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부모님이 깨어있으신분들이라 내가 초1부터 영국묺하원에서 영어를 배움.

4-5학년쯤 문화원 선생님이 어머니 모셔오라함.
천지분간 못하던 시기라 어머니한테 궁댕이를 직살나게 맞으면서 또 뭔짓 했길래 선생님이 부르시냐고 혼남....

그런데 선생님이 이 아이는 영어도 금방 습득했고 머리가 좋은데 영국으로 보낼 생각은 없냐고 함. ㅇㅇ
근데 집에 돈이 없어서 못감....
이때 내 머리가 좀만 깨어있었으면 장학금이던 국가지원이던 알아봐서 떳을텐데 말했다시피 천지 분간을 못하던 시기였음...

그리고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가 미8군이랑 자매결연을 맺음.(어 이거 신상 털리는거 아냐?)
쨋든 매주 토욜마다 와서 영어를 가르쳐주는데, 잘한다고 무슨 대령이었나?
그분이 상을 줌.

그러다 중학교에 감.
난 영어 존나 잘하는 줄 알았는데, 중학교 오니까 존나 잘해보이는 놈들(문법 직살나게 판 애들)이 있음.
첫 시험을 봄.
무슨 문장에 빈칸이 있는데 거기에 뭐가 들어가냐고 묻는 문제임.
내가 보기엔 to가 들어감.
근데 그게 왜 들어가냐고 물음.

??????? 그 당시 나의 문법 분별방법은 내 혀가 굴러가냐 안굴러가냐였음.
틀림.

문법의 세계에 빠져듬.
10여년이 지난 지금은 외국인이랑 대화 못함. ㅎㅎ
아 타임머신 없나? 돌아가서 죽빵 날려줘야하는데....





  • ㅇㅇ
    15.08.08
    ㄹㅇ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영어 하다 보면 알겠지만
    거기에 왜 그게 드가는지 정작 현지인들은 구체적으로는 설명할수가 없음. 걍 말그대로 '원래 그런거니까'
  • 들풀
    15.08.08
    죠센징 워보이들이 단어, 숙어, 문법 타령하는 것 까진 좋다.
    자기 새끼들까지 단어, 숙어, 문법 세뇌교육 시켜서 죠센징노예로 만들지 마라.
  • ㄸㄷ
    15.08.08
    진짜 영어는 인도유럽어족이 아니라 짱개말 같음. 걍 몇개 안 되는 전치사 대충 넣으면 말이 만들어짐. 배우기 진짜 쉬운 언어인데, 헬조선애서 문법충을 양산하니, 극악 언어가 됨.
  • 들풀
    15.08.08
    뭘 좀 아시네,
    노력하면 다 된다고 세뇌시켜서,
    죽을 때까지 성문영어, 우선순위 영단어, 듀오3.0, 천일문을 자식들한테 물려줄 새끼들이여.
    ㅋㅋㅋㅋㅋ
    헬조선 죠센징 교육부찌그래기, 공교육, 사교육 모조리 "단어, 숙어, 문법"하고 짖어댄다니까.
    돈쳐바른다고 영어되는지 알고, 눈먼돈 영어교육에 쏟아붇고.
    영어가 무슨 신의 언어냐? 소매치기도 쓰고, 강간범도 쓰고, 부시도 쓰고 누구든 배울수 있는 언어다.
    다만, 헬조선말을 배우듯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한거지.
  • 둠가이
    15.08.08
    실제로 말할땐 문법 좀 틀려도 된다.
    그냥 과거형. 미래형 이런것만 주의하고
    아예 뜻이 틀린 동사만 쓰지 않으면 다 알아듣더라
    어차피 식민지도 엄청 많던 넘들이라
    지역마다 쓰는 영어도 천차만별이고
    이민자들도 많아서 대충 말하면 다 알아듣는다.
    외국가서 무슨 정치나 방송할것도 아니고
    문법따위 틀려도 하등 문제될게 없다. 뜻만 통하면 되는거지.
  • 기성시대 부모들이 교육 제도를 더 망쳤지.
  • shittygooks
    15.08.09
    조센이 탈조센 막을라고 중국어로 갈아타는중인데 조센에 계속 박혀있을꺼면 중국어 추천이다 잘만하면 청나라의 주인님들한테 빠따한대 덜맞을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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