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도리뱅뱅
17.10.18
조회 수 388
추천 수 1
댓글 11








안녕하세요. 근무가 끝나서 여기에 글을 써보네요..ㅎㅎ

저는 내년이면 서른이되고 현재 모 대기업 해외에 계약직으로 파견되어 현장직을 하고잇습니다. 좋게말하면 엔지니어고 뭐 그냥 외국 노가다꾼이에요 ㅎㅎ 입사한지는 1년이 지났고 이제 2년차에 접어들고있습니다. 남들에게는 배부른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처음 입사햇을때는 비록 계약직이지만 운좋게 취업되었을때 엄청기뻐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후 돌아보니.. 막상 해외에서 일해보니 근무강도가장난이 아니더군요..건설현장이라 그런지 새벽5시 기상시작으로 밤9시에 퇴근하고 기업문화가 아직 군대식부터 시작하여.. 공정압박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고잇습니다...중소기업에서 일하다가 처음으로 대기업 시스템을 접하니 적응을 하니 정말 돈을 많이 주는 이유가 있네요...점점 회의감도 들고.. 직업 특성상 해외에서만 일을해야되는데 4개월마다 휴가에.. 심지어 바쁘면 6개월에 휴가가 나가요. 돈은 많이 벌수있어도 뭔가 개인의 삶이 정말 없는거 같습니다. 요즘 문특 한국경제도 그렇고 저희회사도 발전소분야라 지금 좀 휘청거리고있네요 앞으로 몇년을 버틸지도 모르는상황이라 

계약직은 평생계약직으로 남아야되서 저희회사는 정규직전환은 사라졌거든요.

모든걸 종합하여 생각했을때 미래를 위해서 이민을 생각하고있습니다.  영어실력이 많이 부족하여.. 일끝나고 공부하려고 해도 퇴근하면 잠자기 바쁘고 한달에 두번을 딱 쉬니 일하면서 하는게 많이 힘드네요. 그래도 조금씩은 하고있습니다. 앞으로 돈모을생각으로 하는중이라 2년만 더하고 호주나 캐나다에 전문학교 입학하여 영주권및 시민권 차근차근생각하고있는데 물론 부족직업학과를 선택해야되겠죠. 저도 기존일이 적성이 안맞아 새로운 일을 해보려고합니다. 호주가 좀더 괜찮은거 같은데 2년 후면 32세라 아직 젊은나이지만.. 다시 학교 졸업하고나면 30중반이 될텐데.. 늦은게 아닌 생각도 과 이민가서도 직업을구하기 어려워 실패하는게 아닌가 걱정이 너무 앞서네요..

돈은 한 2억정도 모아서 갈껀데 호주는 1억5천정도는 외곽거리 집사려면 터무니 부족하겠죠? 보니깐 그나마 보통외곽지역은 4억은 된다던데.하.. 보니깐 렌탈비가 호주는 너무 비싸더라구요ㅠ 아무튼 호주나 캐나다 좋은이민정보있으면 공유좀 부탁드립니다.

다들 수고하시고 탈조선을 꿈꾸며..화이팅하시기바랍니다 






  • 하루토
    17.10.19
    캐나다 밴쿠버 소재의 bc주는 원룸 콘도가 3억은 있어야합니다. 다른 주로 가면 좀 싸지긴 한데 일자리가 적고 춥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젊으시니 계속 현재 일자리에서 버티는게 최상의 선택이라 보네요.

