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부간의 갈등해소.
?요즘 여자들이 요리배우고 오냐.. 근데 명절만 되면 마스터급의 요리실력을 기대한다. 명절스트레스 받고 돌아오면 남편볶는다.
?남편도 운전하랴 집, 처가다니랴 힘들다.. 명절없애면 부부애가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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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가가 안정된다.
?명절만되면 다 비싸... 싼게없다... 민주주의시장경제에 이때만큼 장난질 하는 것도 없다. 명절 없애봐 비쌀게 없다.(원래 비싸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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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정의 화목이 도모된다.
?처녀총각유부남유부녀, 명절에 얼마쓰냐.. 양가 용돈, 제사비, 기름값, 선물값 없는 경제 추경예산 끌어와도 후덜덜이다
?그돈으로 부모님, 아내, 남편, 연인, 자식에게 써봐라 약발이 3달이다. 명절에는 써도 티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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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회가 안정된다.
?명절때만 생기는 교통난, 마트 대란... 사람들이 치이느라 날카로워진다.
?가다가 죽고 다치는 사람도 많다. 이게 다 명절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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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만이 줄어든다,
?뉴스봐.. 명절음식 칼로리가 어쩌구... 이게다 명절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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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수의 심리적 박탈감이 해결된다.
?명절에 죄다 가족만나는거 아니다.. 외롭게 보내는 사람들 많다. 그들의 심리적 박탈감과 슬픔은 누가 위로해주나..
?명절때문에 괜히 더 코끝이 시큰해진다.? 나쁜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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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명절밖에 볼 일 없는 친척들이 일년에 한두번봄서 취업걱정 결혼걱정 자식걱정 오지랖도 이런게 없다.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는데 뭣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난리다.. 꼬꼬마들은 일찌감치 내 컴퓨터와 오락기, 컬렉션을 휘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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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들고 스트레스 받는 명절은 더이상 필요없다.
그냥 4일휴일중 2일만 휴가달라.
가족끼리 맛난거 만들어서 조상님의 은덕을 기리며 맛나게 먹고싶다.
침대에 누워 피로를 풀며 추석을 만들어주신 조상님의 높은 은공을 기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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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심이다...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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