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비자금조성
18.03.05
조회 수 466
추천 수 0
댓글 4








23살 남성입니다.

고등학교(인문계)를 졸업하고 성적도 최하위권에 출결도 안좋아서

제가 던질 수 있는 카드가 군대밖에 없더군요.. 뭐라도 해결하자라는 심정으로 군대를 갔습니다

20살에가서 21살 막바지에 전역했고 인생구상만하다가 계속 찾고싶은걸 미루고 전역하고 노가다를 했습니다 그렇게 1년을 보내고 친구 잘못만나서 도박에 빠져서 그마저 다 탕진했고 지금은 빚 600정도 있습니다. 부모님은 나이가 있으셔서 직장 다니다가 퇴직하시고 금전적 문제로 형제가 많아 어떤 용역회사에서 일을하시다가 다리를 크게 다치셔서 장애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제대로 받은 보상도 없고 부모님 두분 다 나이가 있으셔서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한국은 너무 자식 키우기 힘든 환경이니깐 캐나다,호주,미국 쪽에 가서 기술을 배워서 살아라 라고 조언을 해주십니다.

생각해보니 이건 계속 반복되는 뫼비우스의 띠 같아요.

지금 제가 들고있는 카드패를 아무리 들고 활용해봐도 

좋은 직장을 잡는다해도 다시 반복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제 자식들한테 이런 환경을 물려주기가 싫습니다.

제가 뭘 어떤거 부터 막연하게 시작하면 될까요.?

진짜 너무 제 자신이 초라하고 암담합니다.. 

원래 눈팅만 하는편이고 이렇게 회원가입해서 글쓴적도 처음이구요.. 정말 간절합니다 

또 어릴적 부정적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탈조선 루트를 알게되면 사람이간사한게 안되는이유를 생각하고 그 해석속으로 제 자신을 밀어 넣어버려서 그렇게 해석을 해버리는 것 같아요..

그냥 멘땅의헤딩,일단 비행기표를 편도로 끊어버리고 제 자신을 벼랑끝에 내몰아보고 생존본능을 자극해 봐야되나 끝없이 자문하고 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 보거스
    18.03.06
    글쎄요... 요즘은 솔직하게 말해서 이민 힘들지요.. 예전엔 뭐 편도 끊고 미국가서 불체자로 이렇게 하시는 분 많았다지만요 물론 제주변 먼 친척중에서도 있었습니다. 불체자로 미국가셨던 분. 지금은 괜찮지만요, 요즘은 아무런준비없이 편도로 가시면.. 많이 위험합니다... 정보도 많이 알아야되고 준비도 철저히하셔야되고요.. 그리고 웃긴게 2015 2016 쯤에 이민 바람이 막 불었지요 특히 유럽이민 북유럽이민.. 그때 한참 붐일때 저는 솔직히 좀 웃겼습니다. 왜냐면 유럽은 이민 국가가 아니거든요. 절대 이민 쉽게 못합니다. 너도나도 독일이민..ㅋㅋ 지금 그말쏙 들어갔지요. 이 사이트도 거의 유령사이트되었고요. 인터넷에 그리 이민이민 하던사람들 다 어디갔을까요? 그때 사람들 다 독일 너도나도 가서 개고생하시고 대부분 지금 딱 취업해야할 타이밍인데  다 한국 컴백하시는거 아시는지요..  요즘 사람들 이민 그렇게 예전처럼 쉽게 못하는거 알아차렸고 사실 그말쏙들어갔습니다.  요즘 이민 정보 이런거 아주 아주 중요하고 예민한거라서 인터넷이런데 잘 안올라옵니다. 지금 이민이 막히는 추세이고.. 자기가 정보를 떠벌이고 다니면 자기가 갈 자리에 다른 누군가가 자리 잡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때문에 이 사이트도 거의 죽었지요..  유럽같은경우도 올해만해도 이민 정보 너무 막 바뀌고있습니다 더 엄격해지고있지요... 완전 이런거 정보 바로 바로 캐치안하시면 진짜 망합니다. 왠냐면 2017 2018 너무 다르거든요.. 뭐 미국이나 캐나다 이런데도 다 비슷할거라고 생각합니다.
  • 영어(IELTS 전과목 7.0이상)와 기술/기능계열 학위 및 경력을 쌓으며 부지런히 이 나라 저 나라 알아보는게 최선일거라 생각합니다. 한가지 더 생각해본다면 아직 젊으시니 캐나다 등에서 워킹홀리데이-스폰서 연계를 노려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확률은 많이 낮습니다. 
    그리고.. 자식은 철저히 옵션으로 생각하세요. 지금은 본인만 생각하시고, 결혼이나 자녀같은 건 모든 일이 다 잘 풀린 뒤에 생각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 toe2head
    18.03.07
    급한 마음에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섣불리 뛰쳐나오면 낭패보기 쉽다. Canada 이민의 경우 Express Entry로 대거 변경됐으니 본인의 조건을 입력하고 선발가능한 점수를 맞출수 있을지에 따라 전략을 세워야 한다.

