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1입니다. 뉴질랜드온지 5개월정도 됐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상위권이였긴한데 한국대학가기 싫고 뭐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왔습니다. 조기유학 오긴했지만 금수저는 아닙니다.(사실 미국고등학교가고 미국대학 가려고 했는데 미국대학 학비때문데 뉴질랜드 왔습니다) 6개월전에는 독일대학을 목표로 뉴질랜드 왔습니다. 뉴질랜드랑 독일등등 유럽국가들은 학제가 같아서 졸업하고 바로 학부로 들어갈수 있어서요. 과는 어디갈지 정확하게 못 정했지만 물리학과,천문학과,기공,항공우주공학과를 가고싶습니다. 제가 가고 싶은과들이 독일이 미국영국 다음으로 강하고(+학비무료<--사실 이게 가장큰 이유) 취업도 그나마 유럽중에서 잘된다고 합니다.
요즘 드는 생각은 무조건 독일대학으로 가야하는가 입니다. 미국,영국대학은 비슷한이유로 포기했구요.
남은건 독일,호주,캐나다,,
독일이 학비가 무료이긴하지만 뮌헨이나 베를린같은곳으로 가면 생활비만 1200~1500(1년)정도 든다고 합니다.
호주최상위권대학들은 학비도 비싸고 생활비도 많이드는 대신 알바로 생활비,학비 아주조금은 충당한다고 합니다. 물론 독일도알바가능. 캐나다는 아는게 별로 없음. 근데 최상위권 공대 가면 영미권 대학이랑 비슷하다고 하네요.
비용면에서는 독일이 가장 좋겠지만 독일어를 공부해야 하기때문에 그만큼 시간을 써야하고 졸업도 엄청힘든데 독일을 나가면 독일대학졸업 학위가 별로 메리트가 없다고합니다, 특히한국(물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마음은 없습니다)
캐나다는 잘 모르겠고 호주는 생각중입니다. 대학다니면서 알바도 하면 독일만큼 경제적으론 힘들지만 영미권대학 보단 훨씬 저렴하게 할 수 있을것 같고,영어만 공부해도 되는 장점이 있네요.
그래서 결론은 저처럼 공대,자대로 진로 희망하고 취업후 영주권,삶의질 같은걸 따지면 1.독일,2.호주,3.캐나다 어디가 좋을까요? 참고로 NCEA(뉴질랜드 시험제도)로 호주,독일,캐나다대학 모두 지원가능하고 현재 영어는 꽤 됩니다.(꽤라는게 저도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카데믹한 영어도 되고 회화도 꽤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