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유저가 우리의 누나, 여동생을 논개님으로 비유한 글을 보았네그려.
이 할배도 그 유저의 비유에 동감하이웨이.
논개님은 "처참한 살인과 학살"에 맞서서 "거룩한 분노"를 몸이 던져서 표시했네그려
우리의 여동생과 누나는 "가난과 부조리"에 맞서서 "헌신과 희생"을 몸이 던져서 막으려 했다네~~
역사가 있는한 그 "거룩한 분노"와 그 "헌신과 희생"은 기록될 걸세.
우리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걸세
논개
- 변영로 -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불붙는 정열은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아리땁던 그 아미(蛾眉) 높게 흔들리우며 그 석류 속 같은 입술 '죽음'을 입맞추었네!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흐르는 강물은 길이길이 푸르리니
그대의 꽃다운 혼 어이 아니 붉으랴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 <신생활>(1923) -
이건 한국에서 머돼서 벌어진 일이에요 젊은 할배 볼일이 있어서 그렴 이만