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9살 2015년 4월에 캐나다옴
내가 좀 멍청해서 실업계 고등학교 지잡대 테크 탐
휴학도 2년하고 졸업하니 28 취업도 못해서 1년놈
한국에선 길이 안보임 변변한 스펙도 하나없고
인생 조졌구나 싶은데 군대 전역후 23때 1년 캐나다 워홀 경험잇었는데 그때 고용주랑 28까지 가끔 안부도 묻고 그랬어 근데 그사람이 자기랑 또 일하자고 그러더라 워킹비자 준다고 그땐 이민 생각도 안해봄 그냥 할거도 없고 또 캐나다 가고싶고 그렇게 우연히 sk주 모텔청소로 취직. 250만원 전재산 털어서 아무생각없이 캐나다로 날라감
비숙련직 하급노동자들 6개월 일하면 주정부이민 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호텔청소 6개월하고 지원했음
4개월차에 영어시험겸 휴가겸 밴쿠버 2주 놀러갔는데데그때 워홀하던 일본인 여자친구를 만나게됨
여자친구가 나따라서 우리 호텔로 취직함 그러다
같이 혼인신고하고 주정부이민도 묶어서 지원
캐나다온지 8개월차에 주정부 승인남 그리고
영주권 신청을 하고 한국가서 결혼식하고 돌아와서
16개월 기다리니까 영주권 나오더라
많이 줄여서 쓴건데 대충이러케 영주권겸 일본마누라얻었고 이제 다음목표는 캐나다 시민권자 아기 가지는거
2017년 2월부로 영주권자가 됬고 돌아보니 아무 계획없이 영주권자가 되서 황당하기도 하고 앞으로 뭐할까
일본도 살아보고싶고 여러가지 생각좀하다 글썻음
질문있으면 대답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