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인 남학생입니다. 현재 학교는 공업계 방송특성화고등학교를 다니고 있고 평소 손재주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으며 운전에 관련된 것은 무엇이든 평균 이상은 하고 좋아합니다. 자격증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주변 어른들의 말씀을 듣고 ‘기왕 딸 자격증 좋아하는 거로 따자’ 하고 마음먹고 자동차정비기능사 필기시험을 준비중입니다. 항해나 비행에도 관심이 많아 자격증 중의 최종 목표가 자동차 배 비행기 운전면허를 따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모님의 교육 방침이나 철학이 무척 자유로운 편이셔서 머리가 굵어지기 시작하면서부터 한국이라는 곳이 무척 답답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치안력은 인정합니다. 그 혜택도 학생으로서 많이 보고 있고요. 놀 거리 역시 무척 풍부합니다. 당장 중학교 2학년을 마친 후 캐나다로이직하신 아버지와 함께 이사간 제 중학교 동창이 심심하다고 연락이 오는 것을 보면ㅎㅎㅎㅎ 하지만 뭐든지 그렇듯이 개인의 취향이라는 것이 여기서도 작용하더군요. 아직 해외에 나간 적이 없는 저로서는 그 친구가 전해 주는 풍부한 자연환경과 자유로운 분위기, 심지어 저희 이모가 캐나다에 어학연수를 다녀오시며 들려주신 경험을 들으며 제 성격에 맞는 나라를 찾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사실 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공부를 잘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어는 유치원 때부터 문법도 문법이지만 실용 영어 및 회화 위주의 교육을 받아서 일상적 대화는 무리 없이 진행 가능합니다. 독해 능력도 반지의 제왕 원서를 읽는 수준입니다. 듣는 것은 미드나 BBC의 다큐멘터리, 해외 유튜브 영상을 별다른 해석없이도(전문용어가 없다면요ㅎㅎㅎ) 80%정도는 해석 가능합니다. 제가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려면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또 지금 저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일지 그리고 그것이 취업이든 이민이든 조언해주시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부탁드리겠습니다. 군대는 현역 해병대로 입대할 예정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요.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은 오히려 적극 추천하시더라고요. 아 그리고 저는 한국의 평범하디 평범한 흙수저입니다. 빚도 있고 부모님은 맞벌이이시고 집 역시 전세인 흙수저 고등학생입니다. 쓰다 보니 글이 두서없고 산만하게 쓰여진 것 같아 죄송합니다. 꼭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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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일단 회화는 일정부분 된다고 생각하나, 실제로 이민이나 유학을 가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아이엘츠 등의 점수가 필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