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군대는 카투사 곧 제대하고

학교는 중경외시 영문과다니다가

컴공 복전하고있습니다

어차피 탈조선이 목적이라 복학하면?

영문과 버리고 컴공으로 전과할건데

아직 2학년 까지 밖에 안마친 상황이라

컴공 과목은 1학기 밖에 안들어서?

그냥 c랑 c++기본만 아는 수준입니다

군대있을 때 자바도 독학으로 좀 해놨고요


근데 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일본에서

it인력난이라 it계열을 취업하기 정말 좋다는 소리를 들어서?

일본도 눈에 들어오네요.?

일본도 어느정도 수직적 인간관계가 존재하고

한국인이라고 차별받고 그런건 있겠지만

한국보단 훨씬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고

차별받으면서 살아도 헬조선 노예생활보다는 훨씬 살기좋은 생활이잖아요?


근데 일본어는 전혀 몬합니다 ㅠ

일본어 배운거라곤 고딩 때 학교에서

제2외국어 배운거랑 중딩 때부터?

봐온 애니들로 아주 기본적인 일본어 정도만 됩니다

그마저도 한자좀 어려운거 나오면 gg


원래 목표대로 영어권 노리는게 나을지

일본으로 목표를 바꾸는게 나을지 넘 고민됩니다


사실 이런데서 전문가의 조언 바라는 것도 아니니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라도 남겨주세요...


1줄 요약 : 영어권 vs 일본










  • ㅁㄴㅇ
    15.09.05
    ㄷㅈ
  • 둠가이
    15.09.05
    카투사면 아예모르는 일어보단 영어가 더 나을텐데
    영어권 국가 가는게 낫지 않나? 한국에서 멀리떨어지면 그리워서 못견딜것 같다 그런것 아니면..
  • ersi
    15.09.06
    1. C/C++를 기반으로 뭔가를 만들어보되 웹쪽을 좀 알아보는 걸 추천. 여기에서 뭔가란 건 흥미 위주의 사이드 프로젝트 따위가 셀링하기 더 편함. raspberry pi나 ARM 기반으로 임베디드 커널 따위 혹은 일렉트로닉스 쪽이 스킬 드러내긴 좋음.
    웹쪽이면 MVC 패턴을 좀 배워보되, WFC(이건 데스크탑 쪽이지만 한국에선 이게 아직 대세라고 들었음)나 php 따위 지나간 물건보다 복합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스킬이 있으면 좋음.

    2. 2014-2015년 들어 흔히 '뜨는' 건 angularjs, reactjs, backbonejs 따위의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 내지는 distributed system 쪽이 핫함. 몇년 뒤엔 어찌 될 지, 또 뭐가 뜰 지 대충 감이 잡혀야 함. 가령 4-5년 전에 nodejs가 뜰 때 그 경력이 있었으면 인터뷰는 자주 따였음. 지금은 nodeJS는 (그 전의 python처럼) 사이클이 성숙해졌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핫하지는 않음. 앞으로 2-3년쯤 뒤에 소위 더 '뜰' 만한 게 두셋은 있음. 리서치해보시길.

    3. 자바를 무시하지 맙시다.

    4. php는 일단은 무시하지 맙시다.

    5. 영어 이전에 한국어, 한국어 이전에 언어구사능력을 좀 키워보길 조언함.
  • 언어구사능력이 구체적으로 어떤 걸 말씀하시는건지...<br>영어는 중고딩 때 캐나다 2년 살았고 카투사 곧 제대해서 일반인들이 보기엔 매우 잘하는 수준입니다. 공인성적은 카투사가려고 카투사 신청 한달 전에 유형도 모르고 본 토익 920뿐이지만.
  • 설마 2문단에 it계열 '을'이라고 쓴 것 때문에 그런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건 진작에 오타인거 알아차렸는데 귀찮아서 수정안한 것 뿐인데;; 그 외의 요소가 있으면 콕 찍어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병신이 왜 병신인지 알게 좀 하주세요
  • ersi
    15.09.07
    음 우선 1-4에 대한 질문은 없는 건가요? 사실 그 부분이 제일 meaty한 건데...

    여하튼 답하자면, 어투나 특히 문장 구성이 한국어하고 영어식 construct을 뒤섞은 느낌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이모티콘이나 초성체 없이 뜻을 전달할 수 있습니까? 시험삼아 원글을 영어로 한번 써보세요. 직역하기 꽤 어려운 구성인데다가 한국어 구어체가 배어있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울 겁니다. 그런데 문단 구성은 또 하이스쿨에서 가르치는 거 같아보여요.

    사실 좀 진지하게 생각을 했다면 1-4, 특히 2가 눈이 번쩍 뜨일만한 힌트인데 개인적인 공격에 집중하는 게 좀 그렇군요. 애초에 5는 제일 일반적으로 할 만한 말입니다. 귀하가 딱히 말하는 거에 문제가 있다는 거라기보단 말이죠. 이민이나 이주를 뜻한다친들 그게 안 되면 어쩔 겁니까? plan b를 생각해둬요. 이민을 생각한다 쳐도 5는 꽤 중요합니다.

