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는 열아홉이고요.
공부는 고3초반까지만 하다가 그만두었습니다.
그만둔 이유는 트럭기사를 하고싶어서 였습니다.
왜 하필 트럭기사냐 하면 제가 간섭받는걸 싫어해서...
지금은 부모님 이혼하시고, 친구도 몇년 째 없는 혼밥하는 찌질이라 간섭을 완벽히 받지 않는 상태입니다.^^ 신난다
각설하고...
제 입장을 좀 말씀 드리자면, 일본에서 살고싶지만 마땅한 스펙이라던가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당연히 대학은 무리일 것 같고요...
하지만 어찌 해서든 일본에 거주하고 싶습니다.
일단 가장 큰 문제가 취업인데
일본에서 트럭기사가 된다면 정말 금상첨화겠지만 사실상 불가능할 것 같네요.
그래서 학력을 요구하는 직업말고 저같은 고졸이 자격증이나 기술로 취직할 수 있는 기술직같은걸 찾고 있습니다.
높은 연봉, 편한 일자리, 대도시생활은 안바라고요. 시골에서 살아도 되요. 그냥 일본에서 취직해서 살 수 있기만 하면 그걸로 됩니다.
네, 정말 일본에서 딱 받기 싫어하는 사람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살고 싶습니다.
대학은 제외하고, 제가 배울 수 있는 일이나 할 수 있는게 어떤게 있는지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일본어는 영화같은거 볼때 자막없이 보는정도이고, 한자는 거의 모르는 상태에, 군대는 신체 문제 때문에 공익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