    연방EE(FSWP, CEC, FSTW 가 해당)의 경우 아래 사이트에서 본인 점수 계산이 가능하다.
  • sddsadsa
    18.03.09
    저같은 경우는 캐나다 요리학교 유학한뒤 졸업하고 캐나다 토론토에서 쭉 살계획입니다(조지브라운 대학교) https://www.georgebrown.ca/ 1년에 학비 1500만원 정도하고 입학조건은 돈과 영어뿐입니다 영어가 어느정도 되있으시다면 바로 캐나다 어학원으로 가셔서 학교에서 원하는 레벨 수료한뒤에 입학 가능하고 영어가 아예 안되있으시면 한국에서 기초부터 하시고 어학원을 가시거나 아니면 토플 80점 아이엘츠 6.0점을 넘기면 입학 가능합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1151 흙수저가 탈조선이 가능함? 4 mufark 773 1 2016.05.25
1150 흙수저 서울 중위권 이과대학 탈조선 질문드립니다. 12 EAgleOwl 1953 0 2017.08.05
1149 흔히들 말하는 흙수저 입니다 5 탄포포 960 1 2016.08.14
1148 화학 화학공학계열 대학재학생 일본 취직 질문입니다. 1 가오나시 572 0 2017.07.20
1147 화공과 학부생 현실적인 탈조선 조언 부탁드립니다. 1 화학공학과 403 1 2015.12.15
1146 홍콩이나 싱가폴 가고싶습니다.. 4 Accounting 866 1 2017.08.25
1145 홍콩으로 탈헬하려 하는데 조언좀. 12 탈죠 1566 2 2015.09.24
1144 홍콩 요리사 취업에 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Lee 186 1 2018.01.10
1143 혹시나 사이트에 계시다면 탈조센 성공하신 분들 및 게임계 종사자나 그 관련자분들에게 질문이 있습니다. 9 깨우친머가리 446 1 2015.08.22
1142 혹시 타일에 대해서 아시는분? 12 게임부터끊자 2213 1 2015.11.22
1141 혹시 이민 준비중이신 대학생이나 20대 대학졸업자분 계신가요? 2 이민이알고싶습니다 675 1 2016.02.17
1140 혹시 여기서 중남미쪽으로 이민 가신분 없으십니까? 1 Porteño 437 2 2016.06.30
1139 혹시 여기 갓독일 이민 성공한 갓탈센징 있음? 7 씹센징탈죠센 1889 0 2015.07.30
1138 혹시 미세먼지때문에 탈조 하려는 사람 있나요? 3 지고쿠데스 711 2 2018.01.07
1137 호주이민 vs 한국에서 기술자 7 skybird 2434 0 2016.12.03
1136 호주워홀로 간뒤 학생비자로 요리배우면 영주권 쉬울까요? 2 탈조센꿈나무 665 1 2016.02.26
1135 호주에서 나고자랐다 질문 받는다 1 file Instagram 619 1 2016.11.16
1134 호주에서 Medical science 전공중이고 졸업 6개월 남았음. 호주유학 질문받음 1 kiroytes 440 3 2018.06.19
1133 호주에서 1년 워홀다녀왔고 , 다시 한국으로 돌아옴. 앞으로의 계획을 어떻게 짜야할지모르겠네요 21 비스니 1663 2 2016.10.26
1132 호주로의 이민 시작-1 부제 : 영광의 헬조선 탈출 2 구원자 1138 1 2015.08.01
1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