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한해대 1학년 마치고 휴학한 담에 군대다녀와서 어떻게 살지 계속 고민중인 23살 청년입니다

 

어릴때부터 외국으로 나가서 살고 싶단 생각을 막연하게 하기도 했었는데 이건 그냥 로망같은 거였습니다만

 

얼마 되진 않지만 살다보니 이 나라에서 살고 싶단 생각이 별로 들지 않네요..  그래서 한 2년전부터 영어권 국가로 이민을 생각해왔는데

 

유학원 상담도 받아보고 하니 그나마 유학 후 이민이 제일..? 유일한 방법인 것 같네요

 

그래서 나라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등 고민하면서 생각하고 있는데

 

저번에 뉴질랜드 유학 이민 박람회를 다녀오고 나서 뉴질랜드쪽으로 생각을 약간 굳힌 상태입니다

 

그 전까지는 유학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전공이 자동차 정비, 요리사, 엔지니어 등등.. 만 가능한 줄로 알고 있었는데

 

environment management와 같은 전공으로도 길이 열려있는 것 같더군요

 

폴리텍 level 6짜리 2년 다니고 대학에서 1년 공부한 담에 bachelor 학위 취득하는 방법으로..

 

marine biology 전공도 해양대에서 공부했던 과목이고(기억에 남는 건 없지만...) 고등학교 내내 정말 너무 공부하고 싶었던 과목이어서 생각해봤는데 장기 부족 직업군에 해당되질 않는 것 같아서 힘들 것 같구요.. 다행히도 환경관리학 관련 직종은 포함돼 있기도 하고... 해서

 

뉴질랜드 유학 후 이민을 고민하게 됐습니다

 

영어는 솔직히,, 하면 된다는 자신이 있어서 크게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 박람회 갔을때도 외국인이 일부러 배려한다고 천천히 말해주긴 했지만 대화에 별 지장은 없었기 땜에...

 

걱정되는건 일단 나이가.. 준비하는데 2년 반에서 3년이 걸린다고 보면 26인데.. 뉴질랜드 나이로 하면 조금 줄어들수도 있겠지만

 

어쨋든 뉴질랜드 학생들은 저랑 환경이 달라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가는거니까 한국으로 치면 20살,21살 이럴 거 같아서.. 5살씩 차이가 나는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긴 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돈,,, 폴리텍은 그나마 싼편이라 1년에 1600정도 들고 생활비랑 대학 학비 합하면 3년간 적어도 1억은 들 것 같아서,,, 앞으로 2, 3년간 미친듯이 모으면 마련은 할 수 있는데

 

그 몇년간 모은 돈을 다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도전일지에 대해 아직 확신이 들질 않습니다

 

더불어 키위들과 유학생들의 학비 차이를 보면 자꾸만 대학교 장사하는데 도움만 주는 호구가 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면서도 비록 큰 돈이지만 투자라 생각하고 앞으로 살 수십년을 바라본다면 옳은 선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한국에서 계속 산다면 어떻게든 살아가겠지만,,,(대학교 졸업하고 싶은 맘은 없네요... 정말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고자 간 대학인데 고등학교보다 못한 것 같아 다신 가고 싶은 맘이 싹 사라졌습니다.. 뉴질랜드 폴리텍을 가고 싶은 것도 이런 생각이 꽤 영향을 줬네요, 이곳은 과정이 비교적 실용적으로 보여져서 공부에 대한 욕심,,?을 충족시키기에도 좋을 것 같아서요)

 

많이 후회할 것도 같고,, 그렇다고 무턱대고 가기엔 간단한 일이 아닌데..

 

쨋든 내 인생 한번 사는거 하고 싶은 건 하고 살아야겠단 생각도 들면서 갈팡질팡하는게 고민만 늘어나고 마음잡기가 힘드네요

 

뭐든 좋으니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씹센비
    16.09.05
    뉴질랜드는 일자리가 없어서 자국민들도 호주로 건너가서 취직하는 상황인데요..... 그리고 국내 대학은 한국 폴리텍 대학으로 가시면 됩니다.
  • 유학후 이민이란 단어는 유학원에서 만들어낸 말장난일뿐... 뉴질렌드 정부가 "오 님 이러이러한거 공부했으니 영주권드리겠음 ㅋ" 이런게아님. 매년 경재상황에 따라서 필요한 이민자들을 받는거고 유학후 영주권받기는 사실상 유학원에서 말하는것처럼 그렇게 쉽지않다. 개내들은 학생들을 해외에 보내야 돈을버는 집단이기떄문에 좋은것만 보여주고 좋은것만 말해주는 사기꾼들일뿐
  • 군문제 해결하고 한국에서 기술배우고 경력쌓고 그걸로 기술이민 영주권 받아서 출국. 이게 가장 저렴하고 안전한 방법. 단지 "지금 당장" 뜰 수 없을 뿐

  • 플라리나
    16.09.12
    유학후이민 그거 유학원들이 하는 개소리니 절대 믿지 마시길. 차라리 유학하고 취업후 이민이라면 모를까. 글고 나이는 30대 중반 이상 아니면 걱정안해도 될 듯. 
  • 굴바바
    16.09.14
    ㅇㅈ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탈조선은 불가능합니다. 102 file 헬조선 39693 4 2015.05.28
404 이민시 it쪽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에게 it기술영업충 824 5 2016.09.27
403 이제 곧 탈출을 시작한다. 14 범고래 2630 23 2015.08.21
402 여기 역겔에서 온 사람이 확실히 많은거같은데 민주공화국 239 5 2016.09.25
401 왜 쉬운 미국으로는 생각을 안하시는지.. 45 랍스터배꼽 15704 17 2015.08.29
400 미국 이민 정말 쉽습니다 16 악령 42757 22 2015.08.13
399 스페인 이민을 꿈꾸는 이들에게.. 6 file aprilsoo 3767 5 2016.09.08
398 미국에서 스웨덴으로 이민 준비하고 있습니다. 17 민주공화국 1076 5 2016.09.08
397 현재 필리핀에 사는 대학생입니다 23 평등 4553 19 2016.08.03
396 탈조선에 대한...반응들... 30 헬조선뉴스 7357 31 2015.08.06
23살 휴학생입니다 뉴질랜드 유학후 이민 고민중인데 도움 좀 주세요 5 LUNE 750 5 2016.09.04
394 탈조선필수조건은 역시... 4 애국하자 884 5 2016.09.03
393 [탈조선 성공기]부모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 미국국적 34 미국사람입니다 7770 24 2016.08.18
392 탈조선후 태국살고있는 이야기 3 코레쨩 1063 7 2016.08.26
391 뉴스가 또.. 탈조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9 꼰대탈출넘버원 2170 13 2016.08.01
390 20대 초반 탈조선 후기 31 v조선소녀v 11044 30 2016.08.19
389 외국어 1,2개 하고 직업으로 쓸 기술을 배워둬야 된다 7 오딘 1648 10 2016.08.21
388 대한민국은 대일본제국의 적통 직계자손이다. 1 오딘 405 5 2016.08.21
387 탈조선 하신분들 또는 하실 예정인 분들 이런 마인드를 가지셔야 됩니다. 5 HyperMan 1053 5 2016.08.19
386 현재 고1 탈조선 꿈나무의 생각 20 내목표는탈조선 3207 27 2015.12.27
385 내일 오프다 캐나다 이민 질문 받아줌 6 끄응.. 1246 5 2016.08.11
1 7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