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막 영국에서 석사 마치고 온 문송입니다.
기업 1년 반정도 다니다가 진짜 숨막혀서 모은 돈 다 털어서 석사 하고 왔는데,
영국에서 아무리 남으려고 방법을 찾으려 해도 비자를 어차피 다시 신청해서 가야하는데다,
거긴 영주권 나오려면 8년을 살아야하고... 결국 헬조선으로 다시 왔네요.
땅 치고 후회합니다. 이럴 바에야 캐나다에서 석사하는건데.
과도 사회과학 계열 취직도 기술도 딱히 없는 과를 다녀와서
내세울 거라고는 지금 영어 뿐.
지금 계획은, 일단 빨리 다시 취직을 해서 자금을 모아서
1) 캐나다 칼리지를 간다
- 취직이 잘되는 과.. 회계?비지니스? 아니면 아예 치위생사, 간호학, IT 쪽 새로운 걸 뚫는다
2) 경력을 여기서 쌓아서 더 Express Entry 로 영주권 신청해서 간다.
3) 기술을 미리 배워서 기술이민으로 간다. (어떤 기술이 좋을까요)
진짜 머리 터지겠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음.. 매우 심난하겠군.. 일단 1번은 재정적으로 뒷받침 되지 않는 이상 매우 힘들수 있다.. 2번안은 현재 job quality와 경력분야, 그리고 Express Entry Pool에 등록할 시점의 나이와 언어능력 등이 어떻냐에 따라 좀 달라질 수 있다. CIC의 CRS score tool에 본인 조건을 넣고 시뮬레이션 해봐서 최근 draw 점수대를 넘을 수 있을것 같다 싶으면 EE로 offshore로 영주권 받고 랜딩하는 편이 당연히 현실적이다. 또한 이게 가능하다면 그때까지 자산을 증식/축적하는 방향이 매우 타당하다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