    미리 말하지만 카투사에 대해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경험해본적도 없으니 어불성설이죠. 그리고 캐나다에서 2년 있었다는 건 미안합니다만 별 의미가 없어요. 어떻게 보냈냐가 중요하죠. 예를 들자면 혹시 그 2년간 사귀었던 친구중에 아직도 대화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제가 아는 사람은 하이스쿨부터 10년간 와서 공부하다가도 영어가 안 돼서 졸업 간신히 하고 작년쯤에 간신히 귀국했습니다.

    뭐 확실히 인신적인 공격으로 들릴 수 있군요. 그 부분은 실례했습니다.
  • 그리고 이런 말씀까진 안드리고 싶었는데 오히려 제 쪽보다 그 쪽의 언어능력이 더 의심되네요. 제 글은 영어권이랑 일본이랑 어디가 나을까 의견을 구할 뿐입니다. 마지막 한 줄 요약에도 그 점을 명확히 했는데 ersi님은 컴공관련 얘기만 하시고 계시죠. 컴공관련 정보는 아직 제그 1학기 밖에 듣지 않아서 거의 모르는 상태라, 복학하고 선배들한테 이야기 들으면서 충분히 제가 알아갈 수 있다고 판단했기에 질문드리지 않은건데. 또 댓글에서 말씀하신대로 트렌드라는 게 금방금방 변하는 거라 제가 취업할 때 쯤은 약 2년 후가 될 터라 바뀔 게 뻔하기에 굳이 질문드리지 않았던 것이구요. 만약 특정 나라에 관한 정보를 토대로 약간의 트렌드나 전망 좋은 분야를 알려주셨다면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그냥 자기 분야 이야기만 주구장창 하고계신데, 솔직히 제가 보기엔 흔한 헬조센 꼰대가 자기 아는 분야 나왔다고 좋다고 참견하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잘못보고 있고 뒤에 더 큰 뜻이 있으셔서 그랬다면 사과드리고요.
  • ersi
    15.09.07
    > 그리고 이런 말씀까진 안드리고 싶었는데 오히려 제 쪽보다 그 쪽의 언어능력이 더 의심되네요.

    뒤에서 이야기하겠다만 뭐 그렇게 볼 수 있겠네요.

    > 제 글은 영어권이랑 일본이랑 어디가 나을까 의견을 구할 뿐입니다.

    글쎄요. 그럴거면 컴공쪽 정보는 불필요했죠.

    > 마지막 한 줄 요약에도 그 점을 명확히 했는데 ersi님은 컴공관련 얘기만 하시고 계시죠.

    현직에 종사하고 있고, 제일 민감하며, 또한 제일 잘 아는 부분이니까요. 아니면 잘 모르는 비전문 분야에 대한 두루뭉실한 조언을 원하신 거였습니까?

    > 컴공관련 정보는 아직 제그 1학기 밖에 듣지 않아서 거의 모르는 상태라, 복학하고 선배들한테 이야기 들으면서 충분히 제가 알아갈 수 있다고 판단했기에 질문드리지 않은건데.

    네. 선배들이 이야기해줄 수 있겠죠. 근데 한국에서 대학 다니실 거잖습니까. 얼마나 질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요. 특히 귀하가 바라는 건 유학 내지는 해외 취업 및 이주를 노리는 겁니다. 우선 수요가 많이 부족한 실정인데다가 이 사이트에서 계속해서 지적하는 이기주의에 찌든 사람들이 얼마나 진솔하게 답을 할까요? 뭐 진솔히 답을 한다쳐도, 그 정보의 퀄리티는 어떻게 측정할 겁니까? 소위 '탈조선'을 성공했다면 대학에 계속 머무르지 않겠죠.

    > 또 댓글에서 말씀하신대로 트렌드라는 게 금방금방 변하는 거라 제가 취업할 때 쯤은 약 2년 후가 될 터라 바뀔 게 뻔하기에 굳이 질문드리지 않았던 것이구요.

    글쎄요. 모든 기술엔 트렌드란 게 있습니다. 뜨고 지는 게 있긴 한데 큰 흐름이나 패러다임은 분명히 있어요. 9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GoF 디자인 패턴이 있고, 이제는 FP가 뜨고 있고, 이젠 internet of things같은 현상도 있고요. 이론적으로 파고들면 기반되는 패러다임이 다 있습니다.

    지금 막 떠오르고 많이들 푸쉬하는 건 거의 분명히 히트치는 게 많죠. 특히 이론쪽으로 가면 차세대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굳이 언어가 아니라 패러다임적으로)이 뭔지는 몇 가지 나올 수 있습니다. 감이라고 뚱쳐도 되긴 하겠다만요.

