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물 다섯 인문계고졸이고 it관련 경력 x 집안사정 때문에 내년 6월까지는 일을 해야되는 상황임.
일단 현재 무스펙에 나이도 적지않은 내가 할 수 있는 건 공시충 테크타서 헬조센 공무원이 되어서 세금이나 축내며 헬센징들 똥이 받아주며 사는 길 말고는 보이는 길이 일본취업 뿐인데,
일본은 it쪽이 수요가 많다고 하길래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는 중임.
마음은 확실히 일본취업쪽으로 기울었는데,
지금 문제는
1.과연 it(코딩, 프로그래밍) 쪽으로 비전공자가 이제 1년남짓 배워서 일본 회사에 취직할 수 있는가?
2. 일본it 취업시장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의 부재.(가령 it를 초급수준으로 배우고 학은제로 전문학사 따고 정보처리산업기사 따고 어찌저찌 일본에 취업한다고 해도, 현실은 평생 헬조선 아웃소싱회사의 소모품으로 파견직 노예생활밖에 못하고 일본에 정착할 수 없는 상황이라던지)
3.it쪽은 적성에 안맞으면 지옥이라던데,
과역 그 '적성'에 맞는지 안맞는지는 얼마나 깊게 파봐야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건지
하는 것들 때문에 지금 학은제 2학기 등록을 할지 말지 고민되는데,
탈조센에서 일본에서 it로 먹고사는 센빠이님들 있으면 제발 현실적인 충고랄까 업계상황 같은 것 좀 알려주면 감사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