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에 탈조선에 관련해 글 올린적이 한번있는데 간단하게 근황 남겨볼게요.
독일 현지 채용으로 이민가게 되었습니다. 계약서를 이제서야 보내줘서 사인하고 오늘 아침 1부는 독일로 다시 보냈네요.
회사는 독일 자동차회사고, 엔지니어로 가게 되었습니다. 대학 전공이 법인데 법과 엔지니어링 양다리를 걸치게 되었네요.
현재 3개월짜리 취업 임시 비자 발급받아둔 상태고 독일넘어가서 블루카드로 갱신할 계획입니다.
흔치 않은 기회를 잡긴했지만 저에게만 국한된건 아니고 아마 기회가 생긴다면 다른분들도 노려볼 여지가 있는거 같아요. 저는 작년 독일 출장 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맞춰서 독일 매니져에게 잘 보였던 케이스입니다. 혹 외국과의 비지니스가 열려있는 분들의 경우 잘 구슬려보면 오퍼가 들어올 수 있을거 같네요. 인복 무시 못 하는거 같습니다.
궁금하신 부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제 고민은 지금 현지 직장 매니져와 퇴사 일정 조율이 되지 않는 다는 겁니다. 첫 이직이다 보니 제가 떠나고자 하는 날짜로 밀어 부치기가 쉽지 않네요. 물론 법대로 하자면 통상 1개월 전에 사직 통고처리 하면 되지만 사람일이라는게 모르기 때문에 서로 웃으며 가고 싶거든요.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의 경우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