    > 만약 특정 나라에 관한 정보를 토대로 약간의 트렌드나 전망 좋은 분야를 알려주셨다면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애초에 그런 특급 정보를 공짜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약간의 트렌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가령 80년대에 '앞으로 부동산이 오를 것이다'하고 말하는 건 누구나 말할 수 있되, 'ㅇㅇ시 ㅁㅁ구에 민자역사가 세워질테니 그 부분에 투자하라'는 선점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죠. 애초에 남이 귀하에게 좋은 어드바이스를 해줘야 할 의무가 있습니까?

    > 그냥 자기 분야 이야기만 주구장창 하고계신데,

    네. 제가 알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모르는 걸 안다고 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 솔직히 제가 보기엔 흔한 헬조센 꼰대가 자기 아는 분야 나왔다고 좋다고 참견하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네. 20대 후반에 이민 12년차에 시민권 있습니다. 꼰대네요.

    > 제가 잘못보고 있고 뒤에 더 큰 뜻이 있으셔서 그랬다면 사과드리고요.

    뭐 별로요. 그냥 주지하셨다시피 컴공출신이고, 그 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며, 영문학 복수전공까지 했던터라 비슷한 경력을 보고 반가움에 참견을 한거죠. 고백하건대 반쯤 우월감...? 도 없진 않습니다. 사실이니까요.

    그럼 묻겠는데, 애초에 귀하의 전공으로 컴공 말고 달리 뭘로 '탈조선'을 하겠다는 겁니까? 이주/이민이 목적이라면 솔직히 귀하에겐 길이 그거 하나밖에 없어요. 게다가 카투사라면 미국쪽이 좀 더 가까울테니 H1B1이 가장 가능성이 높겠죠. H1B1의 최우선 목적은 '현재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경력'입니다. 컴공 H1B1비자의 대부분은 그때 '핫'한 기술로 가고요. 그런 시점에서 추후 2-3년 후에 제일 '핫'할 만한 기술 몇 가지가 있다. 그게 뭔지 생각해봐라.. ..."힘내라" 보다야 훨씬 건설적이지 않습니까?

    귀하가 '탈조선'을 하고 싶다면 우선 그 본인의 인신공격으로 받아들이고 방어적인 태도로 힐난하는 걸 '탈'함이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현직에 또 실제로 인터뷰를 수없이 하고(양쪽에서) 기술 트렌드를 보면서 하는 말을 꼰대질로 보신다면야, 할 말이 없군요.

    행운을 빕니다.
  • 끝까지 이해를 못하시네요. 전 그냥 어디가 더 좋을지 물어보는 거라고 계속 말씀드리는데 계속 딴 이야기 하시네요. 전 ersi님이 계속 설명하시는 구체적인 정보에는 애초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싶이. 근데 마지막까지 하시는 말씀들을 읽어보면 아직도 그 점을 파악을 못하시고 계시네요. 위에서는 인정하시는 듯한 말씀을 하시더니 아래에선 전혀 인정을 안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 만약 특정 나라에 관한 정보를 토대로 약간의 트렌드나 전망 좋은 분야를 알려주셨다면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이부분에서 공짜로 얻을 수 있겟냐고, 남이 그럴 의무가 있냐고 말씀하셨는데 애초에 부탁드린 적도 없습니다.


    제가 잘못한 점은 글에 '조언'이라는 단어를 쓴 점인 것 같네요. 사실 영어권과 일본 중 어디가 더 나아보이냐 정도로 썻으면 이런 일 자체가 발생을 안했을텐데 말이죠.
  • 뭐 제 상황이 그 쪽과 비슷해서 참견을 했다고 하셨는데 그게 헬조센 오지랖 꼰대질 아닌가요? 부탁하지도 않은 걸 참견하고 위세 떠는 걸 꼰대질이라고 하는 겁니다. 꼰대와 멘토의 차이점은 멘티가 자발적으로 부탁했냐 아니냐 아닌가요?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꼰대질에 마지막에 인신공격까지 하시는데 제가 네네하면서 전부 받아들이고 기분 안나쁘길 바라시는거면... 애초에 한국어와 영어구조가 섞여있어서 읽기 좀 힘드니 그 부분을 어떻게 해봐라 라고 말씀하셨으면 충분히 저는 기분 나쁘지 않게 받아들였을텐데요. 마지막까지 경력 자랑하시면서 꼰대질 인정하시지 않는거 잘 보고갑니다.전형적이네요 ㅋ 전 탈조선할 '방법'이 아니라 '국가'를 물어봤는데 끝까지 딴소리하시네요. 자기하고싶은 말만 하는 꼰대질의 좋은 반면교사가 되었습니다
  • ersi
    15.09.07
    답입니다.
    댓글로 쓰기 영 비루해서 글로 때웁니다.
    네 힘내세요. 굿 럭.
    http://hellkorea.com/xe/index.php?mid=board_vLrU12&document_srl=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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