    이민은 일자리 짤린 다음에 생각하셔도 늦지않아요.
  • 도리뱅뱅
    17.10.20
    답변감사합니다. 에휴 근데 진짜 돈때문에 이악물고 버티고 있네요
  • 김남이
    17.10.20
    이민가세요. 여긴 정말 희망없습니다. 문재인정권 믿지마시구요. 이미 중요공약들 대부분 은근히 사라지고 후퇴하고 유예되고 있네요 ㅠㅠ
  • 김남이
    17.10.20
    참고로 저도 이민 준비중입니다. 
  • 공기정화
    17.10.20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이민준비중입니다. 사실 문재인 하도 언론과 사람들이 구세주처럼 떠들어대서 살짝 기대했는데 역시나입니다.
    제일 시급한 노동법 관련 문제가 우선적으로 뜯어고쳐질줄 알았는데 왠걸 ㅋㅋㅋ 최저임금 인상 조금 해논거 빼고는 아무것도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기대를 한게 잘못이였습니다. 무조건 해외로 나가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진짜 좀 돈은 당장 못벌더라도 인간답게 살고싶으면 무조건 해외나가야 합니다.
  • 김남이
    17.10.20
    그래도 그걸 인식하신 분도 있네요. 근로시간단축도 기업규모별로 3~5년 유예되고(놀라운건 회사 작을수록 뒤늦게 시행한답니다-_-정작 장시간근로무법지대는 좆소기업인데)81만 일자리도 17만 바늘구멍시험공무원빼고는 평균 직원수 5인 내외의 사회적 기업이라는 최저임금 겨우 주는 정부지원한계기업을 30만개 늘린다는거고 비정규직 정규직화도 직접채용에서 인력관리회사나 제 3의 합작회사에서 직접고용으로 무한히 공약후퇴중인데 그런데도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고 있네요.
  • 공기정화
    17.10.20
    해외로 나갈지 아니면 그냥 좀 힘들더라도 한국에 있을지(해외이민준비 하는데 드는 비용으로 다른것들도 할수 있으므로..) 고민을 많이하면서 일단 준비는 하면서 국내동향을 지켜보는걸로 하고 계속 이민준비는 하고 있었습니다. 문재인이 대통령된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지켜본결과 뭔가 처음에는 그럴듯하게 하는것 같았지만 결국은 대부분의 공약은 지켜지지 않는것 같고, 우선적으로 노동관련 문제들이 해결될줄 알았는데 결국 제자리 걸음을 하는것으로 보아 미련없이 이민행을 선택했습니다. 정치는 결국 쇼인것 같습니다. 헬조선의 상황이 나아지기를 국내에서 기다리는 시간보다 최대한 빨리 이민준비를 하고 영주권까지 가는 시간이 더 짧게 걸리는것으로 계산이 되더군요. 센트릭에서 벗어나신 분들은 언능언능 준비해서 해외로 나갑시다. 저는 짧게나마(1년정도) 캐나다에 있어봤는데 30년넘게 살아온 한국보다 캐나다가 더 좋더군요. 
  • 도리뱅뱅
    17.10.20
    현재 해외현장에서 진짜 하루에 15시간씩 일하네요 한달에 두번쉼 새벽5시에일아나서 저녁8시나9시퇴근 물론 오버타임수당 없고 계약할때 몇시간을 오버타임을 하든 연봉에 포함..ㅎㅎㅎ 양아치 회사맞죠?
  • 김남이
    17.10.21

    저는 건축설계했었고요. 일주일 모두 출근하고 하루 16~17시간 한달이상 안쉬고 일해본 적도 있어요. 그리고 주변에 과로사한 사람도 많이 봤구요. 양아치회사라고 분류하자면 헬조선에선 끝이 없답니다. 건축설계를 비롯해서 디자인이나 패션/it/컴퓨터/게임 관련직종등등 이나라에서 창의력타령은 해도 무언가 새로운거 만들어내는 직종들은 모두 하루 15시간이나 그이상 일하고도 경력이 아주 되고 집안에서 좋은 곳 꽂아 주거나 돈, 배경이 되어 일찌감치 해외에서 설치고 돌아오지 않는 이상 그렇게 시키고도 신입 백몇만원 경력 겨우 이백삼백주는 하위 95퍼센트 이하는 다들 그런 양아치회사에서 일합니다. 친형은 H대기업(현O)에서 일하는데 보통 아침 7시30분에 가서(물론 공식 업무시간은 9시넘어서이긴합니다만) 보통9~10시 때로 밤12시 넘어서도 퇴근하고 주말 일요일에도 출근하더군요. 삼성이나 현대같은 대기업도 이럴진데 이나라에서 공무원 공기업아니고 양아치회사 아닌데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서 특별히 운이 좋거나 빽 좋지 않은 이상 어딜가든 다 양아치회사라고 느껴질거에요. 

  • 일단 현재 이민을 받는다고 알려진 선진국 중에서 본인의 직무를 부족직업군으로 택하고 있는 나라를 찾아보세요. 만약 존재만 한다면, IELTS를 전과목 7.0수준까지 맞춘 뒤 그렇게 진행하는게 가장 확률이 높을거예요.

    이것과는 별개로, 모든 조건이 똑같다면 캐나다가 요새는 제일 확률이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집 문제는 좀 나중에 생각하셔도 될거예요. 분위기상 독신이신 모양인데, 독신은 굳이 집 한 채를 렌트할 필요가 없어서 주거비를 쉽게 아낄 수 있습니다. 만약 가족단위라면 이민 시작 단계부터 맞벌이를 고려하시는게 좋습니다.
  • 도리뱅뱅
    17.10.20
    저의 직무은  거의 경력5년이나 10년정도 되어야 하더군요.. 저는 한살이라도 젊을때 벗어나고 싶어서요.. 새로 학교등록하고 영주권따는게 가장 낳을것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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