직의 Journeyman 시험에 응시할수 있습니다. 용접, 전기 등 대부분의 기능직군들의 Journeyman 응시에 필요한 경력시간이 5,400시간인가 그럴겁니다. 따라서, LMIA 스폰서를 받고 취업해도 Journeyman 자격증이 없으면 불법이 되기 때문에 취업이 불가능 한 상태가 됩니다. 
     
    기술이민이라고 하니, 그냥 문자 그대로 해석해서 웬만한 기술이 있으면 쉽게 올수 있을것 같지만, 캐나다의 기능직군에 일하는 사람들의 경우 wage도 아주 높고, Union이 있는 job일 경우 짜르기도 많이 어렵고, 오버타임 하면 1.5배 wage를 줘야 하고, 몸 쓰는 일이라고 해서 천대받는 분위기도 아니기 때문에 힘좋은 저학력 백인 애들의 경우 인생 개차반으로 살다가도 apprenticeship 4년 마치고 Journeyman 취득하면 단번에 인생역전이 가능하며 여자들한테도 인기가 상당합니다.
     
    참고로, 캐나다는 벼락치기 공부해서 시험붙을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아닙니다. 성질 급한 한국 사람들은 와서 당장 뭐가 되는것도 없고, 돈은 줄줄 까먹고, 그러다보니 진득하니 기다려서 뭔가를 이뤄내기 전에 제 풀에 지쳐 돌아가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특정 현장기술 직종에만 종사해야만 가능한 것이 기술이민이 아닙니다. 영연방 국가들이 필요로 하는 숙련직종을 총칭해서 기술이민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구 기술이민(FSWP), 경험이민 혹은 유학후 이민 (CEC), 기능직 기술이민(FSTP)이 2015년 1월 1일부로 Express Entry 시스템으로 흡수되면서 영주권 취득방식에 큰 변화가 생겼었는데, 그 이후 만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2016년 11월 19일부로 Express Entry를 통한 캐나다 이민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번 이민법 변경전에는 유학생들한테 유리해질거라는 말이 많았는데 실제 발표되고 보니 전보다 더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아래 링크는 이번 변경된 CRS 점수체계를 반영한 예상점수 시뮬레이션 툴인데 현재 영주권신청 초대장(ITA)을 받기 위한 선발점수가 470점~490점 정도 하는데 이번 변경껀 이후로 400점 초반이 될거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주요 골자는, 이전까지는 영주권용 노동허가서(LMIA)에 근거한 취업비자를 수퍼바이저(skill level B) 이상의 포지션으로 득한 경우, 연방 EE 지원시 1,200점 만점 중에 600점 보너스를 주던 것을 매니저(skill level A)와 수퍼바이저(B) 포지션 소지자는 50점만 주는 것으로 -550점이나 대폭 삭감시켜버리고, 이사급에 해당하는 00~ 으로 시작하는 시니어 포지션으로 영주권용 LMIA에 근거한 취업비자를 소지한 사람들만 200점을 주기로 한것이 그 내용입니다. (이마저도 특정 코드만 주기로 함) 2년제 컬리지 유학후 취업하여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은 15점 가산점을 주고, 석/박사의 경우 30점을 주기로 했고, 주재원 비자 등으로 inter-company transfer하는 사람들은 50점, NAFTA 조약에 의거해서 미국에서 캐나다로 이민하려는 사람들은 50점 주기로 한것도 변경내용입니다. 
     
    Express Entry가 2015년 1월에 도입된 후 만 2년도 채 되지 않아 발생한 급격한 이민법 변화에 현지에서 LMIA를 진행중이거나, 취업비자를 받고 경험이민(CEC)을 계획하던 많은 분들이 멘붕에 빠져있는 상태인데, 이전까지 추첨된 사람들 중 약 65%는 취업비자에서 받는 600점 보너스 없이도 뽑혔던 사람들이어서, 35%에 보너스 점수를 받던 사람들이 -550점을 깎인다고 해서 선발점수가 400점 이하로 급격히 낮아질거라고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Express Entry하에서는 나이 1살 먹을때마다 5점씩 나이점수가 깎이는데 만 45세를 초과하면 나이점수는 0점입니다. 2년제 컬리지를 졸업하는 2년동안 나이점수 -10점에, 졸업했을 경우 +15점으로 Net increase는 +5점에 불과합니다. 
     
    다만, 한가지 희망이 있다면, 아직 각 주정부에서 별도 선발하는 주정부 Express Entry의 경우 아직 600점을 인정해주고 있는데, BC주, 온타리오주, 마니토바 주 정도만 활발한 선발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선발쿼터 제한이 있고, 연방이민법이 변경될 경우 주정부이민법도 시간차를 두고 변경되왔다고 하니 머지 않은 시일내에 같은 방식이 될 우려가 있음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이민법이 2년도 안되서 변경되는데 컬리지 2년 유학후 3년 오픈웍퍼밋 받고 이민할 때에 어떤 상황이 되어 있을지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또한, 영주권 취득에 실패해서 한국으로 돌아올 경우 영어로 해외유학을 했든 어쨌든 한국기업들은 '전문대졸'에 걸맞는(?) 대우를 해줄 뿐입니다. 따라서, 길어도 다음 이민법이 바뀔지도 모를 2년 이내에 영주권 취득이 가능한 취업이민이 가장 숏컷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취업을 통한 이민도 이전과 달리 50점밖에 점수부여가 안 되므로 위의 시뮬레이션 툴로 자신의 점수를 추정해보고 향후 선발점수 추이를 지켜본 후 +50점 했을 경우 가능하다는 판단이 들었을 경우에나 가능한 얘기입니다. 만약 선발점수 확보에 부족하다면 ietls 점수 획득은 물론이고 불어시험 TEF를 봐서라도 추가점수를 확보하는 방향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상황은 주정부 EE까지도 변경된 연방EE방식으로 바뀌었을 경우 남는 방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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