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잡 방사선과 다니고있는 21살 학생입니다.
솔직히 방사선과라는 이 전공도 저랑 되게 안맞는거같고
집에서는 부담을 계속 주는 상황입니다.
아버지가 이 분야에서 좀 권위가 높으신 분이시기도 하고
기자가 꿈이였어서 신방과를 가고싶었지만 부모님의 설득으로 이과에 오게 된것이구요. 그리고 저도 제가 방사선과에 오게 될것이라는걸 고3 1학기때 까지 생각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학점도 높은편이 아니어서 솔직히 대학병원은 무리구요.
군대는 제가 공익판정받아서 작년에 붙었으면 갈려고 했으나 떨어지는 바람에 아직 신청을 못했습니다.
언어는 영어를 좀 할줄 압니다. 토익은 825밖에 안나오지만 LC는 475점이구요.
1월달에 5주간 어학연수차 미국을 간 적있는데 거기서도 문제 없이 잘 생활했구요.
솔직히 아직 학위를 따 놓은것도 아니고 미필에 부모님에게 말해봤자 안될게 불보듯 뻔한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할지가 너무 궁금합니다.
갈수만 있다면 캐나다, 미국 혹은 유럽쪽으로 가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워홀로 시작을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