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어서 쓴다...그냥 한풀이하는중이라 끊으면 흐름끊길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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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내민 책은 한번도 안열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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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본가에 있겠지만 냄비받침으로나 사용하면 다행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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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설날인가 명절에 삼촌이 따로 불러 맥주한잔하면서 자기회사 100억 매출인데 맡길 사람이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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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어려서 아직 멀었고 잘키워서 나중에 니들이 운영해봐라.. 하고 이빨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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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이 있다면 과거로 돌아가 말렸어야하는데.... ㅅㅂ 알았다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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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회사에는 관심없었어.? 준다고 받지도 않겠거니와 불로소득은 내 팔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살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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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뼛속까지 노예근성이 바로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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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걸린 조건이 본사 출근하고 현장은 어지간하면 안나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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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공무업무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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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라고 가니까 노처녀 실장하나 있더라... (죽창 날리고 싶은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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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보이들아.. 매출이 100억이라도 순이익이 100억아니며 똥쓰레기 감언이설인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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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업무가 현장에서 올라오는 현장비용 정산하고 정리해서 결제올리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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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존나온다... 돈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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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일하면 3월에 돈 줘...? 이딴게 회사냐.... 2달기성은 살다살다 첨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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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달뒤에는 돈은 주니 이때야 괜찮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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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주말, 빨간날은 쉬니까 결딜만했어.. 물론 전화기는 끄고 살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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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쯤 되니까 사장삼촌놈이 갑자기 에쿠스를 지르고 겉멋이 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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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카X기리더쉽 훈련? 뭐 그런걸 갔나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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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대학학기중에 리더쉽 센터하는거 들어가서 수료도 하고 나왔어... 모르는게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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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거기는 장난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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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는 뭐 그런그런한가보던데 거기 다니는 사람들이 다 어중이 떠중이 돈좀 있는 사람인가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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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고철값 폭등해서 고물사아 사장님들 벤츠몰고 다니던 때였는데 그런 사람들이 많이들 들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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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지랄들을 하는데 어정쩡하게 돈쥔 사람들이 그러니깐 더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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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치고 모임해서 금뺏지맞추고... 지랄을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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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자 삼촌도 중도없이 물들어서 에쎔타고 다니던 양반이 1억짜리 벤츠를 몰고... 골프를 미친듯이 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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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는 밀리고.. 전화통에 불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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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은 나를 데리고 어딜 가더니 근처 아파트 단지에 내려주고 저차좀 세차해놓아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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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똥이 뿌려져있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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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내연녀도 만드셔서 살림차리다 걸려서 숙모가 똥들고 출동해서 뿌렸다라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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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사네죽네하던데.. 결국 이혼했다.. 근데 이거 반전이 있었어.. 나중에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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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끌시끌하다가 어느날은 건물을 짓는데...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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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5층 지상 10층짜리를 짓는다는데 그때부터 회사가 휘청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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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는 2달뒤에 주는데 사장은 에쿠스몰고 건물짓는데.. 거래처들이 뭐라고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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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말렸는데 강행하더라 그때부터 노처녀 실장도 미쳐가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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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끌여들어 부지사고 은행에서 대출받아서 건물을 짓는데. 빚내서 땅사고 빚내서 건물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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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자도 친구 회사로 하는데 시공능력은 그렇다치고 돈도 없는 회사라 대물받아서 소화능력없응 그런 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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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봐도 망테크트리 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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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은 직접했는데 가시설 업자들 비외서 위험하다고 일하다 집에가면?나혼자 비맞으면서 10m사다리 올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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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걸고 타카치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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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 동업해서 건물 짓는데 대출받아서 그들이 제일먼저 한건 차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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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에쿠스에서 벤츠로 바꾸더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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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는 더 늦어지고.. 난 노이로제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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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여곡절 지나서 완공되고 분양을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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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옆건물이 더 먼저완공해서 알싸베기 분양을 끝냈어... 욕심부려 크게 짓더니 당연한 결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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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결제는 문제도 아니야.. 은행독촉이 시작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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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9,10층에 사우나를 짓는데.. 미쳤어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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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우나 짓고 식당에 우리엄마 들어가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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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부터 밤늦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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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결혼할때 엄마는 그때 벌어서 장가보낸거라고 했는데 사실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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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고딩때부터 거의 엄마가 보살펴왔었거든... 근데 왜 피해의식을 가지고 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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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벌어서 결혼도 못하냐고 할 사람들도 있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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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월급이 150정도 였어.. 업무가 차를 끄니 기름값만 매달 30 회사보조는 7~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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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로만 50정도는 고정지출 된듯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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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휴가받으면 메번 일본 놀러갔어.. 왜냐고? 해외에 나가야 전화도 끊기고 불러도 내가 못가는 상황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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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돈 못모아...안모으는게 아니마 모으질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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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도 건물로 이사했는데 거래처에서 매일왔다.. 부인이 애업고와서 울면서 살려달라고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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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잦같더라. 스트레스 받으니 홧병도 생기고 한의원도 다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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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아예 나오질 않고, 노처녀실장은 이사 승진하고 자기돈 회사에 꼴아넣고 이자 엄청 챙겨먹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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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쳐먹고있고.. 그러더니 지도 안나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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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은 건물 3층으로 다시 이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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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업무볼려니까. 무섭더라고... 그래서 사무실 문 잠가놓고 일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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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누가 소리치면서 문을 흔들면 죽은듯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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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년은 집에서 딩가딩가 일하면서 필요한 서류있으면 가져다 달라고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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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없고 결제서류는 밀려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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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되니까 이게 뭔가 싶더라고.. 그래거 대외적으로 쌩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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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노처녀년은 특히 쌩깠지...전화와도 안받았어 개같은게 누굴 병신으로 보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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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만 사장한테 뒷말했나봐 나 요즘 불성실하니깐 잘라버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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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퇴근하는데 삼촌한테 전화오더라... 너 요즘 왜그러냐고....일도 못하고 지시이행도 안한다나 뭐라나...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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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소리질렀다 그년이 끄딴소리하더라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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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지랄하다 끊고 다음날 회사 쨌어.. 잘라라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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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무실에 나밖에 없는데 아쉬울게 누구겠어... 전화쌩까니까 문자오더라... 이해한다고 나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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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일 있고 한달뒤에 사표던지고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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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길어서 3편에 마무리할게....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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