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남들이 보기엔 장점이 하나도 없어보여. 싸가지없어보이고. 근데 좋아. 난 참고로 동성애자야.
1. 외모- 쌩얼은 솔직히 안이뻐. 화장하면 달라져. 길게 찢어진 눈에 아이라인은 항상 떡칠이야. 코는 전형적인 복코에 콧구멍이 아예 안보여. 입술은 실처럼 얇고 얼굴여백 쩔고 턱살도 있어.
2. 성격- 칼같이 더치페이해. 심지어 금수저임에도 세금내기도 아까워해서 탈세도 잦아. 자기돈으로 배푸는거 아까워해. 덤으로 노조탄압하는 스타일이야. 부루주아 부심 개쩔고. 한마디로 영하 40도 시베리아 벌판을 연상시켜.
복지망국론을 항상 주장하고.
3. 매너- 진짜 똥매너야. 항상 시끄럽고 자신말로는 집에서 완전 시끄럽게 논다더군. 집안도 지저분하고 방하나는 친척 일가들 탈세한 돈으로 가득해. 자신이고 일가고 탈세를
밥먹듯이해.
4. 이념- 극악의 신자유주의 광신도야. 평등사상이나 노동운동을 극도로 증오해. 근데 의외로 박정희, ㄹ혜의 유신독재는 열라까. 또 민영화는 열라 좋아해.
근데도 좋은건 왜일까? 난 과연 계급배반자인걸까?
그녀와 친하면서 그녀와 생각이 동화되버렸어. 심지어 헤어질까봐 두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