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MK
18.05.05
조회 수 662
추천 수 0
댓글 4








초등학교만 한국에서 나왔고, 나머진 중국-홍콩 국제학교-미국에서에

에 공부를 했도 불행히 한국 연봉 탑1위 H회사 들어갔다가 1년도 안되서 퇴사, 중국으로 이직해서 생활하다가 다시 한국으로 복귀.

호주에 있는 뭐 회사에서 잡오퍼를 받았습니다.

연봉은 그렇게 쌘 편이 아니나...한국직장 문화나 눈치보기문화가 너무나 싫고 사실 그렇게 가난한편은 아닙니다.

부모님도 니가 외국 가서 살면 한국 자산 조금 정리하고 외국으로 뒤따라 오신다고 했고요...부모님은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성공적으로 은퇴하였으나 한국 생활(정치적,세금문제) 불만이 많습니다.

무조건 돈, 경제적인것때문에 한국 탈출 하시는게 아니라고 적어봅니다.

같은 돈 많으면 외국이 더 자유롭게 편하게 눈치 안보고 살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사회생활이나 학교생활을 길게 한적은 없지만, 왜 그렇게 남의 재산, 외모, 사생활에 관심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어릴적 미국 옆집 할아버지 하고도 취미(자동차정비)가 같아서 3년동안 베스트프랜드로 불리며 같이 놀고 재밌었던 적이 있네요..






  • 돈많으면 외국도 살기 좋다..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만, 개인차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언어적인 문제가 있거나 한국문화, 놀거리, 유흥 등을 좋아하거나 지인들과 떨어지기 싫은 사람이라면 경제적 문제가 없다면 한국이 더 살기 좋은 거지요. (반대로 경제적 문제가 있다면 저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민을 할 필요성이 생기는 거고, 그게 서민 이민의 핵심입니다.) 글쓴 분은 그런 걸림돌이 전혀 없어보이니 강력 추천해봅니다. 
  • MK
    18.05.08
    10-20대 대부분의 젊은사람이 가고 싶어하는 H회사(해외영업부였습니다) 진심 돈 안받고 안 다니고 싶었습니다...
    무의미 없는 매일 야근 혹은 회식회식도 진짜 끝내줍니다. 잘 벌어도 또래에 비해 한달에 100-150 더 버는 꼴입니다만, 
    제 인생, 생활이 전혀 없습니다.
    사실 돈이 많으면 어느나라를 가도 살기 나쁘지 않죠, 하지만 한국은 돈이 많아도 주변사람들 눈치를 매우봅니다.
    저 또한 한국에선 매우 얌전히 살고 있고요...한국에서 그렇게 오래 거주하질 않아서, 날마다 유흥, 술 이런걸 하는게 거부감이 솔직히 많이 듭니다....
  • 과천시민
    18.05.09

    글쓴이분이 학창시절을 외국에서 보내셨으니 한국 사회적응도 힘들테고 당연히 외국 생활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민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무리 업무강도 높은 국내기업이라도 매일 회식하는 부서는 요즘 드물긴 할텐데 재수가 없으신듯합니다. 

     
    그리고 돈 많으면 외국이든 한국이든 살기 좋습니다. 
    한국에서 나고자란 사람들은 한국이 외국에서 나고자란 사람은 외국생활이 더 적합하겠지요.
    상식적으로 평생 한국에서만 지낸 사람이 이민간다고 무조건 행복해질리 없습니다.
    경제적인 것 뿐만이 아니라 가족,친구,사회기반 등등 무시할 수 없습니다.
     
    헬조선 거리는 것도 근본적으로 돈이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불만의 표출이지.
    결국 돈만 많으면 한국인한테는 한국이 제일 살기 편합니다.
    자기 건물에서 월 500이상 통장에 찍혀서 직장 안다니고 놀고먹으면 헬조선 소리 안나옵니다.
    직장내 인관관계 스트레스 받을 일도, 상사한테 갑질 당할 일도, 야근 때문에 건강 해칠 일도,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걱정도 없기 때문이죠.
     
     
     
  • MK
    18.05.11
    다행이도, 돈 문제는 전혀없고, 다른 기타 소득으로 회사 임원 월급정도 나옵니다. 제말은  한국이 주변사람 상황눈치, 튀면 안되는 전체주의를 도저히 이해도 힘들고, 그렇게 평생 남 눈치만 보면서 살고싶지 않아서 떠납니다....그렇다고 한국이 돈 많다고 우대 받는 나라냐? 절대 아닙니다, 주변에 부자-준재벌분들도 눈치 엄청 보면서 살고 외국 나갔을때 굉장히 편하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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