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현재 20대 중반, 캐나다 서부쪽에서 교환학생, 어학연수 총 9개월 경험있는 취준생입니다.

(때문에 매니토바 주 이민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초 귀국하고 8개월째 취준중인데, 경쟁력 없는 전공(행정학과)으로 높은 취업의 벽을 느끼면서  

흔한 문과생들과 비슷하게 공시생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점점 더워지는 여름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까지 더하며 현재 이민에 대해 많이 고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많은 정보를 찾아본 결과, 이민 하신 분들 보면 기술 이민, 컬리지 이민 등의 테크를 타시는 것 같은데

저는 요식업을 통한 이민을 고려 중입니다.

 

문제는 요리에 대한 경력이 군에서 파견 근무로 인한 조리병 3개월이 전부이고 자격증은 전무한 상태입니다.

 

여기서 질문 드립니다.

 

1. 캐나다에서 쿡이라는 직업이 비인기 직업에 속하고, 로컬들도 꺼려하는 탓에 아시안들이 비교적 쉽게 잡을 구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저처럼 경력 하나 없는데 무작정 워홀 비자로 쿡으로써 잡을 구하는게 가능할까요?

 

2. 만약 가능하다면 어느 지역이 비교적 구하기 쉬울까요? [초기에는 욕심 상 대도시 (토론토나 밴쿠버)에서 생활하고 싶습니다.]

 

3. 만약 제가 생각한 방법으로 요식업 이민이 어렵다면 컬리지 이민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요식업에 관련된

학과를 진학 후 그에 맞게 취업)

 

만약 현직자 (요식업을 하신다거나 요식업을 통해 이민을 성공으로 인해 현지에 정착하신 분들)가 계신다면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현실적인 조언을 얻고자 여기에 글 기재합니다.   






  • 단풍쿡
    18.09.10
    일단 영어가 되야합니다.
    IELTS든 CELPIP이든 턱걸이가 아니라 가산점 받을 수준 되야 점수 변동으로 인한 불안에 안떨고 때 되면 재깍 지원할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생활영어도 당연 일정수준 이상 되어야합니다.

    어떤방향으로 영주권을 신청하든 급여를 높게 받을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게 좋습니다.
    급여가 높을수록 영주권 신청할때 점수 환산 시 가산점이 붙습니다. 전에 주방 경력이 없거나 요리학교 갓 졸업한 삐약이라면 급여 낮은건 당연하겠죠.

    요리사는 언어 경력 실력 이런게 뒷받침 되면 어느지역가도 왠만해선 일 구하는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근무환경이라던가 패이 이런게 문제겠죠

    가능하면 한국인과 얽혀서 스시집 하는건 삼가하는게 좋을듯 하고, 날씨 기후 생활비를 지역별로 잘 알아보고 도전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아는 만큼 수월해지고 끈덕지게 도전하는 만큼 기회가 더 생깁니다.


  • 단풍쿡님 말씀대로 '영어'가 중요해요 "원어민처럼 완벽히"라는 기대까진 못하더라도 '소통'에 대한 중점을 두고 많은 연습을 하길 권장드립니다. 마지막 '가능하면 한국인과 얽혀서 스시집 하는건 삼가하는게 좋을듯 하고'에 대한 것에는 무척 동의합니다. 온지 3개월밖에 안되었고 스시집 일한적 없지만 고객으로서 몇몇곳을 둘러보니 팁을 많이 받더군요 (팁이란건 궂이 안줘도 되지만) 그 팁에 대한 중독을 벗어나지 못해서 아얘 정착을 제대로 못하고 스시집을 전전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한 한인분이 말씀하시기로는 한 한국 여성이 있는데 20대때 캐나다 와서 스시집 한곳에 어쩌다 들어가게 된거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해 40대가 되어서도 계속 하고 있더라는 ...더군다나 직원들도 다 한국인들...



    캐네디언교포분도 제가 한참 캐나다 취업에 대한 고민을 두고 있을때 아무리 서무직에 대한 고집을 갖고 취업고민 하지말고 스타벅스 팀호튼도 괜찮으니깐 믿고 가고 대신 스시집은 진짜 가지말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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