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구원자
15.08.14
조회 수 3096
추천 수 21
댓글 6









만약 탈조선을 성공하고 비행기를 타는 순간...


더 이상 썩은 나라를 내 조국이라고 안불러도 되고 이제는 더 이상 안살아도 된다는 그런 안도감...


" 내가 과연 해냈구나.. 내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도전과 아름다운 결말을 인생에서 정말 해냈구나... "


그 현실을 믿지 못해 여권을 자꾸?펼쳐보게 된다.


여권안에 있는 다른 국적... 드디어 지긋지긋한 썩은 곳을 벗어나고 새나라 국민으로 살준비가 되었구나 하는 그런 뿌듯함...


이민 5년차...


진작에 뜨지 못한게 한이된다.


1년이라도 젊었을때 도망가라. 한국이라는 나라를...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이다.








  • 5년차 ㄷㄷㄷ
  • 오딘
    15.08.14
    일단 외국어 하나 익히고

    두번째는 기계조립이든 자동차정비든 일러스트든 프로그래밍이든

    그 나라로 가서 직업으로 써먹을수 있는 기술을 하나 익혀야 된다.

    무대뽀로 이민가봤자 밑바닥, 진짜 밑바닥에서 시작해야 된다. 그리고 언어 의사소통이 안돼서 참 힘들다.

    서재필이 그래서 참 대단한 사람이긴 한데 아무튼 그래.
  • 악령
    15.08.15
    외국어를 익혔다는 전제하에..설령 밑바닥이라해도 적어도 시민의식 좋고 인간대우만 받으면 되는거 아닌가? 돈은 상관치 않음
  • 들풀
    15.08.21
    외국어만 되면,

    괜찮은 나라들 최저임금이 얼만데...
  • 댓글단다
    16.03.06
    최저임금이 높아도 생활비를 감안하면 그리 높은것도 아님.
    뭐 물론 헬조선보다는... 뭔가 편안하고 여유가 있는 건 사실임.

    미국 3년차 게이가.
  • 저도 독수리 문양이 찍혀있는 짙은 남색 여권이 제 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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